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명희

 



'''도경의 어머니. 해성F&B 대표'''
'''노명희'''

'''배우 : 나영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해성그룹 노양호 회장의 장녀로 태어나 교양이 뼛속까지 흐른다. 겉으론 매순간 우아하게 행동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는 냉철하기 그지없다. 재성과는 순수한 사랑을 꿈꾸며 결혼했지만, 재성이 자신의 배경 때문에 접근한 것으로 오해해 방황하다가 딸 은석까지 잃어버리게 된다. 25년 후, 익명의 제보로 딸 은석을 되찾게 되는데...



1. 개요
2. 작중행적
2.1. 드라마 초반
2.2. 드라마 중반
2.3. 드라마 후반
2.4. 드라마 종반
3. 평가


1. 개요


- 만악의 근원 3,[1] 인간 말종 2. 인간쓰레기2. 최도경의 어머니.

2. 작중행적



2.1. 드라마 초반


지안이 진짜 은석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에 맞게 행동하는 지안을 정말로 아끼고 좋아한다. 일단 학벌 쪽에서도 지안은 4년제졸[2], 지수는 전문대졸[3]이기 때문에 일단 요즘 시대 어른 입장에선 지안이 더 좋게 보일 것이다. 그리고 지안은 회사 내에서도 능력으로 인정받고 있었고, 결정적으로 미술관 사건으로 완전히 노명희의 마음에 들어버렸다.

2.2. 드라마 중반


친딸이 아니라고 밝혀진 지안을 아까워 할 정도로 매우 계산적이고 이기적이다. 실제로 지수가 들어온 후, 지안을 그리워하며 착잡해하는 모습이 묘사되기도 했다[4]. 물론 이 인물의 특성을 생각해 볼 때, 그리워한다기보다는 '서지안이 내 진짜 딸이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소망일 테지만. 최재성이 지수 비위를 맞추어주며 가족으로 포용하려는 것과 달리 노명희는 지수가 자기 성에 차지 않자 꺼리며 멀리한다. 이에 최재성이 일침을 가했다.[5]
결국 26회 때 지수의 방 물건을 말도 없이 버리는 일이 터지고 지수와의 갈등이 절정에 도달, 지수에게 나가라는 말을 해버렸고, 이에 지수는 "그러면 날 25년 가까이 잃어버린 책임이 있으니 방을 구해주시라. 그럼 당장 나가겠다."고 반박하고, 이에 또 충격을 먹고 아무 말도 못한다. 다음날 자기가 예민했다, 미안하다며 지수를 이해해보겠다는 태도로 나온다. 하지만 이는 지수가 해성그룹 창립기념일 당시 도망간 사건으로 인해 오래 가지 못한다. 아버지 노양호의 뜻에 따라 지수를 프랑스로 유학 시킬 생각을 하고, 불어 개인 과외를 붙여 지수가 프랑스어를 배우게 하고 있다.

2.3. 드라마 후반


서지안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서지수에게 듣자, '돌아왔대니?'하며 안심하는 듯한 반응을 내보인다. 하지만 최도경과 서지안의 관계와 서지수와 선우혁의 연애까지 알게 되면서 갖은 음모를 꾸미며 최도경과 서지안을 괴롭히고 서지수를 유학보내기 위해 그녀를 선우혁을 통해 협박한다.[6] 그리고 서지수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기를 바라는 최재성과 대립각을 더욱 세우게 된다. 여기서 최재성의 일갈로 25년 전 은석을 잃어버릴 때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리고 도경에게 사업을 하도록 허락해주고 지안과 결혼해도 된다고 말해 사실상 백기를 든... 것 같았지만 아트 갤러리를 차려준답시고 서지안을 유학보낸 다음에 정 떨어지게 하고서 최도경은 결혼시켜 둘을 완전히 갈라놓는다는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 그러나 최도경은 이를 간파하고 혼인신고를 하면 받아들이겠다고 하여 뜻대로 되지 않았다.

2.4. 드라마 종반


자신의 딸바꿔치기와 옛날 불륜까지 뉴스 찌라시로 나오고 급기야 남편인 최재성까지 회사의 임원들과 주주들에게 공식적인 해명을 요구하면서 궁지에 몰린다. 결국 이사회에서 자신의 아들인 최도경을 후계자로 지지하던 노양호 회장의 해임안이 통과되고 자신과 남편 최재성의 이사해임안 건까지 제의되자 경악하며 본격적으로 해성가의 경영권 전쟁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철저한 준비를 해왔던 노진희에 비해 노명희는 남편조차 자신을 버린 가운데 믿었던 민 부장마저 사표를 내고 떠나버리면서 자연스럽게 경영권 전쟁에서 패배했고, 민 부장과 다툰 후 심경의 변화가 일어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자신을 떠나려는 남편에게 진심이 담긴 눈물을 보이며 개심한 모습을 보여준다.

3. 평가


사실 이면에는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캐릭터다. 양미정이 자신의 만족을 위해 딸들을 나락으로 떨어뜨렸다면 노명희는 자신의 기준에 차지 않으면 그대로 잘라버리려는 이기적인 성향이다.
[1] 사건의 발단 순서 첫번째 [2] 게다가 작중 노명희가 없는 형편에서도 그런 대학을 나왔다고 자랑했던 것으로 볼 때 작중 세계관에서 상당한 명문대일 것으로 추정된다.[3] 몇 년제인지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전문대 치위생학과를 나왔다고 하니 3년제일 가능성이 높다.[4] 그런데 생각해보면 결국 이 사람은 자기 말대로 예스만 해주며 조용히 따라주었기에 서지안을 그리워하는 거다. 정작 진짜 친딸은 자기 말대로 안 따라준다고 저러고 있으니...[5] '당신 딸은 태어날 때부터 귀족일 거라고 생각하나?' 이 대사는 단적으로 노명희가 가진 선민의식을 보여준다.[6] 선우혁과 헤어지지 않고 유학도 가지 않으면 선우혁의 회사와 그의 누나의 카페, 매형의 빵집까지 전부 해성의 힘을 이용해 없애버릴거라고 협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