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체르퀘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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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엘 체르퀘티'''
ノエル・チェルクェッティ
Noel Cerquetti
1. 개요
2. 작중 행적
2.1. mortal revenger
2.2. blind devotion
2.3. bury the past
2.4. falling flight
2.5. revolt in the fire
2.6. million gamble
2.7. end of the paranoid
2.8. red eyes awaken
2.9. burn your name
2.10. secrete of lhaplus
3. 인물
4. 능력
5. 2차창작
6. 여담


1. 개요


프리 RPG 게임 피학의 노엘 시리즈의 주인공. 이미지 컬러는 주황색이다.
성우는 이치노세 카나(드라마 CD)
콩쿨에서 우승하지 못해 큰 상심에 빠져 있었다가, 버로우즈에게 이용당해 악마인 카론과 계약을 맺고 양팔, 양다리를 잃어 피아니스트로서의 인생이 완전히 끝장난다. 그러나 버로우즈의 행태를 괘씸하게 여기고 있던 카론과 손을 잡아, 버로우즈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첫 등장시에는 '명문가의 영애'였지만, 자의로 마인이 된 이후 '피학의 마녀'라는 이명이 붙었다.

2. 작중 행적




2.1. mortal revenger


또래의 연습생들 사이에서도 가장 뛰어난 피아노 실력을 가지고 있던 노엘은 시 주최 콩쿨에서도 완벽한 연주를 하고 자신의 우승을 확신하고 있었지만, 평소 자신보다 실력이 부족하다 여기던 피아노 학원의 동료 질리안에게 콩쿨 우승을 빼앗기게 된다. 항상 첫 번째로 존재해야 한다는 것을 자부심으로 여기던 노엘은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친구인 질리안에게 화풀이를 한 뒤 뛰쳐나가게 된다. 그후 풀이 죽어있던 노엘에게 버로우즈 시장은 선별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변동이 있었다고 말한다. 어떻게 해서라도 이기고 싶은 거라면 새벽 2시에 폐건물로 오라는 말과 함께 온다면 너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게 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다.
해안가의 폐빌딩을 찾아간 노엘은 시장의 비서인 시빌라에게 최근 라프라스에 진출한 해양 운송회사 스텔라 스테이지가 재력을 이용해 라프라스 시에 관여하고 있으며, 스텔라 스테이지의 사장이 질리안을 마음에 들어하여 이번 콩쿨의 순위 조작에 관여하였다는 사실을 듣는다. 그리고 시빌라는 라프라스의 질서와 피아노 전통을 지키기 위해, '''악마와 계약하여 스텔라 스테이지의 사장을 살해'''하고, 순위를 원래대로 돌려놓자고 권유한다.
악마의 계약에 대해 깊은 지식이 없던 노엘은 라프라스 전체를 위한다는 명분과, 자신이 우승자가 되고 싶다는 욕망에 이끌려 카론과 계약하여 스텔라 스테이지의 사장을 살해한다. 그러나 다음 순간, '''계약의 대가로써 양팔과 양다리를 모두 빼앗긴다.'''[1] 생각치도 못한 상황과 통증으로 정신을 못 차리는 사이에 시빌라에게 잡힌 노엘은 머리와 몸뚱이만 남은 채로 빌딩 아래의 바다로 던져진다. 그러나 떨어지기 전 무의식적으로 말한 '구해줘'라는 말을 두 번째 소원으로써 받아들인 카론이 노엘을 구조해 슬럼가로 데려온다. 양 팔다리는 돌아오지 않았지만 이때부터는 카론이 구해온 의족으로 걸어다닐 수가 있게 된다.
노엘은 카론으로부터 자신이 계약의 제물로써 이용당했다는 사실과, 버로우즈의 실체에 대해 듣는다. 카론 역시 악마의 계약의 원칙을 어기는 버로우즈를 심판하기 위해 노엘과 힘을 합쳐 버로우즈에게 복수하고자 하지만, 시장을 완전히 의심하지 못하는 노엘은 시장을 찾아가 진실을 들으려고 시청에 잠입한다. 그러나 시장은 그렇게 찾아온 둘에게 쐐기를 박곤 비웃는다. 스텔라 스테이지의 사장이 노엘의 계약으로 무고하게 살해당한 사람이라는 사실과, 그를 위해 시장 자신이 의도적으로 승부 조작을 했다는 사실을 까발리고, 경비원들을 불러 충격을 받아 정신줄을 놓은 노엘을 죽이려 한다. 노엘은 카론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시청에서 탈출하지만, 우승을 위해 무고한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휩싸여 차마 복수할 생각은 하지 못한다.
그러나 시장이 부리고 있는 폭탄마가 질리안의 집을 폭파시키고 질리안을 납치하자, 질리안을 구하기 위해 불을 다루는 마인, 보머를 쫓아 카론과 함께 제철소까지 쫓아간다. 하지만 이때마저도 노엘은 복수를 고민을 하며 자신이 복수를 해도 되는 인간인지에 대해 고민한다. 하지만 카론의

"폐를 끼쳐놓고서 자신은 조용히 퇴장할 셈인가?"

"그렇게 또 한 번 제멋대로인 행동을 반복하려는 거냐?"

라는 말에 결단을 내리고 질리안을 구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간다. 그런 둘의 앞을 보머가 막아서고 카론은 보머와의 전투로 돌입하게 된다. 노엘은 그 틈에 질리안을 찾으러 움직이게 되고, 노엘을 지키다 부상을 입은 카론이 보머에게 밀리는 것을 발견한 노엘은 주변에서 들은 모든 격려의 말들을 되새겨 보다가, 끝내 결심을 마친 뒤 보머가 싸우고 있는 위층의 기울어진 철골을 발로 세게 차 보머의 머리 위로 떨어뜨리는 데에 성공한다.

"이거나 먹으라는 거예요!"

