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

 


[image]
'''이름'''
박건형(朴建炯)
'''출생'''
1977년 11월 1일, 서울특별시[1]
'''나이'''
47세
'''신체'''
181cm, 81kg, O형
'''학력'''
화계초등학교
창북중학교
중앙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97학번
'''데뷔'''
2001년 뮤지컬 '더 플레이'
'''가족'''
부모님, 2남 중 장남
아내 이채림, 아들 박이준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취미'''
독서, 연주
'''링크'''

1. 개요
2. 성장과정
3. 데뷔 및 활동
4. 여담
5. 출연작
5.1. 드라마
5.2. 영화
5.3. 뮤지컬
5.4. 연극
5.5. 예능
5.6. 뮤직비디오
6. 수상 경력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배우.

2. 성장과정


1977년 4.5kg의 우량아로 태어나며 범상치 않은 체격을 예감케 하였으며, 학창시절에는 수줍음을 타고 말수도 적은 내성적인 성격에 선생님들과 친하고 학생 임원으로 활동할 정도로 모범생에 가까운 학생이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아카펠라 중창단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축제 무대에서 수많은 관객들의 시선들을 받으며 내성적인 성격의 자신이 아무런 걱정 없이 마음이 자유로워지는 느낌을 갖게 되어 무대에 대한 동경이 시작되었고, 고등학교 3학년 때 남경주최정원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보고 배우의 길을 걷겠다는 마음을 굳히게 된다.
내성적인 자신의 영혼이 자유로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최종 결심하게 된 배우의 길이었으나, 어떤 경로를 거쳐야 하는지 아무런 사전지식도 없었던 그는 일단 배우로서 장애가 되는 자신의 내성적인 성격을 바꾸기 위해 무작정 부딪혀 보기로 결심하게 된다. 사람들과 부대끼는 일을 하기 위해 서울 강남역 앞에서 화장품 판매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나가는 여성들을 붙잡고 무료 피부 진단도 해주고, 심야에는 고깃집 서빙에 새벽에는 신문배달 아르바이트를 해 보기도 하며, 남자다운 일도 경험해야겠다는 생각에 강원도 속초시의 대학교 기숙사 건설현장에서 막노동도 하는 등 안 해본 것이 없었을 정도로 그가 배우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과정은 과거 모범생에 가까웠던 그의 학창시절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세상의 많은 것들을 부딪히며 경험하게 된다.
1997년 재수 끝에 서울예대 연극과에 진학하고서, 전공 교과과정 이수를 위해 뮤지컬 `가스펠'에 출연하면서 부터 뮤지컬의 매력에 흠뻑 빠지기 시작했다. 휴학 후 대한민국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 의장대에서 군 복무를 하면서도 그때의 느낌을 잊을 수 없어 틈만 나면 전투화를 신고 탭댄스 흉내를 내고 후임병들에게 뮤지컬 노래를 불러주곤 했다고 한다.

3. 데뷔 및 활동


군 제대 후 복학 전에 우연히 대형뮤지컬 크루(crew)로 일하면서 배우 오디션도 보러 다니다가, 2001년 뮤지컬 '더 플레이'에서 조연 및 언더스터디로 데뷔하였다.
언더스터디라는 것이 출연 배우가 질병·사고 등의 이유로 출연을 못하게 되었을 때 대신 그 역을 맡는 대역으로서 사실상 누가 뽑힐지도 모르고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는 임시직 같은 것이다. 하지만 무명 배우들에게는 주연을 맡을 수있는 그야말로 천금같은 기회라 할 수 있다. 박건형은 이 당시를 회상하며 연출자가 언더스터디로 미리 배정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주연배우의 대사, 동선, 안무까지 모두 외우고서 언더스터디 준비를 하고 있었을 정도로 무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그의 노력은 대단했다 볼 수 있다.
그는 이후 2편의 작품에서 조연을 맡으며 경력을 쌓긴 하지만, 뮤지컬 배우임에도 춤치였던 탓에 춤 때문에 위축되는 것이 싫고 피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깨져보자는 마음으로 여러 뮤지컬의 오디션에 응시하게 된다. 그러다가 2002년 윤석화가 제작 및 연출하는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의 오디션에서, 3차까지 가는 경합 끝에 뮤지컬 배우들이 꿈꾸는 배역인 주인공 토니 역을 따내는 기적을 이루게 된다. 경력도 없는 무명의 박건형이 제작자인 윤석화의 눈에 들었던 계기는 박건형의 모습에서 주인공을 연기하는데 필요한 '젊음의 심볼'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아마도 박건형의 뮤지컬에 대한 열정과 잠재되어 있을 에너지를 높게 평가한 듯 하다.
극중 댄스경연대회 우승이 꿈으로 나오는 토니 역을 위해서는 춤 실력이 필요했는데, '''토니를 맡기 전의 박건형은 80㎏가 넘는 거구의 춤치'''였고, 담당 안무가조차도 너무 몸이 딱딱하다고 걱정했을 정도로 상황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박건형은 공연 준비에 돌입하자 마자 1달 만에 몸무게를 15㎏이나 감량하고 준비기간 4개월 동안 하루에 15시간 씩이나 춤 연습을 하는 강행군을 벌인 끝에, 결국 2003년 2시간 40분 러닝타임 동안 쉴새없이 움직이는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 주인공 토니로 무대에 정식으로 오르면서 뮤지컬계의 신예 스타로 발돋움 한다.
[image]
토요일 밤의 열기를 통해 뮤지컬 스타로 떠오른 박건형은 자신의 장기인 댄스를 십분 살려낸 2004년작 영화 댄서의 순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스크린에 안착하고 무대에서 단련된 노래와 춤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스크린 최고의 유망주로 떠올랐으며, 한국 뮤지컬 대상 신인상에 이어 대한민국 영화 대상에서도 신인상을 수상하며 뮤지컬계와 영화계가 모두 주목하는 배우로 거듭났다.

