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5
1. 개요
[1]
2011년 2월 말에 발매된 놈#s-3 시리즈의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이다.
전작의 시간여행에 이어 이번에는 우주여행이다. 사실 말이 우주여행이지 특이한 스테이지들을 우주여행이라고 묶어놓은 것뿐이다.
스테이지들이 전작들보다 조금 더 '''초현실주의'''에 가까워졌다. 분위기만 바꿔주면 호러게임으로 바뀔만한 배경 그래픽과 몬스터들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전작보다 화면이 자주 뒤집어지기 때문에 더 어지럽다.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3D 입체 화면을 시도했다. 이벤트를 통해서 다운로드 받으면 게임빌에서 3D 안경을 무료로 나누어 주었으나... 스마트폰으로 이식되면서 '''돈 주고 사야 하는 걸로 바뀌었다!'''
문제는 이것이 구식 3D형태인 적청안경이라는 것. 그래도 3D안경이니 어느 정도 입체감은 나온다만, 적청안경이기 때문에 색깔이 섞여서 눈에 피로가 훨씬 더 들어오는편. 차라리 입체모드는 끄도록 하자.
그 외에도 많은 것이 시도 되었는데 이를테면 2부에서는 우주신의 실수로 놈이 TS 된 것과 일부 스테이지에는 아예 게임의 장르가 바뀐 것을 들 수 있다.[2]
난이도 자체는 어찌어찌 깰수준인데.... 문제는 "전스테이지를 EX랭크로 따겠다"는 목표를 내는 순간 헬게이트 수준으로 어려워 진다.[3] 전편만 해도 정열모드가 되어서 데미지를 받으면 미스 판정을 안받았는데 요번건 가차없이 미스 판정이 뜬다. 그리고 무조건 맞는 구간이 있는 별이 있는가 하면[4] 완전히 운빨로 상대해야 하는 보스까지 나오고[5] 실수인지 의도된 것인지 미스 횟수를 미스 횟수가 아닌 받은 데미지로 결정짓는(...)[6] 스테이지가 나오는 등, EX랭크에서 만큼은 토나오는 난이도를 보여준다.
2014년 9월 19일 이후로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기껏 평가는 괜찮게 나왔는데 시리즈가 오와콘이 되어버렸다.
유튜브나 구글 등지에서의 놈5 서비스 종료에 대한 반응들을 보면 추억이라며 아쉬워하는 반응들이 대다수.
2. 엔딩
[7]
우주신에게 원래의 남성모습으로 돌려달라고 했는데 정작 돌려놓았더니만 영 좋지 못한 곳은 돌려놓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우주신을 박살내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때 놈은 우주신에게 우주신이 되겠냐는 권유를 받지만, 놈은 지구인인게 낫다고 하면서 거부했다.
우주선으로 돌아온 뒤 우주선의 주인인 깐따라삐야와는 작별한 다음에 지구로 돌아온다. 거기에서는 자신의 삶을 한탄하다가 우주의 이치[8][9] 생각하면서 되돌아보던 중, 한 여성이 걸어와 마음에 든다고 말을 건네며 끝이 난다.
어찌보면 그동안의 엔딩 중 '''가장 잘 된''' 엔딩일수도 있다. 우주선도 가지게 되었고 배울 것도 배웠고 나중엔 여성과 만났으니...
[1] 놈으로 게임 오버시 나오는 대사다. 함께 나오는 애잔한 배경음악이 백미. 뇬으로 게임 오버 되면 배경 음악은 같으나 '아앗!'하는 소리로 대체된다.[2] 천상의 별 스테이지와 변신접시 보스전에서는 슈팅게임으로, 라이벌 보스전에서는 권투 격투게임이 된다. [3] 미스 판정 '''횟수만 보면''' 완화됐다. 노미스였던 것이 미스 3회까지.[4] 행로의 별 1부, 반동의 별 2부. 이건 정말 느리게 해도 '''무조건 맞는다.''' 의문의 별 2부도 꽤 안 맞고 진행하기가 어려운 편이다.[5] 보스 번데기 1부는 그나마 나은데, 2부는 패턴이 강화된 탓에 순전히 운에 기대야 한다.[6] 보스 탐욕왕이 대표적이다. 새총,칼은 맞으면 1미스지만 총,로켓으로 맞으면 2미스가 된다.[7] 이미 본다해도 서비스종료돼서 다운을 못해 스토리를 볼수 없다.[8] 스토리를 진행하면 얻게 된다. 정확히는 보스전을 클리어하면 하나씩 얻게되는데 각자 주제를 연상한다.[9] 번데기 - 잘난 척 하지 말자. 탐욕왕 - 탐욕을 버리자. 스네이크 - 마음 먹기에 달렸다. 라이벌(묵) - 자신에게 걸맞는 문을 찾아라. 변신접시 - 작은 생명도 소중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