보머와 싸워 승리를 거머쥐었지만 그 한 명을 쓰러뜨린 것으로로는 버로우즈를 향한 복수를 완수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또한 질리안을 구해낸 경험을 통해 버로우즈의 희생양이 될 사람들을 구해내기로 결심하게 된다. 그리고 노엘은 카론에게 제3의 계약을 맺기를 원하게 되는데, 제3의 계약을 통해 오른쪽 눈을 대가로 왼쪽 팔을 돌려받았다. 이렇게 명문가의 영애였던 노엘은 이제 ''' '피학의 마녀''''로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2.2. blind devotion


'''시작하자마자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꼴로 등장한다'''
스텔라 스테이지의 몰락으로 이득을 보는 회사를 특정해낸 노엘과 카론은 버로우즈와의 유착 증거를 잡아내기 위해 해운 회사 아쿠아 에리어스에 잠입했지만, 먼저 예상하고 기다리고 있던 시빌라의 함정에 빠져 해저 지하시설로 떨어졌다. 참고로 떨어진 높이를 생각하면 물에 떨어진 건 엄청난 행운이었다.
카론의 도움으로 뭍으로 올라와 시빌라를 쫓아 해저 미로의 수위를 올려 위로 올라가면서 도중에 시빌라의 일기가 담긴 단말기를 획득한다. 지상에서 시빌라와 대면했을 때부터 맹렬한 적의를 보이고 있었지만, 시빌라의 함정에 걸려 떨어진 이후로는 보다 살벌하게 복수심을 불태우기 시작하며 흑화의 기미를 보이고, 미로에서 나가기 전 시빌라를 향해 살벌하게 웃어보이기까지 한다. 카론은 신경을 쓰면서도 딱히 지적을 하지는 않지만, 노엘이 그럴 때마다 필요 이상으로 무모한 행동을 취하면서 카론과 조금씩 마찰이 일어난다.
시빌라가 미궁에 해수를 채워 수장시키려 하자 바다를 통해 빠져나와 슬럼가로 복귀하지만, 탈출한 사실이 알려지기 전에 짧은 휴식만을 갖고 역으로 아쿠아 에리어스에 기습을 건다. 드론의 경계를 피해 올라가며 카론 몰래 사원 카드와 권총을 한 정 챙긴다. 도중에 작동과 정지를 반복하는 시빌라의 단말기를 통해 조금씩 시빌라의 과거에 대해 알게 된다. 중요한 데이터가 있는 방에 도착하지만 이미 시빌라가 데이터를 전부 자신의 메모리에 옮긴 후였고, 도망친 시빌라를 쫓아 옥상까지 올라간다. 시빌라가 헬기와 드론을 동원해 공격해오자 기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카론에게 제어기를 노리라는 조언을 해준다.
드론을 전부 잃고 헬기에서 뛰어내린 시빌라를 도망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카론이 시빌라의 팔다리를 부러뜨리려 하자 카론의 앞을 막아서는데, 시빌라를 감싼 것이 아니라 '''노엘이 직접 시빌라를 죽이기 위해서였다.''' 심지어 바로 죽여서 메모리를 빼앗지도 않고 양 팔다리에 총알을 한 발 한 발 박아넣으며 즐기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그리고 시빌라의 회상을 본 노엘은 시빌라를 동정하기는 커녕, '''시빌라가 버로우스를 존경하는 점을 이용해 정신 공격을 걸기까지 한다.''' 결국 시빌라를 심문하고 죽여버리려 몰아가는 모습을 보다 못한 카론에게 따귀를 맞고서야 정신을 차린다.
자신을 말리는 카론에게 따지지만, '죽이면 넌 돌아갈 수 없다.'라는 말에 기세가 꺾인다. 카론과의 대화에서 미루어보면, 악마와의 계약을 통한 복수를 끝내면 대가로 인해 어차피 목숨을 빼앗길 거라 생각하여 반쯤 폭주상태였던 것 같지만, 카론이 노엘의 목숨을 대가로 정한 적은 없다는 말과 함께, 자신을 좀더 소중히 하라는 조언을 주며 진정시켜주자 겨우 평상시 상태로 돌아온다. 이런 카론의 모습을 보며 원망의 말을 내뱉는 시빌라를 보며 카론과 버로우즈와의 관계에 의문을 갖고 카론에게 캐물으려 하지만, 버로우즈가 시저를 이끌고 온 통에 부상입은 카론과 함께 빌딩 아래의 바다로 뛰어내린다.

2.3. bury the past


전편에서 바다로 뛰어든 카론과 노엘은 시 주변에 있는 어느 동굴섬에 도착한다. 동굴섬 안에는 텔레비전과 소파 등을 비롯한 생활가구가 갖추어져 있었고, 카론과 노엘은 방송에서 버로우스가 노엘과 카론을 테러범으로 지목하고 규탄하고 있는 방송을 보게 된다.
옥상 위에서 카론과 버로우스와의 관계에 의문을 가졌던 노엘이지만, 카론은 이곳이 예전에 거점으로 삼았던 장소라는 점만 알려주고 알아서 방을 뒤져보고 추론하라고 한다. 노엘이 몇몇 사실을 추론해내면 카론이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버로우스가 언젠가 카론과 노엘이 사용할 것을 예측한 것인지 통로 곳곳에 트랩을 깔아놨기 때문에 몇번 목숨의 위기에 처하지만 카론의 도움으로 무사히 이동하며 방에서 쉴 때는 카론과 버로우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버로우스에게 미래의 파멸이라는 대가를 계약삼아 시장이 되는 것을 도와주었으나, 대가를 지불하는것을 거부하는 버로우스에게 실망하고 직접 저지하는것을 망설이다가 도망쳐왔다는 카론의 자학적인 말을 듣지만, 노엘은 카론이 예전에 노엘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주고, 버로우스에게 배신당했으면서 약한 마음을 먹고 복수를 망일 필요가 없다며 북돋아준다.
동굴을 빠져나와 은거지로 온 노엘과 카론은 버로우스가 시저같은 강대한 악마를 소환했다면 시민회관정도밖에 쓸 수 있는 곳이 없었을 것을 예상하고 악마 소환의 증거를 채증하기 위해 시민회관에 숨어들지만, 옥상에서 다시금 시저와 마주한다. 시저를 카론에게 맡겨두고 본관으로 내려온 노엘은 버로우스와 마주해 설전을 벌이며, 곧 카론이 옥상을 파괴하고 시저를 본관으로 떨어뜨려 제압한다. 버로우스를 몰아붙이는데 성공하지만, 쓰러진 시저의 뒤에서 '''질리안이 모습을 드러낸다!''' 질리안은 노엘이 복수를 그만두고 평범하게 살라고 말한다. 노엘은 질리안이 악마와 계약한 일과 자신의 앞을 막아선 것에 충격을 받고 망설이고, 그 틈에 시저가 다시 일어난 바람에 오히려 궁지에 몰리게 된다.

