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융통
'''아무래도 저는...융통성이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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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군인RPG 최고의 참군인이자 이 웹툰 최고의 대인배.'''[1]
군인RPG의 등장인물. 박십의 소속부대 사단장이며 국방부 장관과 함께 회의에도 참가할 정도로 짬이 높은 듯하다. 언제나 위의 사진처럼 표정이 일관되어 있다.
주인공도 아닌데 군인RPG 등장인물 중에서 유일하게 문서가 생성되어 있다.
후기에 따르면 '''참군인'''을 상징하고, 국방에 미쳤다고 한다. 매사에 열정적이고 어떤 위험한 상황이 닥처도 항상 여유있는 모습으로 웃으려 한다고.[2] 하지만 그것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항상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를 받는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9화에서 첫 등장하여 탈영한 박십에 대한 보고를 듣는데, 탈영이 아니라 투항이라고 말하는 주변 사람의 언급에도 마땅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었다.
10화에서 잠정적으로 행보가 언급된다. 아직 박십의 정체를 언론에 알리지 않았고, 북한의 핵실험 도발에 이미 휴가 나간 군인들까지 모조리 다 휴가를 짤라버리고 부대로 복귀시킨다.
14화에서는 박십이 죽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그와 함께 '그들'을 보내주겠다 는 말을 남긴다.
18화에 '그들'이라고 추정되는 사람들과 얘기하는 박십의 대화를 듣고 있다.
19화에서 박십과의 연락이 닿게 되었는데, 박십의 전역 제의를 단칼에 거절하고는...
20화에서 박십의 일병 진급을 알린다. 아직 이병이라 제대할 수 없다고 한 뒤, 10만원의 월급과 3.4초의 신병휴가, 사망시 9000원의 장례 보조금과 상병 진급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박십에게 임무를 내리게 되는데... 그리고 국회의 국방위원회 특별회의에 참석하였다. 여기서 노융통의 생각을 알 수 있는데, 최측근에게 약점이 있다는 것을 간파했고, 그것을 이용해 김정이 생일 때 어떤 작전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2부 4화에서 잠시 자대로 돌아갔다가 등장한다. 부방국이 어쩔거냐며 분노해 추궁하는 와중에도 차분하게 지금쯤 투입 해본다며 지원군을 부른다. 부방국이 의아해 하자 '''한 명의 스케일이면 빠른 대책이 나오겠지만, 그 대체가 먹혀간다고 생각하며 그 정도 스케일에 안주하기 마련입니다. 이때 기습적으로 다수의 스케일을 보여준다면, 이미 작은 스케일에 안주했던 적들은 순식간에 당할 것입니다.'''라는 대답을 날린다.
2부 5화에서 부방국의 추궁을 듣자 다시 침착하게 예상했다며, 최측근과 김정동은 어디론가 같이 이동했을 것이란 대답을 한다. 박십의 도발을 보고도 차분하게 준비한 점을 예로 들어 신중한 사람으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그러면서 원래 김정동은 그런 최측근에게 철통같이 감춰졌기에 애초에 쉽게 만날 수 없다고 답한다. 그러니 지금 상황에서는 최측근을 궁지로 몰아넣어 신경을 분산시키고 주위를 관찰해야 본질적인 정보가 들어날 거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최측근이라면 이 작전을 눈치챘을 것 같다고 예상하면서 어떻게 나올까 기대된다고 답한다.
노융통이 박십에게 전화를 건 내용이 밝혀졌는데, 박십의 어머니를 만나 협박을 당해 포상휴가 3일을 주기로 했다는 것. 허나 노융통은 여기에 '''전역 때까지 무제한'''을 끼워넣어 주었다.
이쪽도 김정동-최측근처럼 상관인 부방국보다 훨씬 더 지적이고 침착하다. 이름은 노융통인데 이병 신분인 박십의 의견도 수렴하고 사실상 전역을 시켜주기로 하는 등 의외의 융통성을 보여주었다.
