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아 스타인벡
《멕과 셀론》의 등장인물. 3290년 제6의 달 제8일 출생. 현재 15세로 상급학교 3학년이다. 애칭은 나타, 또는 나샤.
부모는 스 베 이르의 왕 앞에서 연주하기도 한 유명한 음악가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공연을 하는 모양. 그 재주를 물려 받았는지 바이올린을 다루는 솜씨는 수준급으로 실제로 학교 클럽의 오케스트라부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다면 이건 어디까지나 부모님을 안심시키려는 행동이고, 본인은 진지하게 할 생각이 없는 듯.[1][2]
래리 햅법은 잊고 있었지만 본인은 래리를 기억하고 있으며, 래리의 과거에 대해서도 빠삭한 듯하다. 나탈리아가 그걸 폭로하려고 하면 래리는 죽음의 위기를 느낀 병사처럼 말한다(...). 참고로 래리는 나탈리아를 나타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데 어릴 때의 애칭이고, 래리만 쓴다. 나샤라는 애칭은 그 외의 사람들에게 불리는 모양. 그런데 실제로는 래리 말고는 거의 다 본명으로 부른다.
작중에서는 상당히 키가 크고, 드물게 안경을 쓴 캐릭터로 나온다. 게다가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엄청나게 부러운 체질의 소유자. 단순히 살이 안 찌는 걸 넘어서 위장이 블랙홀 급 대식가다. 한 끼 식사는 대식가인 래리와 마찬가지로 2인분이며 '''거기에 더해서''' 시도때도 없이 간식을 입에 달고 산다. 그 간식도 쿠키나 초콜릿 등 보통 나탈리아마냥 퍼먹으면 살찌는 것들 투성이고, 발언을 보면 야식도 챙기는 모양. 마찬가지로 한 끼를 2인분을 먹는 래리조차도 그 식성에 질릴 정도였다.
작중 활약은 그리 두드러지진 않는 편. 애초에 나탈리아가 주도적으로 나서거나 사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에피소드는 없다. 주로 래리와 만담을 나누거나 닉과 음모론을(...) 펼치는 등 분위기를 담당하는 역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