2.4. falling flight


질리안과 시저의 갑작스러운 등장때문에 궁지에 몰렸었던 노엘이였지만, 질리안이 깨끗하게 놓아준 덕분에 구 시의회 의사당에서 무사히 물러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경찰의 포위망은 점점 좁혀왔고 결국 은신처의 위치가 들통나 노엘과 카론은 도망칠 수 밖에 없게된다.
기지를 발휘해 무사히 경찰의 포위망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한 노엘과 카론. 하지만 경찰이 은신처에 돌입하기 직전, 돌연히 노엘 앞에 나타났다 사라졌었던 수수께끼의 경찰이이자, 정의의 마인 리퍼가 둘의 앞을 가로막는다.
리퍼의 본명은 오스카 드레셀로, 다름아닌 시즌 1의 보스였던 보머, 후고 드레셀의 '''친형'''이였다. 오스카는 폭탄마가 되어버린 동생 후고를 쓰러뜨려 마인의 광기에서 해방시켜 원래대로 되돌리겠다는 자신의 정의를 위해 마인 리퍼가 되었으나, 결국 자신이 아니라 노엘에 의해 후고가 붙잡히게 되자 자신의 정의를 빼앗은 노엘과 카론을 대신 붙잡으려고 한다.
리퍼는 노엘에게 복수를 내걸고 있는 자로서, 복수를 위해서라면 모든것을 버릴 각오가 있냐고 묻지만, 자신의 복수에 휘말려버린 질리안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던 노엘은 아무런 대답도 못했고, 이에 실망한 리퍼는 타천의 힘으로 노엘과 카론을 베어버리려고 하나, 때마침 달려온 전철에 올라타 무사히 라프라스의 중심지를 떠나 교외로 도망친다.
카론은 복수도, 질리안도 저버릴 수 없어 망설이는 노엘에게, 결국 질리안을 휘말리게 만든것은 또한 러셀 바로우즈라며, 복수를 저버리게 되면 결국 질리안은 러셀에게 쓰고 버려질뿐이라며 '''진정한 적은 누구인가'''를 기억하라고 조언한다. 카론의 조언을 듣고, 이번에야말로 질리안과 제대로 마주보고 복수도 버리지 않겠다고 노엘은 진정한 각오를 다진다.
망설임을 떨쳐낸 노엘과, 카론은 리퍼는 경찰이라는 신분상 남들 앞에서는 능력을 쓸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서, 시가지로 돌아가기로 결정하고 시가지로 향하는 열차를 점거하기로 한다. 하지만 이미 리퍼는 그걸 짐작하고 있었고, 결국 노엘과 카론은 리퍼와 맞붙게 된다.
리퍼의 타천의 힘과 가공할 맷집에 처음에는 밀렸던 노엘과 카론이였지만, 마음을 다 잡은 노엘은 더이상은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 타천하게 되고, 결국 리퍼를 이긴다.
자신의 정의로는 결국 후고를 구할 수 없었던거냐고 한탄하는 리퍼에게, 노엘은 후고를 마인의 길로 끌어들여 이용한, 진정한 적은, 바로 러셀 버로우스라고 말하며 아군이 되라고 손을 내민다. 리퍼는 노엘을 인정하고, 그 손을 잡으려고 했지만, 갑자기 나타난 시저에게 뒷치기를 당해버린다.[2] 리퍼와의 싸움으로 이미 많이 소모되어 있었던 카론 또한 무력하게 끌려가 버리고 만다.
노엘은 질리안에게 자신의 말을 제발 들어달라고 외치지만, 돌아온 말은 그저 무사히 도망치라는 질리안의 답정너식 대답과, 지노의 더이상 공권력을 적으로 돌리지 말라는 차가운 경고뿐이였다. 그렇게 노엘은 홀로 남겨진다.

