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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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1. 소개
2. 작중 행적
3. 그 외


1. 소개


MBC 일일 드라마 다시 시작해의 주인공으로 배우 박민지가 연기한다.
씩씩하고 활달한 성격으로 전형적인 초긍정주의 여주인공 루트를 따르고 있다.
의대생으로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학교에서도 이름 날리는 수재라는 설정인데, 집안이 풍비박산난 후에 백화점 판매사원으로 취직한다.
참고로 이태성과 송지숙의 딸이다. 이태성의 아이를 가진 송지숙이 1991년에 나봉일 산부인과라는 병원에서 나영자를 낳았는데 버리고 도망 갔다. 산부인과 원장은 이를 키우게 되는 것이다. 그 산부인과 원장이 나봉일 씨다. 해당 장면이 나올 때 나봉일은 34세[1].

2. 작중 행적


아버지인 나봉일의 산부인과에 하성재의 아내가 출산이 임박한 상황에서 도착해있었으나 마침 나봉일이 자리를 비운 상황이었고 분만실엔 나영자와 나영인만이 있었다. 산모가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며 자궁문이 열렸으나,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나봉일은 아무리 기다려도 나타나지 않는다. 결국 보다 못한 나영자가 아이를 받아냈으나 산모의 상태는 악화되어 응급실에 실려가고 결국 산모는 응급실에서 사망하고 만다. 뒤늦게 모든 것을 알게 된 나봉일과 어머니 김하나는 나영자의 행위가 명백히 의료법 위반에 걸린다는 것과 '딸의 앞길'을 걱정하여 나영자를 비롯한 딸들에게 산모 사망 사실을 숨긴다. 이후의 상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나영자는 산모가 기적적으로 살아났다는 아버지의 거짓말에 기뻐한다.
한편 은하 파머스의 사장인 이태성이 좋은 목에 있는 나봉일의 산부인과 건물을 사들이기 위해 회유를 하지만, 강직하고 완고한 성격의 나봉일은 이를 거절한다. 어느날 이태성은 나영자가 의료법 위반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미끼로 나봉일에게 다시 접근해 자신이 이 사실을 다 알고있으니 터뜨리기 전에 건물을 넘기라고 한다. 결국 나봉일은 딸의 앞길을 위해 건물을 헐값에 팔아넘기고, 세입자들에게 폭행을 당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세입자들에게 매우 좋은 인상을 남겼던 터라 그들이 배신감을 느껴 우르르 몰려왔고, 결국 폭행까지 이어진 것) 이렇듯 나봉일은 여러 악재들로 괴로워하다 결국 뇌졸중으로 쓰러진다. 수술을 하는 상황이 되자 나영자는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국가고시를 치르지 않고 아빠 곁을 지킨다. 나봉길은 다행히 수술 후 잘 회복되었으나 나영자는 국시 재수를 바라보게 되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있을수는 없다고 생각한 그는 가족들에게는 공부하러 가는 척하면서 백화점 화장품 판매직원으로 출근한다.

3. 그 외


초창기에 불행한 캐릭터란 인식과 동시에 사이다 캐릭터 이미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1] 현재는 60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