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게임

 

1. 개요
2. 규칙
2.1. 술 게임
3. 관련 문서


1. 개요


말 그대로 눈치게임이다. 게임을 시작하는 사람은 그냥 생각없이 1을 외치면 된다.

2. 규칙


게임을 시작한 사람이 1을 외치면 2, 3, 4... 순서대로 더 높은 숫자를 외치다 둘 이상이 동시에 같은 숫자를 외치거나 가장 마지막으로 숫자를 외치면 패배한다.

2.1. 술 게임


보통 빈 술잔을 내려놓으면서 "1!"하면서 시작한다. 그냥 아무 사인 없이 외치다간 역공당하고 바로 벌주를 마시게 된다. 눈치게임의 경우 주최자가 안전하기에 남용을 막기 위해 경우에 따라 무사히 끝나면 주최자가 같이 벌주를 마시게 하는 경우도 있다. 이 부분의 경우 남자와 여자가 같이 걸리면 대부분 러브샷을 하게 된다. 이 경우 주최자는 벌주를 마시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걸려서 술 마시기 싫다면 시전해주면 된다지만 가끔 초인적인 눈치로 주최자가 '''1이라고 외치는 순간 1을 외쳐서 주최자에게 술 먹이는 사람'''도 존재한다. 특히, 위처럼 사인이 있을 경우 매의 눈으로 주시 중인 술고래 선배가 동시에 1을 외치면서 벌주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후배를 벌주의 구렁텅이로 다시 이끄는 헬게이트도 있다.
또 하나는 주최자가 머리 뒷통수로 손을 옮기면서 "이쯤 되면 알 때 됐는데..."라는 말을 하는데 참가자 또한 뒷통수로 손을 옮기면 된다. 물론 맨 마지막에 한 사람의 운명은 같다. 위의 숫자말하기와는 달리 이 경우의 장점으로는 '''주최자는 100% 벌주를 마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숫자를 외치는 경우에도 99%의 확률로 주최자는 벌주를 마시지 않으니 사실상 주최자는 벌주 안 먹는 게임. 참가자가 15명 이상 넘어가면 그냥 가만히 있어도 5와 10 사이에서 알아서 두 명 걸리기도 한다.
벌주가 걸리면 게임이 끝나는 경우, 이 게임의 필승법은 '''숫자를 외치지 않는 것.''' 물론 어디까지나 벌주 한 번에 게임이 끝나는 경우에만 성립된다. 또한 참가자들의 인내심이 엄청나면 조금 위험하기도 하고. 그리고 사람이 적을 때는 오히려 무사히 게임이 다 끝나 벌주를 주최자가 먹게 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는 지역에 따라 다르다. 맨 마지막 번호를 외치는 사람이 벌주를 마시기도 한다.
다들 눈치를 보면서 기다리는 소강상태가 되면, 엉뚱한 행동을 해서 주의를 돌리고 안전하게 숫자를 부르는 재치를 발휘할 수도 있다.
참가자 수가 적을 경우 적용할 수 있는 베리에이션이 하나 있다. 눈치게임 하다가 두 명 이상 같은 숫자를 외치면 그 사람들이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여 숫자를 초기화한다. 그로 인해 두 명 이상이 1을 외쳐서 벌칙을 받는 경우도 있다.
일본에도 이와 비슷한, 타케노코뇻키(たけのこニョッキ)라는 게임이 존재한다. 차이점이라면 시작할 때 구호(타케노코 타케노코 뇻키키~!)가 존재하며, 꼭 주최자가 1번을 부르지 않아도 된다는 것 정도.
조용히 손가락으로 숫자 표시만 하는 침묵 버전도 있다.
이성 참가자의 패턴을 관찰하여, 의도적으로 같은 숫자를 외쳐 러브샷을 유도하는 사례도 있다. 이를테면 3을 외치다 벌칙주를 마시는 여학우를 보고, 자신도 다음 게임에서 같이 3을 외쳐서 그 여학우와 러브샷 2단계(술잔을 든 팔로 상대의 목을 감고 마시기)를 성사한 것이다.

3.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