2.5. revolt in the fire


카론은 질리안과 시저, 지노에게 끌려가버려, 홀로 남겨져 앞길이 막막해진 노엘. 그런 노엘을 구원해준것은 사실은 살아있었던 리퍼, 오스카 드레셀이였다.
오스카는 마지막 남은 의식을 긁어 모아 노엘에게 지도와 카드키를 주며 라플라스 제2 형무소로 가 보머를 동료로 삼으라고 일러준다. 달리 방법이 없었던 노엘은 오스카의 말대로 보머를 동료로 삼기 위해 라플라스 제2 형무소로 향한다.
형무소의 보안을 기지로 뚫고 보머와 재회한 노엘은, 감옥에서 꺼내주는 대신 자신의 복수를 도우라고 보머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처음에는 내켜하지 않았던 보머였지만, 결국 노엘의 당당한 태도와, 불꽃을 뚫고 나올 정도의 근성 을 인정해서, 노엘과 손을 잡는다.
보머와, 그의 부하인 파이손, 슬러그, 토드 등 든든한 아군들을 얻게된 노엘은, 카론이 갇혀있는 대석로로 향한다. 카론에게 향하는 길을 러셀 휘하의 부하들이 막아섰지만 아군들의 도움으로 노엘은 나아갈 수 있었고, 마침내 갇혀있는 카론이 있는 최심부에 다다르는데 성공한다.
어떻게든 노엘이 카론을 구하는것을 막고자 질리안은 시저의 압도적인 힘을 이용해 밀어붙였지만, 카론과의 팀워크로 시저를 제압하는데 성공하는 노엘. 악마따위와 척척 호흡이 맞는 노엘의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질리안에게, 노엘은 자신의 복수에 휘말려 들게 만든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자신의 뜻을 알아줄때까지 정면으로 마주하겠다는 각오를 전한다. 자신의 이상과 너무나도 다른 노엘의 모습을 질리안은 순간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뛰쳐나가 버리고 말았고, 그렇게 노엘은 마침내 카론을 구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보머와 다른 동료들도 무사히 합류해 처음으로 러셀에게 완전승리를 한 노엘은, 반격의지를 다진다.


2.6. million gamble


반격의 의지를 다진것은 좋았으나, 정작 어떻게 반격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었던 노엘은 카론의 제안대로, 러셀의 주요 자금원임과 동시에 극비 비리들의 증거들이 보관되어있는, 카지노 미스티를 공략하기로 한다.
동료들과 함께 카지노에 잠입한 노엘은 카론의 지시대로 작전 을 성공시켜 목표했던 금액을 모아 카지노의 지배인이자, 타고난 도박꾼인 코핀 네리스와 카지노를 건 도박에 도전하게 된다.
하지만 코핀 네리스는 평범한 도박꾼이 아니였다. 더욱 화려한 도박을 위해 악마에게 자신의 몸 절반을 바쳐 '운명의 마녀'가 된 코핀에게는, 승리를 향한 의지의 힘의 크기에 따라 승부를 결정짓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었고, 그녀는 오로지 승리를 향한 순수한 투지로 노엘과 카론을 압박하였다.

그녀의 투지와 도발에 흔들려 정상적인 판단을 점차 잃어가는 노엘. 카론은 승리할수록 더 크게 승리하게 되고, 패배할수록 더 크게 패배하는 운명의 마녀의 힘의 악순환에 노엘이 삼켜지는것을 우려, 이를 타개하고자, 노엘을 제정신으로 되돌리기 위해 노엘에게 순수하게 그녀를 믿고 있는 동료들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이에 다시 심기일전한 노엘은 다시 코핀과 맞붙어, 접전끝에 마침내 대승리하여, 카지노를 파산시켜, 접수하는데 성공한다.
간만의 좋은 승부였다며, 자신의 패배를 매우 깔끔하게 인정하는 코핀. 하지만 코핀은 러셀과의 선계약이 있었기에 비리의 증거들만은 넘겨줄 수 없다며 카지노를 전부 불태워버린다. 비리에 대한 증거는 얻을 수 없었지만, 그래도 러셀의 자금원을 없앤다는 당초의 목표는 달성했으므로 이에 만족한 노엘과 카론은 코핀의 안내를 받아 불타는 카지노에서 도망친다.
하지만 그 앞을 지노가 가로막는다. 코핀은 하는 수 없이 지노에게 노엘과 카론, 그리고 자신의 목숨을 걸고 러시안 룰렛으로 승부를 보자고 제안하였고, 지노는 그것을 자신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붙여서 승락한다.
그러나 지노는 정작 자신의 차례가 돌아오자 게임의 룰을 어기고, 노엘을 향해 총을 쏜다. 허나, 운명의 마녀의 룰 중 하나는 바로 '반칙은 최악의 패배를 불러온다'는 것이였다. 지노가 쏜 총알은 지근거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운명적으로 노엘을 빗겨나갔고, 그 총알은 도탄되어 셔터를 내리는 스위치를 맞춰버린다. 지노는 갑자기 내려온 셔터를 피하지 못해 그대로 깔려버려 돌이킬 수 없는 중상을 입어버린다.
노엘과 카론은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본 후, 불길이 더 퍼지기 전에 코핀과 함께 카지노를 탈출하여, 동료들과 미리 약속해두었었던 합류장소로 향한다.

