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베레즈니예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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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이름: 브레즈네프 (1982.11.19.~1988.1.6.)
오래 전부터 러시아의 땅이었기에 사람은 일찍부터 살았지만, 1970년까지는 한적한 마을이었다. 하지만 이후 이곳에 자동차 공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함으로서 현재의 50만이 넘는 대도시가 되었다. 현재도 매출액 기준 러시아 100대 기업 중의 하나인 KamAZ의 본사가 위치해 있다. 100대기업 대부분이 모스크바나 모스크바 주에 위치한 것을 봤을 때, 주도도 아니고, 자원도 없는 지역에 100대 기업이 위치했다는 것은 이 도시가 그만큼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레오니트 브레즈네프가 죽고 난 직후인 1982년 11월 이 도시의 이름을 브레즈네프(Брежнев)로 바꾸기도 했으나, 6년 후인 1988년에 원 이름으로 돌아왔다.
이름이 길어서 표기가 조금 괴랄한데, 원어 발음은 '나비리즈녜 첼늬'에 가깝지만,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이렇게 적는다. 타타르어 이름은 좀 더 간단한 '야르 샬르'(Яр Чаллы)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