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기시 토시히코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네기시 소이치의 친동생으로 첫 등장인 트랙 11 당시에는 고등학교 3학년이다. 성우는 카코 리온.
어렸을 적엔 네기시의 팝을 듣고 그를 존경했지만, 네기시가 도쿄로 상경하고 나선 DMC의 노래를 들은 뒤 DMC의 광신도가 되어 버린다. 그 여파로 양아치같은 외모가 되고 부모에게도 반항하는 등 개념을 잃어버린 모양이다.
예를 들어 토시히코의 첫 출연 에피소드인 트랙 11:FAMILY 당시에는 엄마인 네기시 케이코에게 "네년(정발판에선 당신), 왜 내 DMC 티셔츠를 작업복으로 입고 있어? 확 살해해부러!"라고 말했다. 애니메이션에선 "아까부터 뭔 소린가 했다."란 대사가 추가되었으며 데스페니스를 듣고 있었다.
네기시는 그 일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크라우저로 분장하여 나름대로 토시히코를 갱생하려 하였고[1] 어쩌다보니 크라우저 분장을 한 채 가족들과 기념사진까지 찍어버린다.[2] 하지만 영화판에서는 네기시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그의 정체를 알아차린 듯 한 모습을 보인다. 어머니는 알아차렸다고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지만, 네기시에게 격려와 조언을 해줘서 크라우저 2세가 재기하는데 영향을 준다.
그 이후 갱생된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부모에게 개념없는 짓을 하지않게 된 것 뿐이고 3권에서 다시 등장할 때는 머리 스타일을 핑크색 염색에 귀두컷을 하는 페니스 모양의 '공공 외설 컷'으로 바꿔서 등장하여 증세가 더욱 악화되어 나온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사타닉 엠퍼러에서 크라우저 2세에게 '''"네놈의 공공외설 컷은 오히려 그 반대. 사춘기 조루 헤어다."'''라는 발언을 듣고 정신을 차렸는지, 5권 이후로는 정상적인 '''귀두컷'''으로 나온다(...).
영화판에선 엔딩 크레딧이 다 끝난 후 정상적인 '''귀두컷'''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7권의 트랙 78:CHERRY에선 카나이 치카라는 여자 친구를 사귀고 난 뒷이야기인지라 잠시 스타일이 좋아졌으나, 크라우저 2세가 강간하겠단 의지가 부족하다는 말로 자극해서 원래 머리인 '''귀두컷'''으로 되돌아갔다.
10권에선 크라우저가 은퇴를 선언하자 마지막 콘서트에 가지 않았고, 치카와 굉장히 가까워졌다고 한다. 그 후 잠시 칼스 히데키의 음악에 심취해서 DMC를 배신하려는 모습을 보인적도 있다. 물론 DMC 팬 A가 제지했으며 크라우저 2세가 등장했을 때는 "나왔다."라는 말만 몇십초 반복하기도 하였다.
어릴 적엔 형 네기시 소이치를 존경한다고 했는데, 지금은 크라우저 2세를 존경하고 있다. '''어쨌든 토시히코는 형을 존경하고 있다...'''[3]

[1] 이 직전 상황을 설명해보자면 원작(및 애니판)에선, 그냥 전화를 받는거로 나오지만 영화판에선 암퇘지 교향곡을 듣다가 전화를 받는다.[2] 가족들이 아무도 그의 정체를 눈치채지 못한 것을 볼 때 온 가족이 천연보케인 듯.[3] 당장 11회에서도 크라우저를 존경하는 토시히코를 보고 네기시가 '뭐 이것도 어찌보면 날 존경하는게 맞지만...'이라고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