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크로노스 소드)
1. 소개
크로노스 소드의 주인공이다. 플레이어블 캐릭터. 크로노스윙이 끝나고 4년 후, 구원의 전투 이후 발생한 종결자의 방어시스템을 무력화시키는것을 본 리키가 세계수로 데리고 오고 그 다음 3년 후가 게임 시작 시점이다.
2. 스토리
2.1. 세계수 ~ 시엘라
'''서브 퀘스트도 스토리와 연결점이 많긴 하나 메인 퀘스트 위주로 스토리를 작성했습니다.'''
세계수를 밖에서 볼 수 없게 만드는 펭의 마법진이 고장나 세계수 안으로 몬스터들이 난입하자 몬스터들을 잡고 레이의 치료약 재료를 구하는 도중에 종결자와 한 강아지가 서로 싸우고 있는것을 보고,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서 종결자와 싸운다.(첫번째 보스) 종결자를 잡은 이후[1] 내면의 누군가와 대화 직후 고열증상을 내 보이며 실신. 다행히도 펭이 데려온다.
자기가 구해준 개에게 '''가름'''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같이 다닌다. (이 시점부터 메뉴상에 잠겨진 펫 항목을 사용할수 있게 된다.) 세계수의 앞에 있는 프론트 캠프에 베단이라는 종교집단이 프론트 캠프의 인원들을 죄다 세뇌시켜서 데려가 버리고, 이때 베단을 알아보기 위해 잠입한 마도사 쟝과 팡을 뒤쫓아 가다가 세계수근처 베단의 비밀집회장을 보게 되고, 이때 쟝과 팡은 베단이 사람들을 세뇌시키기 위해 환각제를 주는것을 알고 회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외치자, 이미 세뇌당한 사람들이라서 둘을 죽이려고 한다. 다행히 나인이 때 맞추어 도착한 덕분에 구해주지만 집회장을 이끌던 베단의 신부 슈나이더는 그대로 도주.
프론트캠프 일을 마무리 하고 근처의 또 다른 집회장을 수색중 나이트포레스트에서 누군가가 땅을 열심히 파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사람이 땅을 열심히 파다가(... 스토리상으로는 수색이나. 모션을 보면 땅을 열심히 판다) 어느 굴로 들어가고 나인 역시 뒤쫓아가다가 그곳에서 슈나이더에 칼빵을 날리는 레이지의 모습을 보나 슈나이더는 죽지 않고 텔레포트로 도주. 레이지는 혼자 남는데 전투능력이 없다. 이번에도 나인이 구해주고 레이지를 프론트 캠프로 데리고 온다.
레이지는 프론트캠프에서 세계수의 영웅들 (쟝, 팡, 레이, 펭)에게 베단을 박살내자고 호소하지만은 움직일 생각을 안하고[2] 결국 레이지는 나인에게 같이 움직이자고 권유한다. 나인은 결국 레이지를 따라가게 된다.
나이트포레스트를 지나 구름산맥부근에서 베단의 암살자들이 어느 동굴로 들어가게 된것을 보고 추적, 신성[3] 일족의 마을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추방당한 신성 제이드를 만나게 된다. 제이드는 복귀할 생각 없다고, 그냥 다른 곳으로 가버린다.
그를 추적하기 위래 시엘라의 수도 라페나까지 진입하게 되는데, 그곳에 종결자가 등장한다. 레이지는 천리만리 도망가지만 나인은 도망가지 않았다. 이때 제이드를 몰아내고 신성이 된 린(밑에서 자세히 소개)과 푸른 용 마키아가 등장하고 린은 마키아에게 종결자를 유도해달라 부탁한다. 마키아는 "다녀 온 후 처벌한다."(어??) 라는 말을 하고 종결자를 유도하게 된다. 이때 제이드를 다시 신성으로 만들려는 십자회 사람들과 조우한다. 십자회는 제이드가 얼어붙은 빛에 있는 정령의 샘에 있을 거라고 알려주고 얼어붙은 빛으로 가려고 하나. 얼어붙은 빛으로 가려는 길목을 누군가가 함몰시켜버렸다. 그곳을 뚫으려 하나 한 여성해적선장, 모그가 나와서 나인을 베단교도로 오해. 전투가 시작된다 (보스전.) 전투 이후 모그에게 자기 소개를 하자 그제서야 공격을 멈추고 종결자를 처단 할 수 있다고 하자 전작의 대장장이 후거스의 무기 설계도를 쥐어주고 아스쿨한테 제작을 맡기지만 그 사이 종결자에 의해 길이 뚫려버린다.
