김순철(블루스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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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스터디그룹의 등장인물. 특유의 헤어스타일과 강렬한 외모 가 특징이다.
2. 작중 행적
48화 중반 즈음에서 'm자로 시작하는 단어'(mental) 단어장을 외우며 이대철, 박민철과 함께 처음 등장한다.
한때 연수구에서 악명을 떨치기로 유명했던 양아치 트리오 '연수삼철'[2] 의 일원으로서 박민철, 이대철과 함께 피한울에게 달려드는 윤가민을 저지하면서 피한울의 방패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인다.
49화에서 자신을 포함한 연수삼철에게 덤비는 윤가민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호권 맹호출림(虎拳 猛虎出林)'을 사용한다.
50화에서 자신을 막은 연수삼철에 대한 동요를 진정시킨 윤가민과 싸움을 이어가던 도중, '정신'이 영어로 무엇인지 생각이 나지 않아 윤가민에게 타격당한다. 그러나 곧이어 '호권 맹호퇴산(虎拳 猛虎退山)'을 사용하여 윤가민과 대등하게 겨루다가 윤가민이 삼촌의 금지기술 제2번 '언페어 플레이(unfair play)'를 사용하자 단숨에 당하고 만다. 그 후 바로 일어나 윤가민에게 달려들지만 윤가민의 '당산대형 드래곤킥'에 맞고 한방에 나가떨어져 기절한다.
53화에서 단어장을 손에 든 채로 재등장한다.[3] 아침 조회가 끝나고 옥상에서 내려오는 과정에서 윤가민의 '스터디그룹'에 대한 말을 듣고 관심이 가는 듯 잔뜩 구겨진 포스터를 들고 바라보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김순철의 할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해 계신 사실이 드러난다. 그러다 병원 복도에서 우연히 윤가민을 만나고, 벤치에 앉아 사정을 듣게 된다.
54화에서 윤가민이 휘말리지 않기 위해 가민을 친 다음 연백파 상비군 교육담당 채선호, 김재승과 함께 어디론가 이동한다. 그 순간 "공부는 안 할거예요?"라는 윤가민의 말에 멈칫하는 등 공부에 대한 마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후반부에서 인천항 부근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서 CCTV에 찍힌 모습이 나타난다.
그러나 이대철의 말에 의하면 김순철은 인천항 살인사건의 진범이 아니라 누명을 쓴 사실이 드러난다. 밝혀진 바에 의하면, 김순철은 살인사건의 진범이 아니라 협박에 의해 억울한 누명을 썼다는 것이었다. 연백파는 돈 혹은 지위를 보장해주는 대가로 종종 소년법이 적용되는 상비군들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데, 할아버지를 언급한 협박에 못 이긴 김순철이 그만 요구에 응하고 만 것이었다.
애초에 연수삼철이 연백파 상비군에 들어간 이유 또한 할아버지의 병원비를 위한 것이었음이 밝혀진다. 큰 병원비를 고등학생이 내기에는 버거웠기 때문에 상비군에 들어가면 주는 자동차를 받아 그것을 판 값으로 병원비를 대주려고 한 것이었다. 하지만 눈치를 챈 채선호와 김재승이 차를 팔아 얻은 돈을 모아 둔 통장을 압수해 버리고, 이 모든 사정을 들은 윤가민은 김순철을 도와주기로 한다.
상납금을 내지 못한 타학교 상비군을 몽둥이로 패는 추성웅[4] 를 저지한다. 자신을 제압하려는 나태만의 주먹을 '호권 호전조(虎拳 虎前爪)'로 가볍게 막은 후 나태만에게 자신이 인천항 살인사건을 저질렀다며 거짓 자수한다.
나태만의 "진짜 네가 찔러 죽였다는 거지... 세 번이나 찔러서?"라는 말에 그렇다고 대답하지만, 그것은 김순철의 거짓자백을 떠보는 질문이었다. 피해자의 자상은 깔끔하게 하나 였던 것. 자신의 주위 사람들이 위험에 처하지 않게 자신이 죽인 것이 맞다며 우기다가 이대철의 주먹에 맞고 나동그라진다. 뒤따라온 박민철에게 할아버지가 곧 돌아가실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는다.
이후 곧바로 채선호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 기절한 채로 채선호에게 잡혀 있는 이지우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진다. 그러던 중 58화에서 채선호의 발차기에 맞아 갈비가 나간 통증으로 채선호에게 당하고 만다. 하지만 곧바로 달려온 윤가민에 의해 위기를 벗어나고 학교로 돌아가 같이 공부하자는 윤가민의 말에 눈시울을 붉히며 울먹인다.
황도균에 의해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될 위기에 처한다. 이지우, 이대철의 도움으로 황도균의 손에서 벗어나 달아나려 하지만, 곧바로 황도균이 발사한 테이저건에 맞는다. 하지만 김순철은 테이저건을 맞은 충격을 견디며 걸어간다. 후에 밝혀진 이야기로는, 테이저건이 운좋게 빗맞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강렬한 충격이었겠지만, 김순철 본인이 자신의 누명을 온몸으로 부정한 것이라고 한다. 이후에 이준과 같은 병실 안에서 단어를 외우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학교가 끝나자마자 할아버지가 입원해 계신 병원으로 달려가던 중, 상비군 무리를 만나 싸우게 된다. 상비군 무리를 모두 쓰러뜨린 김순철은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병실로 달려가지만, 입구에 서 있던 박민철에 의해 저지당한다. 할아버지께서 윤가민이 이한경 선생님의 지인으로부터 얻어온 토익 시험을 치르고 계셨기 때문이다. 산소호흡기를 달고 있는 상태로 시험에 모든 것을 쏟아붓고 계시는 할아버지의 모습에 결국 눈물을 흘린다. 할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공부를 제대로 하기로 마음먹었다.
