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토쿠 쥰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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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판
大徳 淳和(だいとく じゅんな)
게임 Robotics;Notes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쿠이 소라. 북미판은 모니카 리얼.
2001년 8월 10일생(사자자리). 신장 148cm, 체중 46kg, 쓰리 사이즈 B73-W54-H76, 혈액형 O형.
2. 작중 행적
중앙 타네가시마 고교 3학년 1반으로 가라테부 소속. 꽤 오랫동안 가라테를 했지만 항상 초전패퇴를 하는 바람에 딱히 실적을 내지 못했다. 3학년이라는 신분상 참여할 대회가 더이상 없어졌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귀가부와 마찬가지.
도시전설에 관심이 있으며, 게지네를 발견한 카이토가 그 소문을 듣고 확인하려고 했다. 그 와중에 카이토에게 로봇부 참여를 제의받지만 어째서인지 로봇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후지타 테츠하루는 그녀의 외할아버지며 이것때문에 그런 반응을 보였다고 생각된다.
가라테를 배웠다는 특성상 로봇부에 들어와서는 해당 로봇의 모션캡쳐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운동부원 속성때문인지 햇빛에 피부가 타서 갈색이다. 집안은 가라데 집안으로 할아버지, 아버지[1] , 세 남동생 전부 집까지 찾아온 카이토에게 야릇한 눈길을 보낸다(...)
스페이스 사탕社 사장의 마음에 들었는지 그녀를 보고 스폰서가 통과되고 스페이스 사탕에서 직장까지 얻게 된다.
성격이 심약하고 자기부정이 극도로 강한 성격. 실제로 실력 자체는 남들과 뒤지지 않지만 남의 눈을 의식하는 것과 그 병약한 마음 때문에 대회에서도 지고, 일상생활에서도 언제나 소극적으로 대하고 있다. 남에게 미움받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조금만 압박을 받으면 있는 그대로 말을 들어버리는 성격이기도 하다.
트위포 ID는 DAITOKU_JUNJUN , 포켓컴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건지 한자변환을 잘못해서 오타를 내고 바로 정정 트윗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
외할아버지인 후지타 테츠하루와 좋지 못한 관계가 된것은 어릴때 어두운 창고에서 로봇 밑에 깔려 부상을 입었기 때문. 이때 후지타가 크게 화를 냈는데, 쥰나는 이를 자신이 로봇을 부순 것에 대해 화를 낸 것으로 알고 로봇과 그 상황에 대해 트라우마를 가진 것이지만 사실 후지타는 아이들이 친구라고 생각했던 로봇이 반대로 자신의 손녀를 상처입힌 것에 화를 낸 것으로, 그 전에는 로봇들을 아이들을 위해 전시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로는 모두 창고에 처박아버리고 전원을 끊어 버린다. 또 로봇을 보관한 창고에 들어가는 사람에게 출입금지령을 내릴 지경.
그러던 중 후지타가 한차례 쓰러지고 의욕을 잃으면서 수술을 거부하며 자신의 일을 접으려 한다. 쥰나는 용기를 내어 쓰러진 외할아버지의 병문안을 가지만 쥰나를 볼 면목이 없던 후지타는 간호사를 시켜 쥰나를 얼굴도 보지 않고 그냥 돌려보내는데, 외할아버지의 심정을 모르는 쥰나는 오히려 죄책감을 느끼고 만다. 후지타가 병상에 있는 사이 키미지마 레포트의 해금 조건을 달성하려는 카이토에 의해 그 창고로 들어가게 되는데, 할아버지와 로봇과 함께 웃고있는 자신의 사진을 발견하면서 그제서야 후지타의 심정을 이해하고 화해하게 된다. 과거 쥰나에게 진 빚을 청산한 후지타는 기력을 되찾고 수술을 받으며 쥰나 역시 로봇에 적극적인 성격이 된다. 그 덕분인지 수술을 받고 쾌차한 후지타는 회춘하여 사람이 완전히 열정적으로 바뀌게 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건츠쿠 2호기의 시험 가동이 한창일때 갑작스레 타네가시마에서 로켓 발사가 결정되어 더이상 JAXA의 격납고를 빌려 쓸 수가 없게 되자 불가피하게 기존 격납고의 활주로로 옮기게 되는데, 바람이 심해 2호기가 크게 요동치는 와중에 2호기의 조작을 담당하다가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그대로 쓰러진 2호기에 기체 움직임을 점검 중이던 스바루가 깔려 두 다리를 크게 다치고 만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쥰나는 순간 '조작할 때는 반드시 화면에 집중하라'는 카이토의 충고를 떠올리며 자신의 탓으로 사람이 다쳤다는 생각에 또다시 마음에 죄책감을 품게 된다. 그 여파로 인해 로봇부는 끝내 폐부 수순을 밟고 사고 이후 쥰나는 과거 외할아버지가 가진 것과 같은 마음의 상처를 얻게 된다.
이후 배드엔딩 루트로 빠지면 쥰나는 앞서 얻은 마음의 상처로 인해 스페이스 사탕 사장이 알선해준 취업도 포기하고 잠적해버린다... 정규 루트로 가면 포켓컴을 통해 타네가시마로 돌아오려는 아키호의 외침을 보고 로봇부원이 전원 집결하는 자리에서 용기를 내어 스바루에게 사과하는데 성공한다.
최종결전에선 로봇부원들 및 300인 위원회에 대항하는 레지스탕스와 함께 세노미야 미사키와 키미지마 코우를 쓰러뜨리기 위해 분투한다.
[1] 어머니(舊姓:후지타) 관련 언급은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