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리스(니들리스)
니들리스에 나오는 존재들로 인간이지만 인간 이상의 신체능력과 능력(프래그먼트(니들리스))을 가지고 있는 인간들이다. 일본 정부에서는 이 니들리스들이 사는 땅 블랙 스팟 전체를 거대한 벽으로 둥글게 감싸 나오지 못하게 막고 있다.
원래 니들리스라는 말은 사회에서 낙오하여 살 곳이 없어지자 블랙 스팟으로 흘러들어간 이들을 쓸모 없는 자들(니들리스)이라 비하하는 말이었지만 이후 이 블랙 스팟 이주민들 중 초능력자들이 나타나자 이 초능력자를 가리키는 말로 의미가 변질된 것이다.
니들리스들은 모두 블랙 스팟에 살며 이들은 의뢰를 받고 일을 처리하는 대신 돈을 받는 길드(니들리스)를 만들며 작중 8권의 내용에 의하면 길드는 복수로 존재하는 듯하다.
이 니들리스들 중에서도 능력이 높은(강한) 자들을 가리켜 미싱링크급의 니들리스라고 부르고 이 미싱링크급 니들리스들 중에서 딱 12명만 가지고 있는 게 성흔(스티그마타)이다. 스티그마타의 소유자는 능력의 강함이 정말 괴랄한데 세트의 경우 중력을 비틀어 버릴 수 있고, 사텐의 경우 거의 미사일 수십개 이상의 파괴력을 가진 '제5파동'을 발사한다.
인간이 니들리스로 각성하는 데에는 다크매터(에덴의 사과)가 필요하다. 이 물질에 노출된 인간 중 적성이 없는 자는 죽고 적성이 있는 자만이 니들리스로 각성하는 것. 그리고 인간은 뇌의 일부분밖에 쓸 수 없다던 속설에도 기반하는데, 니들리스로 각성하면서 이 뇌의 봉인된 부분 중 일부분을 풀어내어 능력에 각성한다는 것이다. 아담 시리즈의 제로는 이 봉인을 해제하는 능력으로 표현된다.
능력은 개개인마다 다르며 능력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묘사는 없었다. 하지만 같은 능력이라도 체내의 에덴즈 시드 농도에 따라 능력이 더욱 강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즉 단순히 에덴즈 시드에 노출되어 능력에 각성하는 것만이 아니라 체내에 존재하는 에덴즈 시드 농도가 얼마냐에 따라 능력의 출력이 달라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