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민(워킹 맘 육아 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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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소, 내미소!!!”를 달고 산다. 대한민국이 알아주는 아내바보에다 딸바보. 회사에서 아내 미소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김없이 달려가 짱가 코스프레를 한다. 한없이 남자답고 든든해서 남편 주제에 미소를 두근거리게 만든다. 단 하나의 티가 있다면, 그것은 살림 솜씨. 닭다리 하나 제대로 못 만지는 주제에, 아내 대신 육아휴직을 택했다. 그는 믿었다. 살림과 육아, 배우면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그러나...! 잔뜩 예민한 8살짜리 딸과 갓난쟁이를 보는 것은 신세계였다. 군대 이후로 이렇게 시간이 안 가는 건 처음이다. 새삼 살림하는 주부들이 존경스럽다. 동네 엄마들은 자신을 무슨 별종 취급이다. 주부 우울증까지 올 즈음, 혜성같이 등장한 ‘전업부(父)‘ 일목에게 살림 강의를 듣는다.

* 출처

워킹 맘 육아 대디의 남자주인공. 배우 박건형이 연기한다.
'''방글이 아빠, 30대 중반'''
리츠전자 기획팀 과장. 극중 발언을 보아 실적이 좋은 모양. 이미소와 부부이며 딸 방글이와 아들 가람이가 있다. 미소를 '나의 미소'라는 뜻으로 '내미소'라고 부른다.
초반 미소가 임신하자 그저 좋아하기만 하며 아이를 안봐주겠다는 엄마 이해순을 설득한다. 어쩔 수 없이 육아휴직을 하려는 미소대신 육아휴직을 하는 모습을 보아 가족을 끔찍히 사랑하는 듯 하다.
육아휴직전에는 집안일이 그저 쉬워보였지만 후에는 집안일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마침 아랫집에 이사온 차일목에게 살림강의를 들으며 육아와 살림실력이 일취월장하는 중이다.
박혁기가 학폭위를 열겠다며 방글이를 증인으로 세우려해 학교로 가다가 과거 사랑하던 윤정현과 재회하게 된다. 해순의 언급을 보면 정현과 결혼하려했지만 정현 부모가 집안 차이를 이유로 반대하고 엄청 무시한 모양이다. 후에 정현과의 관계를 미소에게 들키고는 집에 못들어가고 밖에서 지낸다. 결국 오해를 풀고 집에 들어간다.
차일목이 차민호 학원문제로 집을 나와 어디 갈 곳이 없어하자 혼자 사는 박진성의 집으로 데려가는데 이 곳에서 '육아품앗이터'를 만들어 진성을 원망을 산다.
점점 복직하려는 시기가 다가오는데 회사 합병 소식에 명예퇴직하라는 압박을 받는다. 복직하려하는데 회사에서 복직 신청을 받아주지 않는다. 살아 남기위해 기획서을 오상식에게 제출한다. 하지만 밀어주겠다던 오상식 본부장은 채택될 기획서는 내는게 아니라며 책상 속에 넣어버린다. 이로인해 채택되지 않아 복직확률이 미지수인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