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1. 개요
2. 특징
3. 증상
4. 감염 경로
5. 통제 방법
6. 노로 바이러스 증상기
7. 관련 문서

'''출처'''
감염된 인간의 배설물
'''관련 식품'''
채소, 샐러드, 날 패류[1], 계란
'''발병 시간'''
24 - 48 시간
'''증상'''
메스꺼움, 구토, 복통, 미열, 오한, 두통

1. 개요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비세균성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한 종류이다. 노웍바이러스(Norwalk virus)가 표준형이다.

2. 특징


미국 오하이오 주 노웍(Norwalk)에서 발생한 급성위장염 환자의 대변에서 발견되었다.
폐쇄 집단 내에서의 집단 감염이 잦으며 전 세계적으로 발병이 보고된다. 식품안전나라가 제공하는 한국의 식중독 통계를 보면, 원인이 밝혀진 것 중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제일 많다. # 미국에서도 그렇다. #[2]
혈액형에 따라 감염성에 차이를 보인다. O형이 가장 감염에 취약하며 B형이 가장 강하다. 노로바이러스는 소장 세포에 감염하기 위해 소장 세포 표면의 당 단백질을 인식하는데 이 당 단백질은 혈액형을 결정짓는 적혈구 세포막의 당 단백질(항원)과 같은 효소의 작용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혈액형에 따라서 그 구조가 다르다.
노로 바이러스가 그러한 다른 구조의 당 단백질을 인식하는 능력에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혈액형에 따라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다만 혈액형에 따라 감수성에 차이가 있다고 해서 증상까지 다른 것은 아니다.
식중독과 다르다. 대부분의 식중독이 세균성 식중독인 것과 달리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바이러스'로 인한 것이라서 음식의 신선도 문제가 아니다. 가령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세균성 식중독의 발병 확률이 떨어지는 것과는 달리, 이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에도 여전히 발병 확률이 존재한다. 또한 식품에서 자연 배양할 수 있는 세균과는 달리 체외에선 번식을 중단하는 바이러스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원인을 찾기 어렵다.
'''100도씨의 열로 1분 이상 가열하면 소멸된다.''' 85도씨의 열로 1분 정도 가열해도 적당히 소멸되나 완전하지는 않다. 70도씨로는 5분 이상 가열해야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낮은 온도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한다. 싱싱하고 차디 찬 생굴을 먹었다가 노로바이러스로 고생하는 것은 이 특징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노로바이러스는 냉장고의 냉동실 온도[3]보다 낮은 영하 20도에서조차 활동한다. 결과적으로 고열에 가열 조리하는 것밖엔 답이 없는 것. 반대로 말해 생굴을 먹는 사람은 노로바이러스로부터 절대 안전할 수 없다는 의미다. 복어 독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예방할 수 없는 위험을 안고 생굴을 먹어야 한다.
바깥 껍질에 지질막(lipid envelope) 이 없으므로 에탄올 등 알콜계 살균제는 살균효과가 적고 비누세척도 효과가 떨어진다.
회복 후에도 재감염이 가능한데, 이는 면역 기간이 6주~2년정도밖에 되지 않고# 바이러스의 종류도 150종으로 다양하며[4] 변이 또한 자주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기사가 나무위키 내용을 아주 많이 참조하여 쓰여진 듯 하다.

3. 증상


사람이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균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뒤에 갑자기 오심, 구토, 설사의 증상이 발생한 후 48~72시간 동안 지속되다 빠르게 회복된다. 소아에서는 구토가 흔하고 성인에서는 설사가 흔하게 나타난다. 두통, 발열, 오한 및 근육통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발열이 절반의 환자에서 발생한다. 물처럼 묽은 설사가 하루에 4~8회 정도 발생한다. 노로 바이러스 장염은 소장에 염증을 일으키지 않는 형태의 감염이기 때문에 피가 섞이거나 점액성의 설사는 아니다.#
24시간에서 48시간의 잠복기를 가지며 주 증상은 구토와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이 있다. 설사는 기본이지만 구토는 있는 사람도 없는 사람도 있다. 곧 토할 거 같다는 불쾌한 느낌이 들자마자 참을 새도 없이 그 자리에서 바로 구토를 한다. 구토를 한번 하는 것도 정말 고통스러운데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거의 하루 종일 계속 토악질을 하게 된다. 나중에는 나올 것도 없어서 쓰디 쓴 위액만 나오는데 변기를 붙잡고 눈물 콧물 다 쏟으며 토를 하루종일 하다보면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괴롭다. 게다가 설사의 경우 조금도 과장없이 항문으로 그야말로 찍찍 물총을 쏜다고 밖에 할 수 없을 정도로 묽고 고통스러운 설사를 한다. 이 역시 나중에는 나올 것도 없어서 항문만 불에 타는듯이 쓰라린 설사만 하게 된다. 거기에 더해 하루종일 열이 펄펄 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말 지옥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 그나마 하루이틀이면 대부분 증상은 완화되는 게 다행이나 면역력이 취약한 노약자는 조금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이외에 불현성 감염도 있으며 일반적으로 증상은 길어도 5일 이내에는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괴로움만 참아낸다면 건강한 성인에게는 치명적이지는 않으나 면역력이 저하되어있는 노약자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걸리고 우유를 먹으면 저승사자와 하이파이브하고 온다. 두통이나 열감은 타이레놀을 그리고 복부 통증 같은 경우에는 스멕타를 추천한다.
노로 바이러스는 특별한 약이 없으므로 대개 자연치유로도 회복이 된다. 증상으로 인해 너무 불편할 경우 지사제나 위장약 등으로 완화 하거나, 수액으로 탈수를 막는 과정을 거친다.

