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마찰
冷水摩擦
찬물에 적셨다가 꼭 짠 수건으로 전신의 피부를 마찰하는 한랭욕. '''절대로 찬물 뚝뚝 떨어지는 수건을 쓰면 안 된다'''.
냉자극으로 인해 냉중추의 흥분으로 피부가 수축하며 근육이 긴장하고, 마찰로 충혈이 일어나기 때문에 지각신경에 상쾌한 온열감이 느껴지며, 혈관확장, 노폐물 제거, 물질대사 촉진 등의 효과 및 한랭 저항력 상승효과[1] 가 있다.
한겨울에 냉수마찰을 하는 것은 마초의 증명이라 할 수 있는 행위이며, 일반인이 그런 짓을 하면 다리에 쥐가 나거나 감기에 걸리고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주의. 하려면 여름부터 겨울까지 천천히 꾸준하게 해서 적응하자.
러시아에서는 겨울에 야외 얼음물에 갓난아기를 담그는 풍습이 있다. 얼핏 위험할 것 같지만, 아기 건강에 문제는 없다고 한다.
[1] 추위에 내성이 생겨 추위를 덜 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