종결자를 잡고 시엘라로 복귀, 십자회와 같이 제이드를 복귀시킬 계획을 짠다. 계획 마지막에 제이드를 만나서 '린이 도와달라' 라는 거짓말로 제이드를 끌어들이는데 성공하고 황궁으로 돌입하지만 린은 그곳에 없었다. 마키아의 레어에 있는것을 알아 내고 마키아의 레어까지 쳐들어가고, 그곳에서 마키아가 린에게 힘을 주입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일행들이 난입하자 마키아는 린과 같이 시엘라로 이동하고 일행 역시 추적하게 된다. 황궁으로 돌아올때 십자회는 전멸하게 되고 십자회의 수장이 죽기 전에 괴물로 변한 린이 모두를 죽였다. 라고 말한다. 그대로 황궁 정원으로 이동하면 괴물로 변한 린이(상반신은 사람(팔은 괴물), 하반신은 괴물인 반인반요 형태) 제이드를 죽이려 하나.[4] 나인에 의해 죽는다.
결국 아무것도 못 건지고 십자회의 본부였던 대장간을 수색중에 잠겨진 상자를 얻은 이후 잠겨진 상자 안에 베단의 교리서가 있는것을 확인한다. 이 교리서를 훔치다가 베단에게 잡혀 정령감옥에 갇혀버린 테기를 구하러 가고, 역시 구한다. 이때 베단에 대해 잘 아는 레이지가 의심스러워서 나인이 확실히 답을 들으려 하나 레이지는 개인사정이라며 이번에도 얼버무린다.
베단의 지도자인 슈나이더가 휸이라는 수인의 땅이 거점인것을 확인한 직후 모그의 비공정 블랙 비쥬어[5] 로 수인의 땅 휸으로 간다.
2.2. 휸
야수의 심장이라는 휸의 도시에 착륙하나 휸 역시 베단이 장악한 상황이었다. 일단 움직이나 마키아가 수인들을 학살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 이후 마키아를 추적하지만 크루그[6] 의 수인들과 전투를 벌이게 되고 수적으로 밀려서 잡혀서 감옥에 갇힌다.
감옥에 갇혔을때 신지라는 어린 수인이 그들에게 어차피 외부인은 죽는다는 말을 하고 레이지는 열폭한다. 이때 신지를 구하기 위해 수인들이 감옥으로 잡입하고 신지는 나가면서 나인과 레이지가 있는 방까지 열어준다.
신지를 따라가다가 저항군 캠프까지 오게 되고 신지는 그들을 테스트 한다면서 수인들의 무기창고를 파괴해보라고 하는데 막상 무기창고에 가면은 누군가가 무기창고를 정보를 입수한 크루그의 부하들이 잠복해 있었다.
크루그의 부하를 다 때려잡은 이후 자신들을 여기로 보낸게 미끼이며 자신들에게 시선이 집중되는것을 이용해서 기습을 하려는 신지의 계획을 파악한 나인은 신지를 추적한다. 중과부적으로 불리한 신지를 도와준 이후에 신지는 그제서야 협력해준다.
슈나이더와 마키아가 있는 용화의 섬으로 가기 위해서 발타화산으로 가는 도중 용암을 아주 잘먹는 가름에 놀라게 되고 "지옥의 파수꾼이 용암을 먹는게 당연하다." 라는 말을 하며 리키가 등장. 일단은 저항군 캠프로 복귀하게 된다.
이대로 계속 가봤자 저항군이 전멸하게 된다고 충고하는 리키의 말에 신지는 아무 말도 못하고 나인은 그럼 크루그를 죽이면 끝나는거 아니냐라는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크루그가 있는 곳에 찾아가서 진짜 죽인다.
덕분에 저항군은 하루아침에 목적 달성. 그 다음에는 베단에 납치당한 신지의 아버지이자 전' 수인의 지배자 야푼을 되찾기 위해서 용화의 섬에 진입한다. 하지만.
야푼은 이미 베단의 실험에 의해 괴물이 되어 있었고 [7] 나인이 쓰러뜨린 직후 자폭을 하려하나 신지는 울면서 계속 야푼에게 달려든다. 결국 자폭코어가 폭발하고 폭발에 휩쓸리려는 찰나 가름이 '앱솔루트 쉴드' 라는 절대방어막을 소환해서 모두를 구해준다.
실험장으로 도착하나 이미 마키아와 슈나이더는 모습을 감추었고 레이지는 실험장 뒷쪽의 제단으로 달려간다. 나인도 뒤쫓아간다. 레이지는 제단의 목적이 유일의 이브의 발현을 막기 위함이었으며 제단 위의 소녀의 시체[8] 바로 유일의 이브의 발현체가 될 뻔했다고 말한다. 이와 같은 사실을 너무 자세히 아는 레이지를 보고 리키는 그를 시온 프로토콜이라는 베단의 흑막이 아니냐는것을 의심하고, 레이지는 시간이 없다면서 고대과학도시 베토루가 최종거점이다고 한다.
다시 야수의 심장으로 돌아와서 블랙비쥬어를 타고 소용돌이 사막으로 이동한다.
