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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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가 엔젤 Ver.색상.
마징가 Z에 등장하는 로봇.
요기계수에게 개발살나서 끝장난 아프로다이 A의 후속기로 유미 사야카가 탑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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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더처럼 스칼렛 모빌이라는 오토바이로 콕핏에 도킹[1]해 탑승하는 방식이며, 스칼렛 모빌 자체에서도 스칼렛 빔을 발사할 수 있다.
무장은 아프로다이 A 처럼 가슴 미사일이 있고 스칼렛 빔이라는 광선병기가 새로 추가되었다. 아프로다이 A보다 조금 강해졌지만 결국 50보 100보.
탑승방식이 에네르가Z처럼 오토바이가 그대로 노출되는 방식이라 매우 위험하기로 유명하다. 수중전도 불가능.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는 불명이다. 사진만 보고 머리에 달린 게 파일더 아니냐는 사람이 있는데, '''그냥 오토바이 앞 유리다'''. 일단 사야카가 떨어지는 묘사는 없으니 결합 자체는 단단히 되는 모양.
여성형 로봇이지만, 컬러링이나 디자인 자체가 마징가 Z의 리파인 마냥 나온데다가 70화 넘게 시청자들과 함께하면서 정이 든 아프로다이 A보다는 인기가 없다. 오히려 1회만 나온 미네르바 X가 컬트한 인기를 끄는 것과 대조적이다. 그래도 후속작인 그레이트 마징가와 크로스오버 작품인 마징가 Z 대 암흑대장군, 그레이트 마징가, 겟타로보 G, 그렌다이저 결전 대해수 등 에서는 시간대상 다이아난 A만 출연해서 인기가 아주 없지는 않다.
마징가 Z 최종화에서 고오곤 대공이 보낸 전투수, 그라토니오스, 피라니아스에게 완파당한다.(만화책에선 머리만 남고 전부 갉아먹히는 그로테스크한 최후를 맞았다.) 그러나 훗날 사야카가 유학갔다 돌아오고 다시 제작되었다. 조종석 문제는 전혀 개선하지 않고 완벽재현한 것이 포인트.
파일럿인 사야카가 완전 노출되어서 전혀 안전해보이지가 않는데 이런 로봇을 타고 수많은 적과 싸우고도 살아남은 사야카가 대단하다는 평이 많다.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우주에 나갈 때 이거 때문에 고민하다 결국 우주복을 입고 출격하기로 한다. 그야말로 근성이다.

[1] 다이아난의 머리에서 오로라 광선으로 길을 만들어 그걸 타고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