2.7. end of the paranoid


카지노에서 탈출한 후 코핀과 헤어진 노엘과 카론은, 소란이 좀 가라앉을동안 폐허 여기저기를 전전하며 도피생활을 한다. 그리고 일주일 후, 동료들과 합류하기 위해 슬럼가의 고철 쓰레기장으로 향한다.
동료들과 합류한 후 그동안 각자 모은 정보를 토대로, 러셀은 자금원도 잃었고, 지노의 행방불명으로 인해 경찰도 제어하기 힘들어 졌고, 또 연이은 사건으로 인해 시민들의 지지도 이전같이 않아졌다는것을 알게된다. 시간을 지체하면 라플라스에 국가가 파견한 대테러부대가 올것이였기에, 빨리 행동하지 않으면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칠거란 사실을 노엘을 포함한 모두가 눈치챘지만, 현재 러셀은 시장 관저에 틀어박혀 최대의 경계를 하고 있는 상태였다. 오스카는 1주일 후, 러셀이 참석하지 않을 수 없는 중요행사가 열리므로 이때를 노리자고 제안하는데, 그 행사는 바로 노엘에게 있어 모든것의 시작이였던 '''라플라스 시의 기념식전'''이였다.
동요를 감추지 못하는 노엘을 보고, 동료들은 다음 기회를 노려도 괜찮다고 배려했지만, 노엘은 침착함을 되찾고 모든것이 모이는 기념식전때 러셀 바로우스를 치기로 한다.
기념식전 전 일주일동안 습격준비를 하면서 노엘은 동료들의 준비를 돕고 대화하며 흔들렸던 마음을 다잡는다. 그리고 습격 바로 전날 밤, 카론과 함께 마지막으로 자신의 집을 보러 가려다 마침 혼자 나온 질리안과 만나게 된다. 질리안은 노엘과 함께 밤바람을 쐬자고 노엘에게 권했고, 노엘은 그 권유를 받아들여, 질리안과 함께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즐거웠던 시절을 회상한다.
하지만 즐거웠던 회상은 노엘을 욕하는 온갖 글들로 도배된채, 방치된 집에 도착함으로서 끝이 났다.[3] 질리안은 이것이 바로 복수자가 된 결과이며, 노엘이 아무에게도 이해받지 못하고 있다는것이 분하다고 슬퍼하지만, 노엘은 이미 각오하고 있었고 러셀을 향한 복수의 의지는 지금도 여전하다고 말한다. 질리안은 결연한 노엘의 모습을 보고, 지금의 노엘또한 여전히 자신이 동경하고 있었던 노엘이였음을 인정한다. 그리고 더이상은 도망치지 않겠으며, 우리들의 피아노의 종점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하며 떠난다.
그리고 다음날, 예정대로 노엘과 동료들은 기념식전을 습격한다. 하지만 러셀은 노엘일행의 기념식전 습격을 예상하고 있었기에 차분하게 대항한다.그래도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러셀을 몰아붙이는데 성공하는 노엘과 카론. 하지만 러셀은 시저의 봉인을 풀어 노엘과 카론을 상대하려 했고,
질리안은 계약의 대가인 '오감의 상실'때문에 쓰러져버리고 만다.
하지만 봉인이 풀린 시저는, 수차례 자신을 방해했음에도 불구하고 질리안을 여전히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는 노엘에게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시저는 노엘을 (그리고 카론도) 자신의 힘으로 만든 시공의 틈새로 초대한 후 시험했고, 노엘이 그 시험을 통과하자 질리안의 진정한 소원인 '노엘의 복수를 응원하고 싶다'를 이뤄주기 위해, '악마는 계약자의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라는 자신의 신념과 긍지를 지키기 위해 계약을 포기하고 무로 돌아가는것을 택한다.
갑작스러운 시저의 소멸에 당황해하는 러셀에게 일격을 날려 발코니로 날려버리는 노엘. 그 후 러셀을 추격해 끝을 보려고 했지만, 러셀은 노엘을 숙적으로 인정하고 타천한다. 악마와의 계약으로 태어나는 엄청난 힘인 '대가'를 끊임없이 부정한 끝에 아예 그 힘 자체를 삼켜버린 러셀의, 타천은 이미 마인의 한계를 벗어난 것이였다.
러셀은 자신에게 최후의 수단까지 쓰게 만든 노엘과 카론에게 '1라운드'는 자신이 졌다고 인정한다. 그리고 새로운 바람[4]을 받아들이는걸로 바뀌게 될 새로운 라플라스에서 다시 제대로 붙어보자고 말한다.
그리고, 이전에 버렸던 마인으로서의 이름을 밝히는데, 그 이름은 바로 '''가학의 마인'''이였다.
그 후 러셀은 받은 선물은 되돌려주겠다며 노엘과 카론에게 강력한 일력을 먹이고 멀리 날려버린다. 노엘은 날려가면서 러셀을 보면서 반드시 죽이겠다고 외친다.

2.8. red eyes awaken


러셀의 공격에 당해 치명상을 입은 노엘은, 회복이 필요하다는 카론의 판단 하에 동료들과 뿔뿔히 헤어진채, 라플라스 외곽의 설산 별장지대에서 두달가량 잠적했다. 그러나, 몸의 상처는 회복되었지만 그때 새겨져버린 죽음의 공포는 회복되지 못한 상태였다.
그렇지만 언제까지고 잠적하고 있을 수 없었던 노엘은 잠적을 끝내고 주변 마을에서 정보를 모으는 것으로 서서히 활동을 시작한다. 그때, 노엘을 찾아온 자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OCT의 부대장중 한명'''인 리베리오 스트라다였다. 갑작스러운 적의 등장에, 노엘과 카론은 싸워서라도 뿌리치고 달아날 생각이였지만, 마인이였던 리베리오는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제압하기 힘들었고, 또 리베리오 곁에는 카론과 마찬가지로 대악마인 스피카까지 있었으므로 노엘과 카론은 리베리오가 원하는대로 '개인적인 대화'를 하기로 한다. [5][6]
리베리오가 다른 OCT 부대의 눈을 속이기까지 하면서 먼저 노엘을 찾아내려고 했던 이유는 고작 15세 소녀가 어느날을 경계로 갑자기 테러리스트가 된데에는 필시 뭔가 사정이 있어서고 생각했고, 가능하다면 투항하게 해서 일을 원만하게 끝내고 싶었기 때문이였다. 당연히 노엘은 리베리오의 항복권고를 거부했고, 이를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한 리베리오는 노엘과 카론에게는 머리를 식힐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스피카의 힘으로 노엘과 카론을 잠재워, 자신들이 주둔하고 있었던 다른 별장 구역에 둘을 따로따로 가두어둔다. 노엘이 정신을 차리자 리베리오는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며 노엘을 다시 설득한다.
리베리오는, 노엘을 항복하게 만들고 싶었던 이유는, 노엘에게서 '마인이 되고 싶지 않았지만 마인이 되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였다.[7] 리베리오는 노엘에게 붙잡혀있는 오스카의 사진을 보여주며, 러셀과 군대를 동시에 상대하는것은 어리석은 짓이니 항복하고, 그러면 동료들의 목숨만은 보장해줄테니 러셀은 다른 방법으로 부정을 파헤쳐 복수하라고 현실적인 선택을 하라고 설득한다.