2.3. 소용돌이 사막 ~ 베토루
베토루라는 도시는 비공정이 갈 수 없는 높이에 있는데 시온 프로토콜은 어떻게 그곳에 갔냐는 리키의 질문에 레이지는 나인이 종결자를 잡으면 간극으로 잠시나마 이동하는데 그것을 이용해서 이동가능했다라고 말한다.[9] 그때 종결자의 포효가 들려오고 종결자를 때려 잡으러 이동한다. 종결자를 잡고난 이후에 베토루로 이동, 그곳에서 세계를 멸망시키려 하는 마키아와 슈나이더를 처단한다.
둘을 처단했을때 유일의 이브라 불리는 전작의 히로인 엔지가 나타나게 되고 엔지는 자신의 이야기를 나인에게 해준다. 크로노스윙 마지막에서 야누스와 결판을 내고 사라진 카이를 찾기 위해 간극을 이리저리 수색했지만 돌아온것은 카이의 시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깊은 절망감이 종결자를 창조해냈으며 나인이 종결자를 없앨 수 있는 이유는 '''나인은 엔지(이브)와의 정신을 공유 할 수 있으며 이때문에 절망감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종결자들이 스스로 방어를 해제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리키와 레이지를 납치하면서 라에라드[10] 에 있는 자신을 소멸시켜달라고 한다.
결국 라에라드에 있는 봉인을 해제하고 시간의 마녀 엔지를 소환. 최종전투에 돌입하고 엔지를 소멸시킨다.[11]
2.4. '''충격의 결말'''
35초부터, 하이라이트는 1분 20초부터.
모든 일이 끝나고 '''자살'''한다. 나인은 엔지와 정신을 공유하였고 엔지가 소멸했어도 엔지의 절망감은 나인에게 그대로 남아 있었다. 즉 엔지의 절망감이 세상에 존재하는 한 종결자는 계속 등장하게 되고, 결국 자신은 세계의 적이 되어야 한다는 현실을 깨달은 나인은 "모든 사람들을 적으로 돌릴 자신이 없다." 라는 말을 남긴 채, 발타화산의 분화구에 몸을 던짐으로서 자기 자신을 희생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엔지의 절망감을 세상에서 지워버린다.
크레딧 롤에 나오는 다른 사람들은 얻는 건 없어도 잃은
건 없는 노말 엔딩 혹은 해피 엔딩이라는점을 감안하면 배드엔딩도 이보다 더한 배드엔딩이 없다. 나인은 세계를 구한 영웅이지만 결국 자신에 의해 세계가 자신을
적으로 돌릴 것임을 깨달은 것.
결말을 보고 모든 유저들이 멘탈붕괴 되었다. 정말 시작부터 분위기가 디스토피아에 우울하더니 결말까지 처절한 절망을 보여주었다.[12]
3. 관련 문서
[1] 참고로 첫 종결자 처치 후 다시 세계수로 돌아오면 나인이 과거를 회상하는 꿈을 꾸며 소용돌이 사막으로 순간이동한다. 그 때 첫 보스 종결자 이전의 종결자와 전투를 벌인다.[2] 사실 그들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그들은 크로노스윙 스토리때 세계를 구했다. 그러나 잘못된 전승 때문에 그들은 영웅대접은 커녕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았고 결국 깊은 마음의 상처를 가진체 세계수에 숨어버렸다. 세계수를 외부에서 못보게 만든 이유도 바로 이것[3] 시엘라라 불리는 국가의 최고통수권자를 말하는 단어[4] 이때 나인은 제이드가 사실 '''남자''' 라는것을 안다. 진짜 제이드 일러스트를 보면 여자라 착각할만 하다.[5] 모그는 제이드를 도와줘야 해서 같이 못간다고 하고 부관인 소니안이 비공정을 움직여서 위치이동을 해준다.[6] 원래 휸을 지배하던 야푼을 베단의 힘을 빌려 몰아낸 이후 그 자리에 앉은 수인[7] 실험장 다리에서 보스로 만난다. 근데 보스를 자세히 보면은 가운데에 인간이 매달려 있는데 신체 모습이 분명 '''여자다''' 야푼은 신지의 아버지 아니었나??'''.. 야푼을 괴물로 만들고 제어하기 위해 여자를 이식했을지도...[8] 참고로 정령감옥에 갇혔던 테기(구한 뒤 리페나 교회로 들어가면 있다.)의 서브퀘스트 중 시간도약의 흔적 찾기 퀘스트가 있는데, 바로 소녀의 시체이다.[9] 실제 보스로 종결자를 잡으면 나인이 잠시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데 사라졌을때 간극으로 이동한 것이다. 간극은 차원의 틈이라 생각하면 편하다.[10] 구름산맥에서 라페나로 가는 길목인 절망의 숲에 있는 나무 NPC. 세계수가 원래 이 나무의 가지였다. 그리고 절망의 숲이 왜 절망의 숲인지 알 수 있는게 엔지의 절망이 숲을 변화시켰다라고 생각하면 납득이 간다.[11] 엔지는 소멸되기 전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카이의 시신과 같이 소멸한다.[12] ...몇몇 유저들은 가름의 쉴드에 보호를 받아 지옥에 은둔했다지만 이거나 저거나 결국 세상을 떠난건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