출연하는 뮤지컬 공연마다 소위 흥행 대박을 치고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뮤지컬 티켓파워상을 수상''' 했을 정도로 국내 뮤지컬계에서는 톱스타 반열에 오른 그이지만, 최근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진출한 TV 드라마들에서는 잇다라 시청률 저조로 문제가 되는 등 뮤지컬 무대에서 거둔 흥행성적과는 차이가 있다. 덕분에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서는 매 작품 말아먹는 배우라며 '''국수배우''', 혹은 삼재배우라는 디스를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박건형은 뮤지컬에서 처럼 강하게 연기할 수 없고 카메라 구도를 신경쓰고 시선처리도 뮤지컬과는 다른 드라마 매체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며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듯 하다. 사실 그동안의 이력상 뮤지컬을 중심으로 활동하다 보니 실질적으로 인지도 면에 있어서 한계가 존재하는 점을 박건형 본인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드라마 등으로 진출하는 목적 또한 단순히 흥행이나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배우로서 연기의 폭을 넓히며 대중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라고 자신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image]
그래도 배우로서 인지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에 자극이 되었는지 2014년 부터는 예능에도 진출하여 MBC 일밤 - 진짜 사나이의 새 멤버로 중간 투입되어 '''헨리 아빠'''로 활약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코너에서의 구체적인 활약상은 진짜 사나이 출연 멤버 항목을 참조 바람.

4. 여담


  • 연예계에서 적응하기 쉽지 않은 내성적인 성격에 선천적으로 끼가 넘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본인의 노력과 열정만으로 난관을 극복하여 메이저 반열에 올라선 대단한 배우라 할 수 있다. 가요계에 비유하면 노력파로 유명한 가수 휘성과 매우 비슷한 느낌이 들 정도.
  • 실제 만나본 사람들은 긍정의 아이콘으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은 듯. 본래 성격은 내성적이지만 본인의 의지만으로 외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는 등 꽤나 밝은 성격으로 사람들을 대하곤 한다. 같이 연기하는 후배들이 힘들어 할 때 항상 용기를 북돋아주며 긍정 에너지를 전달해 주기도 하고, 뮤지컬 관객들에게 애드립성 대사를 날릴때도 매우 긍정의 내용들로 가득차 있다. 최근 진짜 사나이에서도 군대 무식자 헨리를 아들로 생각하고 보살피는 모습속에서도 그의 긍정적이고 따뜻한 마음씨가 묻어 나오는 경우가 많다.
  • 박건형은 현재 한국 뮤지컬 2세대 배우들 중에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뮤지컬 1.5세대 배우로서 주역으로 활약하며 긍정적이고 유쾌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는 유준상과 닮은 점이 많다. 실제로 두 사람은 사적으로 만나며 운동까지 함께 즐길 정도로 매우 친한 사이이며 친분 만큼이나 서로간의 라이벌 의식도 상당한 듯. 오죽하면 운동할 때에도 항상 맞대결을 펼치고 한치의 양보없이 치열하게 시합을 벌일 정도라고 한다.
  • 183cm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지만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이라고 한다. 그래서 배우 초년 시절 이것 때문에 꽤 고생이 많았던 듯. 하지만, 그의 출세작인 토요일 밤의 열기에서 강행군 끝에 체중 감량을 성공 한 이후로는 본인 스스로 철저한 관리를 하면서 뮤지컬 계에서는 몸짱 배우로 유명하다. 아는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타고 나거나 과시용으로 만드는 몸이 아닌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가꾸어 가는 몸이라는 것이 보일 정도다.
  • 뮤지컬 배우 답게 음악에도 관심이 많은지 피아노, 기타, 우쿨렐레 등의 악기를 연주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기도 하고, 2010년에는 N.EX.T의 전 멤버 원상욱, 밴드 이브의 전 멤버 박웅, 그룹 실버스푼 출신의 김미호와 함께 메이크라는 밴드를 결성하여 잠시 가수 활동을 하기도 했었다.기사링크
  • MBC 라디오 스타에서 배우 활동 시절 지하철 계단에서 성추행범을 날라차기로 붙잡은 일이 있었다고 밝힐 정도로 의협심이 꽤나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5. 출연작



5.1. 드라마



5.2. 영화



5.3. 뮤지컬



5.4. 연극



5.5. 예능



5.6. 뮤직비디오


  • 2005년 신혜성 - 같은생각
  • 2007년 이수영 - 단발머리

6. 수상 경력


  • 제 10회 한국 뮤지컬대상 ...신인상 (2004년)
  • 제4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신인남우상 (2005년)
  • 골든티켓 어워즈 뮤지컬배우부문 ...티켓파워상 (2009년)

[1] 초등학교 시절 잠시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에서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