리벨리오의 현실적인 제안에, 그동안 가위에 눌릴정도로 심적으로 지쳐있었던 노엘은 순간 흔들렸지만, 먼저 탈출해온 카론의 도움과 격려를 받아 탈출한다. 스피카의 도움을 받아[8] 붙잡혀 있었던 오스카를 구출한 노엘과 카론은, 그 후 라플라스 시내로 돌아가기 위해 노엘과 카론, 오스카는 경찰차를 빼앗아 OCT의 검문을 돌파하려 한다. 당연히, 리벨리오는 노엘 일행을 막아섰고, 노엘일행은 점차 수세에 몰린다. 하지만 그때.
스피카와 시저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대악마로서의 존재방식[9]을 마침내 찾아낸 카론은, 그동안 트라우마에 시달려왔던 노엘에게 모든것을, 공포까지도 자신에게 맡긴다면 자신이 반드시 그 복수의 길을 지켜주겠다고 말한다. 카론의 말에, 노엘은 모든것을 혼자서 견딜 수 밖에 없었던 리벨리오와 자신은 달랐다는것을 깨닫고 다시 한번 악마의 기적에 모든것을 걸어보기로 한다.
그렇게 카론과 노엘은 복수를 위한 '두번째 계약'을 맻었고, 카론은 대악마로서의 본연의 모습인 '혜안의 대악마 카론'으로 각성한다. 잃어버렸던 악마로서의 긍지를 되찾은 카론은 노엘의 '복수를 반드시 성취하겠다는 의지'를 자신의 힘으로 바꿔 리베리오와 추격부대를 사슬로 단번에 제압하였고,
노엘과 카론, 그리고 오스카는 무사히 라플라스 시내로 진입하였다.

2.9. burn your name


시즌 9는 후고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노엘은 거의 후반부에 가서야 등장한다.
라플라스 시내로 무사히 진입한 노엘은, 연락이 끊겼었던 후고의 부하들을 모은다. 그리고 지하상가의 폭발[10]과 불기둥을 보고 후고의 위치를 찾아내 합류한다. 카론의 힘으로 지하상점가의 붕괴를 막은 후, 모두가 무사히 탈출하자 능력을 해제해 드래튼과 스피카, 리베리오를 묻어버린다.

2.10. secrete of lhaplus


탈출 후 시즌2때 나왔던, 아쿠아 에리어스의 지하미로를 새 은신처로 삼은 노엘일행은 라플라스의 심연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그동안 자신의 행적을 되돌아보며, 러셀과 관련있는 주변인물들에 대해 조사하나, 그들중 라플라스의 심연에 관계되어 있을법한 사람들은 모두 행방불명되거나 지병, 혹은 사고로 인해 사망한 상태였다.

허나 단 한명, 러셀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사라진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카지노 미스티의 주인이자 운명의 마녀인 코핀 네리스였다. 현재 남아있는 유일한 단서인 코핀을 찾기로한 노엘일행. 하지만 노엘일행이 먼저 움직이기도 전에, 코핀이 먼저 노엘일행에게 연락해온다. [11]
코핀이 노엘일행에게 연락한 이유는, 자신의 최초이자 최후의 대도박에 초대하기 위해서. 코핀이 아니면 라프라스의 심연에 대해서 알 방도가 없었던 노엘일행은 코핀의 초대에 응한다.
며칠 후, 노엘일행은 검은가면을 쓴 남자의 안내를 받아 게임회장인 크루즈 객선 루 세르크이유에 도착한다. 그리고 모두와 협력하여, 게임에서 승리, 코핀과 만나게 된다.
코핀에게 바로 라플라스의 심연에 대해 들으려고 했던 노엘이였지만, 알게되면 국가에서 킬러를 보낼거라는 코핀의 말에 주저하게 되고, 대신 라플라스의 심연에 대해 알고 있는 코핀을 동료로 맞이하려 하나, 코핀은 동료의 의미를 착각하지 말라며 거절한다.
코핀의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던 노엘이였지만, 갑작스러운 러셀의 습격때문에[12] 그것에 대해 고민할 틈도 없이 동료들과, 코핀과 함께 도주한다. 하지만 도주중 사실은 살아있었던 지노[13][14]에게 코핀을 빼앗겨버리고 만다.
곧바로 추격하여 코핀을 찾은 노엘일행. 하지만 코핀은 이미 러셀이 죽이려고 하고있는 상태였다.[15] 하지만 코핀은 전혀 물러서지 않고, 오히려 총구를 자기 머리에 겨누며, 이번 게임은 그동안 라플라스의 심연때문에 얽애여 있었던 자신에게 진정한 자유를 되찾아주기 위한 것이였음을 노엘일행에게 말해준다.[16]
코핀의 말에 노엘은 자신의 한 수는 어디까지나 자신이 둘 수 밖에 없음을 깨닫고, 망설임을 버리고 '승자로서' 코핀에게 라플라스의 비밀을 알려줄것을 요청한다.
노엘의 요청에, 코핀은 라플라스의 심연의 정체가 담겨있는 조커카드를 던져주나, 하필이면 덜 해제되었었던 폭탄이 기폭되어, 카드는 멀리 날아가버린다. 노엘일행은 카드를 줍기 위해 달려나가고, 코핀은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자신의 길을 똑바로 나아가라며 노엘을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패배하지 않음으로서 승리하기 위해' 스스로 자결한다.[17]
러셀의 추격을 따돌리고 마침내 카드를 얻은 노엘. 러셀은 어떻게든 노엘에게서 카드를 빼앗으려고 했으나, 배의 침몰속도가 심해져 더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판단하여, 어쩔 수 없이 미리 대기시켜 놓았던 헬기를 타고 빠져나간다.
노엘일행은 러셀에게 복수하기 위해 어떻게서든 라플라스의 심연이 필요했었던 지노의 도움을 받아 비상보트를 타고 폭발하는 배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비상보트 위에서, 노엘일행은 카드속에 담겨있었던 코핀의 녹음데이터를 통해 라플라스의 심연의 정체를 알게된다.

