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열

 

1. 소개
2. 작중 행적
3. 평가
4. 어록

[image]

1. 소개


발칙하게 고고의 등장인물이며 본작의 남자주인공. 배우 이원근이 연기했다.

2. 작중 행적


세빛고 전교 1등 , '백호'의 부장 설정상 외모, 두뇌, 집안 모든 게 완벽인 엄친아다. 만년 콩라인인 권수아가 노력형이라면 이 분은 타고난 천재형 극 중에서도 입시 컨설턴트가 권수아에게 김열은 노력만 가지고는 따라잡을 수 없다고 한다던가 교사들에게조차 김열은 워낙 난 놈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권수아만큼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조차 나오지 않고 땡땡이도 치는 등 타고난 자의 여유로움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엔 다른 사람 일엔 관심도 없고 끼어들기조차 싫어하는 완벽한 개인주의였지만 강연두와 얽히면서 엄청나게 변해가고 있다. 권수아에 의해 누명을 썼을 때 자신의 대체시험을 포기하는 대신 계약기간이 두 달 남은 양태범을 학교에 남을 수 있게 교장과 거래하고 성급하게 자신을 시험지 도둑으로 오인한 임수용에게 자신의 친구들한테 부당한 벌점을 주지 말라며 협박한다. 또 학교 비리를 고발한 양태범을 돕기 위해 강연두가 자진해서 인터뷰하는 것을 막고[1] 인터뷰를 한 PD에게 강연두의 신원보호를 제대로 안 하면 고소하겠다며 협박까지 했다(...) 거기다 양태범을 비난하는 아이들에게 빡친 강연두를 대신해 수업시간에 반을 뒤집어놓는 등 갈수록 연두빠가 되 가고 있다(...) 그 외에도 강연두 대신에 쏟아지는 유리 파편 맞기에다 키스 & 포옹시도, 니가 다치는 게 싫다는 간접고백이며 시험기간에 자발적으로 연두의 과외 자처 등등등 셀 수도 없이 많다. 그런데도 무수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강연두는 무반응에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하고 있다 [2]
앞서 말한 시험기간에 강연두의 공부를 도와주다가 잠든 강연두의 머리에(...) 시험 끝나고 영화를 보러 가자는 데이트 신청을 적은 포스트잇을 붙여두고 나왔는데 그 후로도 강연두로부터 답이 없자 수업시간에 휴대폰으로 왜 대답 안 하냐며(...) 재촉하다 애꿎은 강연두만 들켜 휴대폰을 압수당한다(...)[3] 그 후에 압수당한 휴대폰에 꽂혀 있는 고양이 이어캡이 없으면 시험시간에 불안하다는 강연두의 말에 이어캡을 찾으러 교무실에 들어갔다가 시험문제가 들어있는 USB를 훔쳤다는 오해를 받게 된다.[4] 결국 선도위원회에서 사회봉사 30일 이수를 명령받고 착실히 수행 중. 선도위원회 과정에서 자기 결백은 듣지도 않고 먼저 어떻게든 징계부터 깎아보려는 아버지에게 실망한다. 집에 와서 과거를 회상하는데 툭하면 싸웠던 부모님과 결국 바람을 피워 이혼해 집을 나간 엄마와 고로 집에서 늘 혼자였던, 경제적으로는 넉넉했을지 몰라도 가정적으로는 매우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했다. 사회봉사 중 자신을 찾아온 강연두가 니 말이라면 모두가 믿지 않냐고 묻자 그거야 1등 프리미엄이 있을 때 이야기라며 씁쓸해한다. 그러다 강연두가 1등 김열도 그냥 김열도 자신은 다 믿는다고 하자 매우 감격스러워 한다. 민효식의 동영상 덕분에 무사귀환한 뒤 향한 전지훈련에서 강연두가 사라진 것을 제일 먼저 알아차리고 찾아나서지만 서하준에게 순서를 뺏긴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어째 강연두에게 완전히 꽂힌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혼자 가만히 있다가도 강연두 생각에 실실 웃는 등(...) 모든 게 강연두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서하준은 이 모습을 두고 우리 동네 바보형이랑 똑같다고 평했다(...) 근데 나중에 서하준도 저 상태가 된다(...)