시즌2 12화에서는 박십의 어머니에게 '''목숨의 위협을 받는다.''' 아예 건물 밖으로 날아가고 겨우 깃발을 잡아 목숨을 부지했다. 그리고 덜덜 떨면서 민간인과의 마찰은 안 된다고 하면서 필사적으로 해명하려 하지만 조목조목 반박당하고 박십의 어머니에게 맘대로 하라는 말을 듣는다. 어차피 자기도 멋대로 박십이 북에서 나오는 즉시 피로 김장을 담글 거라고. 그러자 박십은 처음부터 실탄을 챙기지 않았다며 박십은 비폭력주의자라며 해명을 하나 이것마저 확증도 없다며 반박당한다. 박십의 어머니가 떠나자 박십의 도움을 받은 탈북자들을 생각하며 무언가의 준비에 들어간다.
시즌2 19화에서 구조된 박십 앞에서 재등장한다. 그리고 자신의 동기들도 안차는 군번줄을 찬 박십을 보고 새로운 군번줄을 꺼내며 제대로 박십에게 자기소개를 한다. 그리고 박십에게 '''잘 처리했나?'''라고 묻고, 박십의 '''김정동을 조지고 시체를 우주로 날렸다''' 라는 대답을 듣자 하늘을 보며 씩 웃는다. 그리고 박십에게 칩[3] 부터 꺼내자고 한다.
그리고 나중에 밝혀진 사실로, 박십에게 여비, 숙식비 등을 모두 '''자신의 사비로 털어서 세금신고하면서까지 지급해주고 있었다.'''
게다가 임무 중에 사고로 나온 견적들도 사비로 해결하고, 시간외 한도가 넘었는데도 불철주야 근무하는 등 알고 보니 매우 선한 인물이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리고 부방국에게 '''이렇게까지 "자기 돈"을 잘 빼돌리는 놈'''이라고 평가받는다.
부방국에 힘들면 자신에게 말하라 하지만 자신도 나름 좋아서 그런 거라고, 박십 덕분에 사명감이 생겼다고 한다. 이쯤 되면 눈물이 나올 지경.
그리고 부방국에 의해 그 자리에서 중장으로 진급한다. 그 후 박십과의 추억을 생각하며 자신은 융통성이 없다며 독백한다.[4]
시즌2 20화에서 등장. 박십의 전역 전날 박십의 어머니와 대화를 하고 있다. 박십의 어머니가 박십을 순순히 내놓으라고 하자 무릎을 꿇는다. 그때 뒤에서 박십의 도움을 받은 탈북자들이 나타나 박십을 살려달라며 외치고, 그렇게 문제가 많다던 박십이 이렇게 남들에게 영웅이 돼가며 성장해 온 모습을 본적 있냐고, 박십은 달라진 거라고 해명한다. 이후 박십의 전역날 박십 앞에 리무진을 타고 나타난다.[5]
박십에게 짱박을 생각 있냐며 묻지만 말이 끝나기도 전에 박십이 묵살해버리자 상관이 말하는데 말을 끊냐면서 이거 잘하면 군생활 더할수도 있을 것 같다며 포스를 뿜는다. 박십의 능력이 아깝다며 박십을 구속할만한 건덕지를 만들기 위해 휴가를 무제한으로 주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까 관찰해봤다고 한다. 이대로 끝날 줄 알았냐며 박십에게 차렷, 열중쉬어 차렷을 시키고 박십이 눈을 감은 사이 무공태극훈장을 걸어주며 '''"전역 축하한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아직 박십은 24시까지 군인이라고 말한다. 방금 전처럼 항상 뭔일이 닥칠지 모르는게 군인이니 그때까진 방심하지 말라며 충고한다. 박십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고 떠나고, 노융통은 그런 박십에게 손을 흔들며 작별한다.
[1] 왜 참군인인지는 시즌2 19화에서 보여졌다.[2] 즉 저 부자연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해벌쭉 웃는 모습은 얼굴경직이나 습관 같은게 아니라, 일부로 그러는 것이다.[3] 박십의 어머니가 추적용으로 박십에게 넣어뒀던 칩.[4] 여기서 융통성이란 사병을 최대한 잘 부려먹는 융통성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볼 때 어찌보면 이름값을 한 셈이다.[5] 연재 당시에는 탱크를 타고 나타났으나 완결 이후 바뀌었다. 그리고 중장이 되어있다. 게다가 직급도 최전방사단장에서 작전사령관으로 진급한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