72화에서 등장, 마민환에게 공격당하고 위기에 빠진 박건엽을 도와주기 위해 '호권 호시탐탐(虎拳 虎視耽耽)을 쓰며 등장한다.[5]
73화에서 스스로 변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갱생티를 입은 채 길을 걷다가 공사장의 큰 울림을 듣고 근처로 갔다가 위기에 빠진 정도훈을 발견하고는 공사장 안으로 들어가 박건엽을 이어 마민환을 상대한다. 그렇게 마민환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순조롭게 일이 풀리는 듯했으나, 천시완이 등장하고 금지기술 제1번 '도화선'에 맞아 박건엽과 함께 제압당했다.
74화에서 공사장 바닥에 엎드린 채 등장. 박건엽에게 차이나타운에서 뒤세계 쿵후가 전수되고 있으며, 본인 또한 '호권'을 익혔기에 잘 알고 있다고 말한다. 계단으로 내려가려는 박건엽에게 누명을 벗겨줘서 고마움을 표함과 동시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본인에게 말하라고 한다.
75화에서 천시완과 윤가민의 지독한 수 싸움[6] 을 중계한다.
윤가민의 집을 찾아가서 누가 위험하다며 당장 나오라고 하고, 가민을 뒤에 태운 채 오토바이를 운전하여 차이나타운으로 간다. 그러나 본인도 영춘권 도장의 위치를 알지 못한다며 대신 자신이 과거에 몸담았던 '호권 도장'으로 윤가민을 데려간다.
윤가민이 문지기인 사형을 쓰러뜨리자 윤가민은 이미 극초의 경지에 올랐다고 독백한다. 그리고 문지기가 당하자 도장의 사부가 직접 일어나 윤가민과 싸우게 된다.
3. 여담
첫 등장 때만 해도 코, 눈두덩이, 양쪽 귀 외에도 입술에 피어싱과 금목걸이, 반지 등 다양한 액세서리들이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입술피어싱과 반지들이 사라졌다. 윤가민의 '언페어 플레이(unfair play)'를 당한 이유거나, 공부를 하기 위해 마음가짐을 제대로 잡기 위해 하지 않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연수삼철인 이대철, 박민철과는 어린아이 시절부터 친구인 듯 하다.[7]
버릇인 듯 헛기침을 자주한다. ‘크흥’이 자주 나온다.
4. 실력
격투가답게 일반인보다 훨씬 강한 무력을 가지고 있다. 당장 윤가민을 일시적으로 몰아넣기도 했으며 유성공고 2인자인 마민환이 밀렸을 정도. 하지만 그때 마민환은 박건엽과 싸워 다쳤고 늑골이 부러지기까지 한 상태였으므로 김순철과 마민환 중 전투력으로 따졌을 때 누가 더 우위인지는 알 수 없다.
또한 할아버지의 상태가 악화되어서 병원으로 향하던 도중, 전에 있던 상비군 총회에서 벌어진 일 때문에 김순철에게 원한이 생긴 고등학생 깡패들 수십명과 싸움이 벌어졌을 때도 이미 갈비뼈가 나간 상태에서 1대 다수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상대로 전부 다 쓰러뜨리고 가는 모습을 보면 적어도 아마추어 일진들을 상대로는 확실히 우세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진학 시점에서 호권 도장에서 파문당했기 때문에 전투력의 진보가 없었는지 제대로 된 싸움꾼들보단 약하다. 그 예로 윤가민이 언페어 플레이를 쓰자마자 패배했고 연백파 저승사자들보다도 확실히 약한 묘사가 나오며, 천시완에게도 래리어트를 맞고 패한 것 등.
하지만 연백파를 쓰러뜨리기 위해 호권 도장에서 유술을 배워와 더 강해졌으며 천시완을 이긴 최무규를 쓰러뜨림으로써 최상위권의 실력자가 되었음을 증명했다.
4.1. 기술
작중에서 공식 명칭이 나온 기술들.
쿵후의 일종인 호권을 사용한다. 파문당했지만 그래도 도장 막내가 배우지 못한 맹호퇴산 등의 기술도 배운 것을 보아 현역일 당시 꽤 높은 위치의 제자였던 모양이다.
- 호권 맹호출림(虎拳 猛虎出林)
- 호권 맹호퇴산(虎拳 猛虎退山)
- 호권 호전조(虎拳 虎前爪)
- 호권 호시탐탐(虎拳 虎視耽耽)
- 호권 호포(虎拳 虎砲)
- 호권 맹호흉림(虎拳 猛虎洶林)
- 호권 맹호쌍조(虎拳 猛虎雙爪)
- 호권 호거용반(虎拳 虎踞龍盤)
5. 인물 관계
[1] 선도부를 습격한 천시완에게 공격받아 패한 뒤 반강제적으로 선도부장 자리를 넘겨주게 되었다[2] 멤버는 김순철, 이대철, 박민철로 셋의 이름이 '철'로 끝나는 공통점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3] 이와중에도 단어를 외우고 있다.(...) 피한울이 죽방을 맞았다는 박민철의 말에 'ZUKBANG...'을 중얼거리고 있는 건 덤.[4] 추재황의 아빠[5] '아자아자 갱생맨'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하복 교복 안에 갱생(更生)티를 입은 채 등장한다.(...)[6] 사실은 수 싸움이 아니라 단순히 윤가민은 30분동안 시험결과에 대한 온갖 잡생각을 하고있었다. 즉 수 싸움은 천시완만 하고있었다.[7] 68화에서 김순철의 할아버지가 김순철, 이대철, 박민철에게 짜장면을 먹고가라고 하신 장면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