리얼킹과 백호가 함께 한 MT에 가서 연두에게 돌려말하는 건 지쳤다며(...) 정식으로 좋아한다며 고백한다. 고백한 직후 넌 어떠냐며 강연두의 의사를 묻지만 강연두가 대답할 찰나 나타난 서하준 때문에 고백에 대한 답을 듣는 건 불발(...) 참고로 서하준도 강연두를 좋아하는 것을 약간이나마 눈치챈 듯하다. 캠프파이어에서 진실게임을 할 때 민효식이 서하준에게 첫사랑이 언제였는지 묻자 서하준이 강연두를 쳐다봤는데 이 때 묘하게 서하준의 강연두를 향한 시선을 신경쓰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강연두를 구하려다 다쳐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문병 온 서하준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가 강연두임을 밝히려 했지만 서하준이 다음에 듣겠다며 거부하자 또 다시 묘한 눈길로 쳐다보는 등... 전지훈련이 끝나고 학교로 돌아와 치어리딩 연습을 하다 강연두에게 딴 남자들과 쓸데없는 접촉이 잦으니 스킨십은 나랑만 하라며 잔소리한다(...) 박다미와 민효식에 의해 권수아가 USB를 훔치는 모습이 찍힌 영상이 전교에 퍼지고 이에 빡친 권수아가 계단에서 강연두를 밀어버리자 강연두를 온 몸으로 감싸고 떨어지는 숭고한(...) 사랑을 보여준다. 지극정성이 따로 없다(...) 이후 병원에서 다친 자신 때문에 울던 연두에게 키스를 하고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 앞으로 수아 떡밥이 모두 회수되고 나면 본격적으로 러브라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부모들의 관계 때문에 위기가 닥칠 것으로 보임 권수아의 컴백 이후 본격적으로 강연두와 교제를 시작한다. 자신이 했던 영화 데이트 신청에 답을 한 강연두에게 잔뜩 꾸며놓은(...) 어학실에서 둘이서 영화를 관람한다.
외박 날 강연두와 하동재에게 분노한다(...) 강연두와 손을 잡고 집에 도착하지만 마찬가지로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걸어오는 부모들의 모습에 기겁한다(...) [5] 집에 돌아와서 박선영과의 결혼에 관해 자신의 의견을 물으려 했다는 아버지의 말에 언제부터 내 의견을 그렇게 존중했냐며 화를 낸다. 강연두의 엄마를 두고 너한테 잘할 사람이라며 결혼을 설득하는 아버지에게 자신은 싫다며 완강히 거절한다. 결국 박선영을 찾아가 강연두를 좋아한다고 솔직히 말한다. 양 가 부모의 결혼에 대해 어느 정도 망설였던 강연두에 비해 확실히 싫다며 강경하게 폭풍같이(...) 밀고 나가는 추진력을 보였다. 그럴 수밖에 없던 게 유년시절 방치되어 있던 김열에게 강연두는 첫사랑이자 서하준을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마음을 연 상대이다. 김열에게 있어 강연두가 어떤 존재인지 잘 보여주는 장면. 굳이 멀리 갈 것도 없이 강연두가 관계된 일이면 물불 안 가리는 것만 봐도(...) 아버지를 싫어하는 것과 별개로 매우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는 연애스타일이 아버지와 완전히 닮았다(...) 아버지의 치어리딩부 탈퇴 강요에 거부하고 폭행당한 채 사라진 서하준을 찾아다니다 멀리서 서하준이 강연두에게 백허그를 시전하는 현장을 목격하지만 내색하지 않고 서하준의 상처를 치료해 준다. 하지만 밤 늦게 계단에 앉아 서하준과 강연두의 백허그를 회상하며 넋이 나간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모두가 다칠 거라는 아버지의 협박에 치어리딩부 탈퇴를 선언한 서하준을 찾아가 강연두 때문이냐며 분노한다. 서하준이 그럼 어쩔 거냐고 응수하자 왜 진작 말하지 않았냐며 괴로워한다. 자신은 강연두도 너도 포기할 수 없으니 시간을 갖자고 얘기한다. 그 후 서하준이 학교를 결석하자 서하준 아버지의 병원을 찾아가 서하준을 때리지 말라고 한다. 지역리그 대회 당일날 강연두와 함께 집에 감금되어 있던 서하준을 데리고 대회장으로 향한다. 대회 이후 아버지와의 앙금도 많이 풀어진 듯 보인다. 차 안에서 아버지와 대화를 하다 아버지가 강연두의 엄마에게 프로포즈 했던 반지와 강연두 엄마의 편지[6]를 발견하고 아버지에게 마음을 연다. 마지막엔 그래도 불안한지 아버지의 재혼을 대비해 '''엄마 밑으로 호적을 옮기려는 치밀함을 보여주었다(...)''' 다만 강연두는 다른 여자랑 전화하는 걸로 오해했다.

