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킬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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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캐서린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마루오카 아츠시. Daniel Kirsch.
바 스트레이 시프에서 애인인 "안나(Anna Rosmont)"와 같이 등장. 처음 말을 걸면 빈센트를 알고 있었다는 듯이 말하는데, 정작 빈센트는 기억 못하고 있었다. 안나도 알아보는 걸 보면 개인적으로 빈센트를 자주 언급한 것 같다. "옛날의 나와는 다르다고, 지금은…"이라고 주저리 주저리 언급하는 것으로 봐서는 어렸을 때 빈센트를 졸졸 따라다녔던 것 같다. 현재는 '''콘체른의 후계자'''[1] 라고 하며, 말투에 성취감과 프라이드가 조금씩 드러난다.
당연히 악몽에서도 등장, 여기서도 "난 콘체른의 후계자가 될 사람이라고! 이런 꼴을 당하다니…"라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프라이드도 세서 처음엔 "기술"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지만, 빈센트가 자긴 혼잣말 한다면서 그에게 넌지시 기술을 가르쳐 준다.
2. 작중 내역
사실 작중 인물들 중에서 가장 '''심적으로 위험한 사람.'''
콘체른의 후계자라고 하지만 사실은 양자로, 그가 후계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양자로서 양부모가 바라던 기대를 전부 떠안고 노력해왔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계속해서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라는 부담감을 한계까지 짊어지고 있으며, 이것이 '''결혼 문제에서 폭발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그의 애인은 안나. 하지만 이는 그가 사랑하는 사람일 뿐, 콘체른의 후계자로서 정해진 부인은 따로 있었다. 대기업의 후계자의 부인들이 다 그렇듯, 다니엘의 부인도 다른 콘체른 출신의 여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니엘 본인이나 안나도 "정략 결혼"이라고 언급했으며 사귀기 시작할 때 부터 안나도 그 사실을 '''알고서''' 연애를 시작했지만, 결혼의 때가 다가오자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결국 운명의 때[2] 를 앞두고 안나와 스트레이 시프에서 말다툼을 한다. 안나 역시 그와 사귀면서 그의 어울리는 애인이 될 수 있도록 적은 월급도 아껴가면서 옷과 가방을 맞추었고, 그녀의 최소한의 자존심으로 다니엘이 주는 어떤 선물도 거부했다. 이런 만남의 끝이 언젠가 올 것을 알고 있었지만, 단지 그런 노력이 허탈해질 정도로 금방 다가왔을 뿐.
안나와는 말다툼 후 완전히 연락을 끊었는지, 이후 스트레이 시프에는 안나만 잠깐 등장하고 끝났다. 그리고 악몽속에서 그를 보게 되는데, 자신의 한심한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악몽의 보스로 '''눈코입귀가 뻥 뚫린 채 쫓아오지도 않는, 아무것도 못하는 무력한 자기 자신'''이 등장한다고 한다.자신의 처지가 한탄스러운 듯.
이후 다니엘을 무사히 이끌어주어 8번째 밤, 카테드랄까지 클리어 하면 8일째 스트레이 시프에 안나와 같이 다시 등장. '''사랑의 도피'''를 하기로 마음먹고 잠시 빈센트를 만나기 위해 왔다고 한다. 콘체른이며, 후계자이며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완전히 새출발을 하는 듯. 마지막으로 빈센트는 언제나 자신의 우상이었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린루트로 들어가면 8일차에는 도피를 선택하는 대신 약혼자와 담판을 지으러 간다고 언급한다. 다음날인 9일차에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한다. 길을 가던 다니엘 회사 회장덕에 안나와의 결혼을 허락받게 되었다고 한다. 그 정황이란 안나가 길을 가던중 평범한 할머니가 곤경에 처했길래 도와줬는데 그게 회장이었다는 모양. 반면 약혼자는 그냥 지나쳐버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