4. 감염 경로


기본적으로 경구감염된다. 바이러스 입자가 붙어 있거나 섞여 있는 음식물을 섭취한 경우, 또는 그런 것이 붙어 있는 손가락이나 물건을 입에 댄 경우 등의 방법을 통해 전염된다는 것이다.
의외로 전방 군부대에서도 자주 걸린다. 겨울철 추위가 혹독한 전방지역에서 수도관이 동파되거나 해서 식수가 없으면 궁여지책으로 사방이 쌓인 눈을 퍼먹는 경우가 있는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노로바이러스는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기 때문에 눈에 섞인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가 있다.

5. 통제 방법


  • 패류는 완전히 익힌다. 식약처 기준 100°C(끓는 물) 이상에서 1분 이상 익혀야 예방할 수 있다.
  • 생으로 먹는 야채는 신선도를 따지고 꼼꼼히 씻어야 한다.[5]
  •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한다.
  • 안전한 물을 이용한다./끓은 물을 적극 활용한다.
  • 상호 오염을 피한다.
작두콩에 함유된 단백질이 노로바이러스를 중화할 수 있다고 한다.#

6. 노로 바이러스 증상기


'''발병 0일'''
속이 갑자기 더부룩해지며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을 받는다. 이때 소화제를 먹어도 소용이 없다. 그리고 상당히 피곤하다. 몇시간 경과 후 구역질 증상이 느껴진다. 일단 구토가 시작되면 상술했듯 죽고 싶을 만큼 끝없이 하게 된다. 식사한 내용물이 다 나와도 위액까지 다 빼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끝도 없이 토한다. 차라리 119 불러서 병원 응급실에 가고 싶을 정도일 것이다. 대략 3~5시간을 구토와 설사를 반복하게 된다. 그리고 감기몸살이라도 걸린 듯 급작스러운 오한과 몸살이 시작된다. 구토를 안하는 동안에도 복통 등에 시달리고 설사도 하게 된다. 발병환자가 생겼다면 위생을 신경써야 집안 다음 사람이 걸리지 않으니 참고하자.
'''발병 1일'''
그나마 첫날에 비해 구토는 사라지며 복통만 시달리고 오한과 설사만 있을 뿐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이 느껴진다. 그러나 식사를 못할 만큼 속은 더부룩하고 메스꺼우며 설령 식사를 해도 설사로 그대로 나온다. 그나마 먹을 만한 게 요구르트나 이온음료 정도일 만큼 식욕이 팍 죽는다. 설사가 심해져서 결국 마신 물이 나올 정도로 투명하게 나올 정도라서 엉덩이 구멍이 매우 쓰라리게 된다.[6] 휴지로 살살 닦자. 비데타입의 물티슈가 있으면 엉덩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정로환 등의 설사약은 의사와 상담 후 먹도록 하자.
'''발병 2일~3일'''
역시 식욕이 없으며 속은 더부룩하고 메스껍다. 뭘 먹지도 않았는데 잦은 트림을 한다. 입맛이 없어져 무언가를 먹고 싶지 않아진다. 몸살, 오한과 피로감이 심하며 하루 종일 잠을 자는 일도 많다. 그리고 배 속에선 천둥이 끝도 없이 치며 잦은 물설사가 이어진다.[7] 수분이 많이 빠지기에 따뜻한 물 혹은 이온음료를 꾸준히 먹어주는 게 좋고 기력이 떨어지더라도 무조건 죽을 먹자. 정 힘들면 병원에서 주사라도 맞자. 복통을 완화시켜 주는 주사가 있다.
'''발병 5일~완치'''
설사는 여전하지만 식욕이 돌아온다. 이땐 짜고 매운 것보단 일단 부드러운 음식이나 채소 등으로 간단히 식사를 하자. 이쯤 되면 배 속의 천둥소리도 적어지며 트림도 적어진다. 잦은 설사도 줄고 점점 상태가 호전되나 그간의 영양 및 수분 손실이 심했기에 완전한 컨디션을 되찾기까지는 일주일 정도가 더 소비된다. 완치되고 나면 면역이 생기기에 노로바이러스 신경쓰지 말고 뭘 씹어먹어도 된다. 그래도 위생적으로 먹자.
(노로바이러스의 면역 기간은 14주 정도로 짧고 종류도 150여가지로 얼마든지 다른 종류의 노로바이러스에 걸릴 수 있어서 완치후 면역이 생긴다고 보긴 어렵다)
보통 건강한 성인이라면 1~3일간 발병 후 차차 나아진다. 설사나 구토로 노로 바이러스를 빼내(...) 제거하는 게 좋기 때문에 설사가 너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아니라면 구토,설사 방지약은 사용을 더 고려해 보자. 발병 후엔 유제품 류를 가급적 삼가고, 물은 항시 먹어주는 것이 좋다. 탈수 증상을 막을 뿐더러,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7. 관련 문서



[1] 조개류 중에도 특히 굴을 생으로 먹어서 응급실에 가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2] Noroviruses, the leading cause of foodborne illness in the United States, are responsible for an estimated 58% of all domestically acquired foodborne illness from known agents[3] 영하 18도 정도[4] 이중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종류는 최소 25종[5] 사실 생야채는 꼼꼼히 씻어먹어야 하는것이 꼭 노로바이러스 때문이 아니더라도 껍질 등에 곤충, 곤충의 배설물, 각종 균 등 더러운것이 붙어있을수 있기 때문이다. 정책브리핑 정책뉴스에선 상추와 깻잎을 수돗물에 2분동안 담궈뒀다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가장 효과가 좋은 건 락스(혹은 식품용 세척제)를 용법에 맞게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이다.[6] 대장 내시경할 때 내장을 청소하는 용도로 쓰는 먹는 약물의 물 설사 수준이다.[7] 잦은 변의 때문에 몸이 아파도 주기적으로 일어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