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원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15년 건국포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나재원은 1898년 12월 4일 평안남도 강서군 증산면 이안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찍이 미국으로 이주했고, 1917년 9월 대한인국민회 로스앤젤레스지방회 서기를 맡았고 그해 12월에 재무로 활동했다. 1918월 로스앤젤레스지방회 연설회에서 '하고저 하면 능히 할 수 있단 문제'로 연설하였고, 1919년 1월 대한인국민회 북미총회 총부회장 취임식 인접원, 9월 코스모폴리스지방회 설립 청원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1928년 2월 시카고지방회 총무를 맡았으며, 1930년 2월 회장을 맡아 국민회 창립기념식을 거행했다. 그리고 4월에는 시카고대한인공동회 존속문제 협의회 참가 대표로 선정되었다. 이후 1934년 9월 재무, 11월 국민회 총부회장 선거 투표조사회 위원, 1935년과 1936년 지방회 대의원 등을 역임했다.
1940년 8월부터 시카고지방회 집행위원장 대리를 맡았고 1942년에는 총무를 맡았으며, 그해 9월 광복군 성립 제2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1943년부터 1944년까지 총무를 다시 맡았고, 1945년에는 총무겸 재무 등으로 활동했다. 그리고 1915년부터 1945년까지 여러 차례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했다. 이후의 행적 및 사망년도, 사망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5년 나재원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