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마다 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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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ダスマダー大佐'''
가면라이더 블랙 RX에 등장하는 악역.
크라이시스 제국의 간부. 배우는 마츠이 테츠야.
지지부진한 지구침공에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크라이시스 황제가 크라이시스 침공군을 감시하는 눈과 귀로서 파견한 사찰관.
작전이 실패하면 황제에게 즉각 보고하고 황제의 위상을 등에 업은 고압적인 행동에 독단으로 대대장에게 처벌을 내리거나 스스로 작전을 입안 실행하는 등 군 지휘자인 쟈크 장군의 권한을 대놓고 무시하는 안하무인함을 보인다.
그 때문에 쟈크 장군과 4대 대장은 다스마다를 싫어하지만 오히려 그의 존재가 서로 공을 세우려고 반목하던 4대 대장들의 결속력을 강하게 만든 면도 있었다. 외형은 보통의 인간이지만 괴인 못지 않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샤벨을 들고 RX에게 종종 도전한다. 또 RX의 힘의 원천이자 약점인 킹스톤을 직접 공략하는 작전을 세우는 등 지략적인 면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게다가 마지막화에 밝혀진 정체는 '''크라이시스 황제 본인'''이 인간형으로 변신한 것으로 감시자로서 간부들이 제 역할을 다하도록 채찍질하려던 것이었다. 하지만 쟈크 장군은 사사건건 작전을 간섭당하고 지휘권을 무시당해 분노할 뿐이었던지라 까놓고 말해 다스마다로서 활동한 건 지구 침략에 있어선 그닥 쓸모 없는 행위였다(…).
한편 황제 본인의 변신[1]인것 치고는 다스마다 본인의 간섭으로 망친 작전이 많은건 둘째쳐도 크라이시스 황제의 처벌을 받거나 이를 두려워하는듯한 묘사도 있었기에[2], 다스마다로서 활동할때는 황제 본인이 아닌 다른 인격이 아닐까? 라는 설도 있다. 좀 의외로, 이 가설은 공식서적중 하나인 가면라이더 오피셜 데이터 파일에서도 나온 추측이다.

[1] 다른 인격이 아닐까라는 가설 마냥 일부에서는 황제의 분신이라고 서술한 곳도 있다.[2] 단순히 이 시기의 각본상으론 크라이시스 황제의 정체가 다스마다라고 설정되지 않아서일수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