'''라플라스란 마을은 100년 이상 전부터, 국가공인으로 악마소환법을 수집, 관리하고 있다.'''

'''그리고 권력자들에게 악마를 팔아, 빚을 지게 한다. 그런 정치체제를 가리켜 '라플라스의 심연'이라 부르지.'''

'''......이 나라를 그림자로부터 지지하고 있는, 악마의 보관고.'''

'''그것이 라플라스란 마을의 진실된 모습이다.'''

'''그리고, 애럴드드 버로우스의 투입으로 인해 시작된 새로운 시도......'''

'''그것이, '악마를 이용한 부국강병'이다.'''

'''국가가 군인중에서, 사상적으로 적합한자를 선발하여, 악마를 제공, 무력을 갖추게 한다.'''

'''그렇게 완성된 마인은, 죽을때까지 군소속이 되는 대신 지위와 생활을 보장받는다.'''

'''이것이 '라플라스의 심연'이란 국가비밀의 전모다.'''

'''자아, 너의 복수에, 어떻게 이용할거야?'''

엄청난 진실속에서도, 복수를 위해 러셀에 대해 알아가는것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노엘. 그런 노엘에게, 지노가 라플라스의 심연을 알려주는것을 조건으로[18] 자신만이 알고있는 러셀의 뒷사정을 알려주겠다고 거래를 제안한다.[19]
복수를 위해 적인 자신과 거래할 각오가 되어있냐고 지노가 노엘에게 묻는것으로, 시즌 10은 끝을 맞이한다.

3. 인물


기본적으로는 자존심이 강하고 고지식한 인물상이다.
귀족가에서 태어난 아가씨인 만큼 자기 실력과 가문에 대한 자부심, 의무감이 대단히 강하고, 한번 정한 생각을 좀처럼 굽히지 않는 성격탓에 버로우스에게 이용해먹기 쉽다고 눈도장이 찍혔다. 시빌라에게 속아 일종의 살인청부를 하기는 했지만[20], 기본적으로 악인은 아니기에 자신의 복수의 당위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즌 2에서는 복수에 집착하다가 4에서는 다시 시즌 1때로 회귀해서 고뇌하는 등 상당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지만, 시즌 4에서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한 이후로는 큰 흔들림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애시당초 15살짜리가 하루아침에 사지가 절단당하고 범죄자가 되어서 쫓겨다니는 상황에서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면 그게 이상한거다. 카론이 옆에서 붙들어주었다고는 해도 흑화하거나 미치지 않은 것 만으로 충분하고도 남을 정도의 강철멘탈.
의외로 츤데레는 아니고 자기 감정에 있어서는 솔직담백한 편이다. 처음부터 아가씨 말투 속성 보유자. 실제로 귀족이라 나름 기품있는 성격이기는 하지만, 정신적으로 몰리면 입이 험해지기도 한다. 또한 출신 때문인지 은근히 보머나 마피아들을 눈앞에서 디스하기도 한다. 근데 본인은 그다지 자각이 없는듯.(…)

4. 능력


기본적으로는 '''아무것도 없다.''' (…)
인간을 초월하는 악마들과 마인들, 도시 단위의 권력을 상대로 하면서 정작 본인은 일반인보다도 약하다. 하지만 마인이 된 영향인지, 아니면 수도없이 굴러다니면서 몸에 익힌건지, 남은 몸의 신체능력 자체는 상당히 우수하다.[21] 팔은 일러스트에서 확인 가능하듯 아예 팔 모두가 사라진 것으로 보이지만 다리의 상태는 불명한 상태. 하지만 의족을 달자마자 걸어다닌다는 시점에서 적어도 무릎 위까지는 남아있다고 보는게 타당하다.
굳이 따지자면 의족도 철골을 발로 차거나, 아니면 불이 붙은 지면을 걸어다니는 등, 보통 사람의 다리로 하기 힘든 일을 가능하게 해주기는 한다. 기계구조가 있는 의족도 아닌 것 같은데, 노엘이 작중에서 보이는 행적을 보면 현실에서 상용화된 의족보다 상당히 우수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토메일 정도의 성능이 있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결국은 득보다 실이 많다.
마인들이 대부분 소원 자체와는 별개로 이능력이 생기는데 비해 아무런 이능력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시즌 4에서 타천을 통해 각성하고 나서야 사슬을 생성하고 다루는 이능력이 생겨났다. 능력 자체는 다른 마인들의 능력에 비해 자체가 강력한 능력은 아니지만, 계약한 악마와 동기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시즌5에서 경비병과 조우할 때 등의 상황에서는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것을 봐서, 아마 자유자재로 사용하지는 못하는 듯 하다.
그나마 시즌5에서는 파이손에게 사격술을 전수받는다는 복선이 생겼으며, 시즌 8부터는 타천을 자신의 의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5. 2차창작


nl로는 같은 주인공인 카론과, 에피소드5 이후 상당한 팬층을 쌓은 후고(보머)와 메이저로 엮인다. 그 외에도 오스카, 버로우스 등이 있고, 종종 파이손, 리벨리오와 엮이는 경우도 있다. gl로는 질리안과 많이 그려진다.

6. 여담


실황플레이어 키요에게 보머의 전투력을 800만이라 한다면 '노엘의 전투력은 2다' 라고 디스당했다.(…)
1화의 구버전에서 당황하는 표정이 가로로 눕혀져서 표시되는 버그가 있었다. 현재는 수정되어서 볼 수 없다. 해당 버전 한정으로 붙은 별명이 수비표시.