3. 평가


캐릭터 설정상 정말 빠지는 게 없는 사기 캐릭터다. 건설회사 사장인 아버지에[7] 굳이 권수아처럼 코피 쏟아가며 공부하지 않아도 그 엄청난 세빛고[8]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척척 1등하고 배우의 외모 버프 덕분인지 키도 큰 데다 멀리서도 한 눈에 띌 법한 외모 소유자에 극 중에서 나온 과거에 문란(...)했다는 소문[9]까지 보면(...) 종합하면 머리 좋고, 잘 생기고, 키 크고, 집 잘 살고, 여친한테만 지극정성 & 일편단심 보다시피 캐릭터 스펙이 너무 만렙이라(...) 드라마 전체적으로 볼 때 김열의 원맨쇼같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다. 성격 면에서도 호불호가 확실한데다 동정심에 휘둘리지 않고 맺고 끊는 게 분명한 편이고[10] 한번 시작한 일은 끝장을 봐야 하는 주의이다. 거기다 무늬만 엄친아 타이틀이 많았던 다른 드라마의 남주들과는 달리 실전에서도 굉장히 고단수임을 보여준다. 일반적인 남자주인공들이 서브여주(드라마 속의 소위 악녀)의 눈물에 어쩔 줄 몰라하는 다소 행동을 보여줬던 반면,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고 권수아를 서서히 궁지에 몰아넣는가 하면 시험지 도둑이라는 것을 스스로 밝히라며 권수아를 협박했을 때 권수아가 시간끌기 목적으로 눈물을 보였을 때도 운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니라며 속지 않는 등 간지폭풍인 모습으로 네티즌과 언론으로부터 사이다 남주라는 별명을 획득했다. 하지만 몸치다(...) 부장 선출 미션 때도 강연두가 너만 잘하면 우리 팀은 안 진다고 한다던가(...) 치어리딩 지역리그 전 대기실에서 연습할 때도 허우적대는 등(...)
그리고 사족을 덧붙이자면 밀당을 너무 못한다는 의견이 많다(...) 이건 강연두 엄마도 인정(...)[11] 대놓고 질투하거나 좋아한다고 티를 팍팍 내는 건 기본이고 키스 시도 & 기습 포옹 등 과감한 스킨십에 극 중에서 강연두 이외의 이성에겐 관심도 없는데다 어디 가서나 강연두의 위치부터 확보하고 시작하고(...)[12] 어떻게 해서라도 강연두와 있을 자리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과외를 자청하거나 밥을 사라고 하는 등 오로지 일편단심 연두바라기다. 강연두를 구하려다 다쳐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강연두가 문병을 오자 기쁨을 참지 못해 강연두의 얼굴을 보며 대놓고 계속 실실 웃거나(...) 보고 싶어 죽는 줄 알았다며 강연두의 사진을 마구 찍어서 보며 행복해하거나(...) 특히 강연두를 대할 때와 권수아를 상대할 때의 표정이나 말투가 180도 틀리다 거기다 평소 매우 냉철하고 이성적인 성격과 달리 강연두와 관련된 일에 있어선 굉장히 감정적이다. 양태범을 돕는 인터뷰를 강연두가 하려고 하자 화부터 내거나 권수아의 계략으로 홀로 남겨진 강연두를 찾았을 때 강연두를 제일 먼저 찾지 못했다는 속상함+다친 강연두를 보고 안타까움에 속마음과 달리 또 화를 내는 등. 강연두에게 고백할 때 내가 널 제일 먼저 찾고 싶었고 그래서 안아주고 싶었다고 솔직히 말한다. 그래서인지 전지훈련에서 일부러 강연두를 낙오시킨 권수아는 강연두 때문에 정신나간(...) 김열에게 죽을 뻔 했다(...) 한마디로 너무 당기기만 한다는 평이 많다(...) 참고로 김열도 서하준과 마찬가지로 강연두가 첫사랑이다.[13] 그에 반해 강연두는 너무 둔해터져서 시청자들의 복장을 터지게 하는 중(...)

