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브라우닝

 


멕과 셀론》의 등장인물. 현재 15세로 상급학교 3학년이다. 애칭은 닉. 신문부 멤버 중 애칭의 비중이 가장 높은 녀석이기도 하다.
긴 머리에 예쁘장한 얼굴을 지닌 미소년으로 외모를 묘사할 때면 항상 여자 같다는 표현이 따라붙는다. 그밖에도 지나가던 사람이 그를 여자로 보는 등 생긴 건 완전히 미소녀 취급. 교복 바지와 본인의 주장으로 겨우 남자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예쁘장한 외모와 달리 속은 음흉 그 자체. 평화롭고 평범한 일상을 따분한 것으로 취급하며 음모론과 분쟁 등을 매우 좋아한다. 작중 이런 방향으로의 모티베이션은 거의 전부 닉이 담당한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봉을 배워와서 봉술에 매우 뛰어나다. 4권에서 이 봉술로 불량배 여럿을 혼자서 때려눕혔을 정도. 이 때문에 본의 아니게 육체파인 래리의 역할을 빼앗기도 했다.
사실 봉술보다 먼저 보여준 것은 역사광으로서의 모습. 역사에 대한 것은 이 녀석을 찌르면 무조건 나온다. 거기다 까마득한 과거만이 아니라 현대에 일어나는 온갖 시사 정보에도 능통하며 휘트필드 가문의 과거를 유일하게 알고 있었던 것도 이 녀석이다.
신문부 남자 부원 비중은 셀론과 래리가 많이 가져가서 닉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그래도 상술한 봉술 에피소드나 역사 정보를 뱉는 등 활약상은 꽤 있다. 5권에서 스텔라의 '함정'을 간파하는 데에 결정적인 정보를 준 것도 바로 이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