[1] 인게임 도트에서도 피웅덩이 위에 팔과 다리가 떨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2] 경찰 관리관인 지노가 오스카의 위치를 체크하고 있다가 질리안과 시저를 데리고 난입한 것이다.[3] 노엘의 부모는 그 매도를 버티지 못하고 다른곳으로 떠난 상태였다.[4] 대테러부대 OCT[5] 리베리오가 노엘이 있는곳을 특정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잠적조건들에 알맞을만한 곳을 좁혀나간 결과 + 노엘이 잠적하고 있었을동안 잡은 오스카를 통해 정보를 얻었기 때문이다.[6] 물론 오스카는 한달 내내 고문을 당했지만 노엘에 대해 한마디도 불지 않았다. 리베리오는 고문으로 피폐해진 오스카가 실수로 툭 흘린 말 한마디를 단서로 사용했을 뿐이였다.[7] 리베리오는 동료들을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스피카와 계약해 재생의 이능을 가진 마인이 되었다. 대가는 바로 스피카의 '장난감'이 되는것.[8] 스피카는 노엘의 복수가 어중간하게 끝나는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카론에게 조언도 해주고 일부러 놓아주기까지 했다.[9] 카론: 대악마란, 계약자가 각오를 가지고 소원을 빈다면, 그걸 반드시 이루어주는, 초현실적인 존재이다.[10] 후고가 리베리오와 스피카를 따돌리기 위해 폭탄을 던졌다.[11] 코핀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 노엘일행이 아직도 복수를 포기하지 않았는지, 포기했는지를 알아맞추는 게임을 했고, 복수를 포기하지 않았다에 걸었다. 노엘일행은 자신의 예상대로 복수를 포기하지 않았고, 내기에 이긴 코핀은 자신이 아무렇게나 뿌렸던 바이러스가 '기적적으로' 노엘일행이 가지고 있었던 전자기기에 감염되는 결과를 맞이했다. 아무런 연락수단이 없었던 코핀이 노엘일행에게 먼저 연락할 수 있었던 이유.[12] 러셀 또한 코핀의 초대를 받아 배에 탑승하고 있었다.[13] 절름발이 신세가 되었지만, 어떻게든 살아있었다! 노엘일행을 루 크루세이유로 안내했던 검은가면을 쓴 사람도 바로 지노였다. 코핀이 완전 익명으로 사람을 고용했기에 생긴 빈틈을 찔러, 옷을 빼앗아 배에 잠입했던것.[14] 지노의 목적은 자신에게 굴욕감을 안겨준 러셀, 코핀, 노엘일행 모두에게 복수하는 것이였다. 입원중이였던 자신에게 살수를 보낸 러셀이 제1 타깃이였기에, 러셀이 그동안 꽁꽁 감춰두고 있었던 라플라스의 심연이 그의 큰 약점이 될거라고 생각해서, 어떻게든 그걸 알아내고자 배에 숨어들었던것.[15] 배에 몰래 잠입했었던 루체 마리가 지노를 쓰러뜨리고 코핀을 빼앗아 러셀과 거래를 하였다. 루체가 러셀에게 바란것은 라플라스의 비밀을 알려주는것과, 러셀과 한 배에 타는것.[16] 루 세르크이유에는 노엘일행과 러셀 말고도, 라플라스의 심연과 관련있을 가능성이 있는 수많은 거물들 및 라플라스의 심연을 지키기 위해 코핀의 입을 막으려고 국가에서 보낸 킬러들이 타고 있었다. 코핀이 이 게임에서 승리할 경우, 미리 배에 설치해 두었던 폭탄은 터지고 이들은 모두 수장당하게 된다. (코핀은 '승자에게 찾아오는 기적'으로 살아남고.)[17] 러셀과의 승부에서 패배한 코핀은 그 결과로 카지노 미스티를 계속 지켰어야 했으나, 시즌 6에서 노엘과의 승부에 패배해 미스티를 빼앗겼다. 그것때문에 '미스티를 지킨다'는 패배의 결과를 지키지 못하게 된(=룰을 어기게 된) 코핀은 조만간 자신에게 찾아올 최악의 결말을 맞이해야 했다. 코핀에게 있어 최악의 결과는 '러셀에게 살해당하고 라플라스의 심연 또한 그렇게 묻히게 되는것. 그래서 코핀은 스스로 자결하는것으로 '최악의 결과'가 찾아오는것을 막고 승부가 계속되게 하는것을 택한다. 자신의 목숨마저 게임칩으로 걸어서까지 이기고자 한 승부는 바로 노엘일행이 무사히 라플라스의 심연을 얻느냐 못얻느냐에 대한것. 코핀에게 있어 노엘의 일행은 최고의 와일드카드였고, 당연히 그들에게 올인하였다.[18] 지노는 루체의 습격때문에 이미 체력에 한계가 와있는 상태였었고, 그래서 노엘일행이 보트 위에서 라플라스의 심연에 대해 듣고있었을때는 기절해버렸다.[19] 노엘일행이 얻은 라플라스의 심연은 사실 '반쪽자리 무기'로, 그것을 알고있는것만으로는 러셀의 약점이 될 수 없었다. 러셀이 얌전히 물러난것도 바로 이것때문. 러셀의 여러 뒷사정을 라플라스의 심연의 정체를 안 상태로 읽어냈을때 비로소 러셀의 약점이 드러난다.[20] 본인의 욕망이 앞섰던 것 같기는 하지만, 스텔라 스테이지 사장을 악인으로 몰아가 명분을 깔아준 영향도 상당히 있을 것이다. 게다가 당시 카론과 계약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려 했으면 입막음을 위해 어차피 시빌라에게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 결국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21] 발차기는 나올 때마다 꽤나 도움이 되는데다가, 시즌 5에서는 아예 의족을 달고 재빠르게 옆으로 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