4. 어록


'''기득권이 꽤 살벌해요. 왜? 무서운 게 없으니까 눈에 뵈는 게 없거든.'''

'''그러니까! 가만 있자고. 숨도 쉬지 말고 웃지도 말고 울지도 말고 그냥 죽은 듯이 가만 있자고! 어른들이 그러라잖아.'''

'''전 대체 여기 왜 있는 걸까요?!'''[14]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거든.'''

'''제 의견이요? 그게 왜 중요한데요. 이혼할 때도, 외갓집에 맡겼다 다시 찾아올 때도 한 번도 안 물어봤던 제 생각이 갑자기 왜 궁금해졌는데요.'''

[1] 교장이 양태범을 돕는 인터뷰를 하면 징계, 권고전학도 불사하겠다며 엄포를 놓았던 상황[2]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강연두 또한 민효식이 연애질하냐며 놀릴 때 크게 부정하지 않거나 김열이 기습포옹을 할 때도 딱히 싫은 기색은 없는 등 관계가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줬다.[3] 사실 데이트 신청에 강연두가 대답을 좀 빨리 했더라면 김열이 수업시간에 급하게(...) 재촉할 일도 없었고 뺏긴 강연두의 핸드폰을 찾으러 김열이 교무실에 들어갈 일이 없었기 때문에 어찌 보면 강연두가 만악의 근원... 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 땐 김열이 강연두에게 고백하기 전이었다. 눈치 없는 강연두 특성상 데이트 신청에 당황했거나 망설였을 수 있다.[4] 그 문제의 USB는 사실 권수아가 가져갔고 김열의 가방에 몰래 집어넣는다 [5]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약 두 사람이 의붓남매가 되고 강연두가 서하준과 이어지면 아침드라마 사랑아 사랑아의 인물관계도와 완전히 똑같다(...) 남주와 서브남주가 절친인 점이나 심지어 서브남주가 병원장 아들인 것까지 비슷하다(...) 참고로 사랑아 사랑아에서 서브남주의 의붓동생으로 나온 배우가 이 드라마의 박다미 역으로 출연한 강민아다(...)[6] 아들의 행복을 위해 결혼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김병재에게 보내는 응원의 내용[7] 징계위원회에서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기보다 학교발전에 좀 더 힘쓰겠다며 어떻게든 징계부터 깎아보려는 아버지에게 학교 후문이나 지어주라며 빈정거리는 걸로 보아 아버지가 학교 측에 많은 지원을 해 왔던 걸로 보인다[8] 드라마 초반부의 학부모 입시발표회에서 보면 '''sky 진학률이 가히 경이적이다(...)'''[9] 물론 정말로 아무하고나 염문을 뿌렸다거나(...) 연애를 했다는 게 아니라 그만큼 인기가 많았다는 뜻. 본인도 좀 생겼다며 자랑(...)[10] 소꿉친구인 서하준은 그나마 권수아에게 호의적이었던 반면 김열은 아예 싫어하고 지긋지긋해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김열보다도 서하준이 오히려 강연두와 비슷한 편이라는 것.[11] 김병재가 아들(김열)이 도무지 곁을 주지 않는다며 불만스러워하자 '''어쩜 그렇게 둘이 똑같이 밀당을 못하냐며 타박할 정도(...)'''[12] 농담이 아니라 극 중에서 정말 어딜 가더라도 항상 강연두가 어디 있나부터 파악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전지훈련 출발 직전에도 강연두가 먼저 선발대로 떠난 사실을 모르고 계속 두리번거리고 캠프장에 도착해서도 캠프 준비를 하는 강연두를 찾느라 여기저기 서성거리는 등(...) 체육대회 공연 시작 전에 아이들이 모여있는 와중에 강연두는 대기실 바로 바깥에 있었는데도 또 찾으러 간다(...) [13] 병실에서 서하준에게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며 실실 웃는 걸 보면(...) 거기다 서하준이 김열에게 강연두를 두고 니가 처음으로 좋아한 여자라고 함으로써 확정.[14] 권수아에 의해 누명을 쓰고 그로 인한 징계위원회에 출석했는데 자신의 해명은 들을 생각도 않고 아버지와 교사들이 자신들끼리 협상하자 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