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향한 마음
1. 소개
1991년 발매된 이승환 정규 2집 《Always》의 타이틀 곡이다.
2. 음원 및 라이브
3. 가사
4. 여담
4.1. 작사, 작곡자 어수은
이 노래를 작사, 작곡한 어수은은 전문 음악인이 아니라 모 여대 영문과 학생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의 활동이 전무하다. 여기에 대해 이승환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하지만 작곡가를 향한 마음이 무색하게도 7년 뒤 이승환과 어수은은 법정 다툼을 벌이게 된다. ##'이 노래는 어수은 씨의 작사 작곡이다. 지난 3월 어씨가 이 노래를 자신의 피아노 반주로 불러 테이프를 내게 보내왔다. 우편으로 배달된 이 테이프에는 10곡이 들어 있었다. 그 뒤 14곡을 더 보내왔다. 나는 이 노래가 마음에 들어 머릿속으로 결정하고 '회상이 지나간 오후'를 더 골라 새 음반에 실었다.' ... (중략)... ''이 노래를 취입할 때 그는 한 번 더 나를 찾아왔다. 그런데 그 뒤 나의 소속 프로덕션이 바뀌는 바람에 나는 그의 연락처를 잃어버렸다. 결국 지금은 이 노래의 작곡가와 나는 연락이 닿지 않는다. 이제 이 노래는 음반 판매량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히트하고 있지만 노래를 만든 주인공은 내 곁에 없다. '작곡가를 향한 마음'으로 이 노래를 부른다.' - 1991.10.18 동아일보
저작권 심의 조정 위원회 한국 저작권 판례집(6)에 따르면, 원고(어수은 측)의 사건 청구는 모두 기각되었다.
4.2. 그 외
법정 분쟁 때문인지 90년대 말 이후로 라이브에서 이 노래를 하지 않다가, 분위기를 일신한 록 버전으로 편곡해 라이브로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 버전이 최초로 공개된 것은 2004년 '난리' 콘서트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당시 실황이 동년 출시된 라이브 앨범 '반란'의 VCD에 담겨 있다. 곡이 아주 신나서 이승환의 라이브를 찾는 팬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있었다. 이승환은 오랫동안 이 곡을 록 버전만으로 부르다가 2010년대 중후반부터 원곡과 유사한 편곡의 버전을 다시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