꿰뚫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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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볼레타리아 왕의 성의 3번째 보스. 3차 관문을 지키고 있다. 플레이어를 조롱하며 안개 뒤로 숨은 뚱뚱한 관리를 직검으로 꿰뚫어 버리며 등장.
볼레타리아의 대표기사 중 하나인 꿰뚫기 기사가 데몬화한 형태. 쐐기 신전에서의 오스타라바의 말에 따르면 꿰뚫기 기사 역시 볼레타리아의 영웅 중 하나였다고 한다. 꿰뚫기 기사는 그의 검으로 수많은 전사들을 꿰뚫어 온 데몬이라고 한다. 인간 시절에도 굉장한 검사였던 모양. 본명은 메타스.
그런데 비요르는 기사를 흉내내는 데몬일 뿐이라고 일축하는데,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크다. 이 꿰뚫기 기사 데몬은 꿰뚫기 기사 본인이 데몬이 된 것은 아니고 꿰뚫기 기사에 대한 구전이 데몬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진짜 꿰뚫기 기사는 볼레타리아 왕의 성 4번째 스테이지 입구에 있는 3명의 검은 팬텀 중 1명인 듯 하다. 이 팬텀이 드롭하는 아이템이 꿰뚫기 직검이기 때문에...[2] 볼레타리아 왕성 3번째 스테이지의 필드의 한 시체에서도 꿰뚫기 직검이 루팅되는 걸 보면 3번째 스테이지에서 죽은 (데몬과는 별개의) 진짜 꿰뚫기 기사가 4번째 스테이지에서 팬텀으로 나타났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참고로 이 꿰뚫기 직검은 강화에 원생 데몬을 격파해야 루팅 가능한 무색 데몬즈 소울을 강화 소재로 쓰므로 강화가 빡세서 바로 쓰기가 무척 힘들다.
특이 사항으로 용자검법 포즈를 취한다. 무색안개가 걷힌 뒤 조우하는 보스라서 보통 용신을 잡고 온 뒤 오는 만큼 초회차 기준으로 후반부를 알리는 보스. 꿰뚫기 기사를 격파하면 대망의 최종 보스 포지션의 보스와 조우가 가능하다.
격파하면 '''은의 데몬즈 소울'''을 얻을 수 있으며, 프레이키에게서 마술 '''빛의 무기'''로, 유리아에게서 마법 '''저주의 무기'''로 교환할 수 있다.
리메이크에서는 '꿰뚫는 기사'로 번역 되었다.
2. 공략
평범한 기사형 보스인 데다 내성이 없는 보스이므로 컨트롤이 된다면 무난하게 회피 컨트롤로 격파가능하다. 등장할 때 보여준 꿰뚫기 공격만큼은 피한다는 느낌으로 전투하자. 다만 2회차부터는 꿰뚫기 뿐 아니라 평타 한방 한방이 엄청나게 아픈데 심지어 빠르다. 2회차의 체력 50을 찍고 인간상태로 상대해도 피가 80%이상이 빠지는 위엄을 보인다. 회피는 그렇게 어렵지 않으나 실수의 패널티는 충분히 숙지하고 플레이할 필요는 있다. 비요르 미구출시 생각보다 난이도가 어느정도 되는 편. 여담으로 공격할 때 엄청 화려하게 벤다.
반면 비요르를 구출했다면 비요르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무난히 클리어 가능. 주의할 점으로 NPC간 피격설정이 제대로 안되어있어서 플레이어가 간혹 비요르를 치거나 반대로 플레이어를 때릴 수 있으니 조심해서 때리자.
크기가 매우 크며 호전성이 높기 때문에 화염폭풍만 있으면 회차 상관 없이 한방에 클리어가 가능하다.
3. 기타
데몬즈 소울 리메이크판에 추가되었던 1 - 3 스테이지의 숨겨진 문 안쪽의 보상이 이 꿰뚫기 기사의 갑주 세트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프랙처드 모드(좌우 반전 모드)에서만 모을 수 있는 세라믹 동전 26개를 까마귀 둥지에서 교환해서 얻는 녹슨 열쇠로 문을 열 수 있다. 동전은 프랙처드 모드에서 지역 성향을 순백이나 순흑으로 조절하면서 깨야되며, 온라인을 하든 보스잡이와 흑팬으로 조절을 하든 해서 순백 7개, 순흑 6개로 회차당 최대 13개를 얻을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 얻는 방법은, 1회차에서 모든 지역을 2번째 보스까지 신전 다이빙으로 소울체 공략을 하든 신컨으로 인간상태 노데스로 클리어 하든 해서 순백으로 한 후 회수, 이후 인간상태 자살로 순흑으로 변경해서 13개를 회수한다. 그 후 2회차를 하기 전에 지역성향을 백으로 해주는 유니크 흑팬을 잡고 지역이동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원생 데몬을 잡으면 순백까진 아니더라도 다시 백 가까이로 돌릴 수 있다. 유니크 흑팬은 순흑 지역성향 상태에서 각 지역마다 하나씩 나오는데, 1-1 시작지점 옆 철문 안의 미랄다, 2-2 구멍속으로 뛰어내리다보면 나오는 스킬빌, 3-1 2층에서 나오는 라이델, 4-1 시작지점의 사츠키, 5-2 첫번째 안개 너머에 있는 세렌 빈랜드가 있다. 이후 회차에서 보스 1번씩만 클리어하면 전부 순백이 되므로 다시 회수, 이후 인간상태 자살로 순흑으로 해서 회수하면 딱 26개가 된다.
지역성향 변경이 너무 귀찮고 복잡하다 싶으면 그냥 순백상태로 7개씩 모아 4회차까지 하면 달성이 가능하다.
갑옷 성능은 참격에 강한 것 말고는 그다지 특출나지는 않다. 사실 2회차에서 순백 순흑을 넘나들며 강적과 싸웠거나 4회차이상을 한 유저에게 갑옷 성능따윈 무의미에 가까우므로 사실상 수집욕구나 룩덕질에 의미가 있는데, 실제로 착용해보면 눈과 목덜미의 살이 드러나기 때문에 보스같은 간지는 안난다. 다크소울의 흑기사 갑옷이나 온슈타인 갑옷, 파수꾼의 갑옷 등 강적의 간지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것이다. 플루티드 세트도 그렇지만 투구에 눈과 살부분이 드러나서 묘하게 보스같은 중갑의 위압감과 간지가 안나는 것이 아쉽다.
[1]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본래는 탑의 기사의 BGM이다.[2] 나머지 2명의 검은 팬텀도 드롭하는 아이템과 볼레타리아 왕의 성이라는 위치를 보건대 오스트라바의 이야기에 나오는 볼레타리아의 영웅들로 추정된다. 참고로 나머지 둘은 탑의 기사와 데몬이 되지는 않은 백궁을 쓰던 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