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프 전투
1. 개요
이라크 전쟁 당시 이라크 나자프에서 미군과 시아파 민병대 사이에서 벌어진 전투
2. 배경
나자프는 전통적인 시아파의 도시이자 성지로써 이라크 시아파들의 근거지였다.[1] 그러나 바트당집권 시절 후세인의 탄압에 의해 수많은 시아파들이 박해를 받았다. 그러던중 미군에 의해 후세인이 몰락하자 이라크 인구의 과반수가 넘는 시아파가 권력을 잡을 기회가 생겼다.[2] 특히 이 당시 젊은 시아파 지도자 무크타다 알사드르는 이 기회를 이용하여 이라크를 장악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한편 미군은 알사드르가 통제하고 있던 "알하우자"라는신문을 폐간 했는데 이 조치는 알사드르의 반발로 이어졌다. 2004년 4월 2일 알사드르는 미국의 이라크 점령을 비판하였고 양 측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다가 결국 2004년 4월 4일 마흐디군[3] 과 미군과의 충돌이 발생하면서 전투가 시작된다
3. 전개
전투는 나자프와 바스라 전역으로 확산되었고 마흐디군은 미군과 이라크 군경찰을 공격했다. 이에 미군은 대대적인 반격을 감행, 대부분의 점령지를 탈환하지만 마흐디군을 완전히 촉출하지는 못했다. 알사드르는 팔루자 전투 당시 미군이 팔루자 여단 창설을 허용한것에 주목해 자신들도 합볍적인 무장단체로 인정 받기를 원했다. 그러난 미군은 이러한 제안을 씹고 그대고 공격을 감행, 마흐디군을 나자프 부근으로 몰아낸다.이에 양 측은 협상에 돌입하지만 결렬되고 결국 다시 교전에 돌입한다. 양 측의 치열한 시가전 끝에 결국 알사드르가 협상 테이블에 앉으면서 끝이 났다.이 전투로 인근 민간 건물이 완전히 파괴되었으며 사원들이 부분적으로 손상되었다.
4. 결과
이 전투이후 마흐디군은 무장해제 당하고 해산 되었다.다만 협상에 의해 아무도 체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