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세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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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1세기 AV계의 천년여왕으로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전형적인 미인형 얼굴은 아니지만 친근하고 귀여운 매력이 인기요인이었다. 국내에서도 PC통신 시절부터 카나자와 분코와 함께 입문작으로 통했다.
2. 경력
가난했던 시절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1999년 노모로 AV에 데뷔했다. 이후 유모로 넘어와 인디 위주의 기획물에만 출연했음에도 2001년 X-CITY 그랑프리 금상을 수상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당시 대상은 '이치고 밀크'였다.
또 다른 별명은 '기승위의 여왕'. 몸에 무리가 갈 정도의 기승위로 남자들을 실신시켰으나 그로 인해 허리가 많이 상했다. 후기작들에선 비교적 얌전한 나가세 아이의 몸놀림을 볼 수 있다.
2002년, 츠츠미 사야카, 모모이 노조미, 와카나 이츠키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minx(밍스)를 결성, 폭발적인 로리붐을 일으켰으나, 모모이 노조미의 사망으로 활동이 지지부진해졌다.[1]
2003년 8월 나가세 아이는 허리통증을 이유로 은퇴했다. 허리통증은 표면적인 이유일 뿐, 절친이었던 노조미의 사망으로 인한 정신적인 충격이 직접적인 원인라는 것이 정설이다. 노조미 사후 거의 활동을 하지 않았던 minx의 나머지 멤버들도 일년도 못가 줄줄이 은퇴해버린다.
3. 여담
은퇴 직전, 나가세 아이는 자전적 만화 『나가세 아이 이야기(長瀬愛物語)』의 연재했으며, 2003년 5월에 정식 출간했다. 힘든 고난과 역경을 딛고 AV배우로 성공했다가 허리를 다쳐 좌절에 빠졌으나,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재활과 재기에 성공한다는 스토리였다.
한때 재일교포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거짓인 것으로 보인다. 『나가세 아이 이야기』에서 나가세 본인은 일본인 가정에서 자랐음을 밝히고 있다.
[1] 모모이 노조미는 2002년 10월 남자친구와 함께 칼로 난자당하고 시신이 불태워진 채로 발견되었다. 경찰은 남자친구가 노조미를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한 것으로 사건을 종결지었으나, 지금껏 피해자 가족들에 의해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의문사로 야쿠자가 개입된 살인사건이라는 설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