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 케이이치
더 화이팅의 등장인물. 일보의 20번째 대전 상대.
신장 167cm.
31세의 노장이며 가정에 책임감을 지니고 있는 좋은 가장. 특별한 장점은 없지만 많은 시합을 거치면서 쌓은 노련함을 바탕으로 변칙적 책략을 구사하기 때문에 다테 에이지도 과거 챔피언 시절 싸우고 싶지 않은 상대였다고 일보에게 말했다. 실제 세계진출 이전의 다테와 타이틀 매치가 성사된 적이 있었으나 아들이 갑작스레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경기를 포기했었다. 그러나 이 때문에 아들은 친구들에게 아버지가 챔피언을 피해 도망친 겁쟁이라 놀림을 받게 되었고 다케는 이로 인해 큰 책임감을 느낀다.
일보와 시합을 하면서 기량에 있어 크게 차이가 나면서도 경험과 노련함, 그리고 용기[1] 를 바탕으로 여러 함정을 파가며 상당히 선전했다. 이런저런 수단들은 모두 초근접거리에서의 밀착 상태를 이루기 위한 것이었고[2] 이 밀착 상태에서 더 낮은 자세의 자신은 제대로 힘이 들어간 쇼트어퍼를 클린히트 시키며 일보를 몰아세운다. 그러나 끈기있게 다케의 함정을 제거해나가는 일보에게 패배한다.
사실 시합 중 일보는 눈두덩이가 심하게 찢어져 압천 관장이 응급처치를 해둔 상태였고, 다케가 그 부분을 살짝 건드려서 벌어지게만 한다면 레퍼리 스톱이 확정적인 상황이었다. 게다가 그는 비장의 수단이었던 쇼트 어퍼를 몇번이나 맞추고도 일보가 멀쩡하고, 또 몇번이나 클린히트가 들어가도 자신은 일보의 클린히트 한방에 끝나버릴 것이라는걸 직감하고는 '이 괴물 같은 챔피언에게 어떻게 대항해야하지?' 하고 경악하고 있었다. 이 선택은 좀 치사한 느낌이야 들지언정 결코 반칙을 저지르는 것도 아니고, 승리를 노리는 프로로서 그런 선택을 하는 게 당연했던 상황.
그러나 시합을 관전하는 아들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정면 승부를 택한다. 가드를 활짝 오픈한 상태로 일보와의 마지막 일전을 다짐하는 다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3][4] 그는 두드려 맞아 의식이 없는 상태로도 분투하지만 이미 경기는 많이 기울었고 마지막 일격을 날리기 직전 다케의 아들을 보고 일보도 순간 멈칫하지만 미련 없이 얼굴에 훅을 꽂아넣으면서 경기가 종료된다. 그의 이 투쟁은 일보를 비롯해 관전하는 많은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더불어 일보도 정신적으로 성장하게 되는 큰 의미가 있는 시합.
복싱 스타일은 아오키(청목)과 비슷하다. 압천 및 스탭들도 단순히 꼼수뿐인 베테랑이라고 생각하다가 용기없이는 해낼 수 없는 전략을 펼치며 일보를 몰아붙이는걸 보고 청목같은 선수라고. 이중, 삼중으로 함정을 파며 상대의 강점을 죽여가는 타입. 일보와의 시합에서만해도 계체량시의 꾀병, 클린치를 이용하는 콤비네이션, 임시 사우스포, 일보의 회전력을 죽이는 낮은 방향에서의 접근전 등등. 관전하던 아오키는 시합동안 다케를 존경하게 될 정도.
신장 167cm.
31세의 노장이며 가정에 책임감을 지니고 있는 좋은 가장. 특별한 장점은 없지만 많은 시합을 거치면서 쌓은 노련함을 바탕으로 변칙적 책략을 구사하기 때문에 다테 에이지도 과거 챔피언 시절 싸우고 싶지 않은 상대였다고 일보에게 말했다. 실제 세계진출 이전의 다테와 타이틀 매치가 성사된 적이 있었으나 아들이 갑작스레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경기를 포기했었다. 그러나 이 때문에 아들은 친구들에게 아버지가 챔피언을 피해 도망친 겁쟁이라 놀림을 받게 되었고 다케는 이로 인해 큰 책임감을 느낀다.
일보와 시합을 하면서 기량에 있어 크게 차이가 나면서도 경험과 노련함, 그리고 용기[1] 를 바탕으로 여러 함정을 파가며 상당히 선전했다. 이런저런 수단들은 모두 초근접거리에서의 밀착 상태를 이루기 위한 것이었고[2] 이 밀착 상태에서 더 낮은 자세의 자신은 제대로 힘이 들어간 쇼트어퍼를 클린히트 시키며 일보를 몰아세운다. 그러나 끈기있게 다케의 함정을 제거해나가는 일보에게 패배한다.
사실 시합 중 일보는 눈두덩이가 심하게 찢어져 압천 관장이 응급처치를 해둔 상태였고, 다케가 그 부분을 살짝 건드려서 벌어지게만 한다면 레퍼리 스톱이 확정적인 상황이었다. 게다가 그는 비장의 수단이었던 쇼트 어퍼를 몇번이나 맞추고도 일보가 멀쩡하고, 또 몇번이나 클린히트가 들어가도 자신은 일보의 클린히트 한방에 끝나버릴 것이라는걸 직감하고는 '이 괴물 같은 챔피언에게 어떻게 대항해야하지?' 하고 경악하고 있었다. 이 선택은 좀 치사한 느낌이야 들지언정 결코 반칙을 저지르는 것도 아니고, 승리를 노리는 프로로서 그런 선택을 하는 게 당연했던 상황.
그러나 시합을 관전하는 아들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정면 승부를 택한다. 가드를 활짝 오픈한 상태로 일보와의 마지막 일전을 다짐하는 다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3][4] 그는 두드려 맞아 의식이 없는 상태로도 분투하지만 이미 경기는 많이 기울었고 마지막 일격을 날리기 직전 다케의 아들을 보고 일보도 순간 멈칫하지만 미련 없이 얼굴에 훅을 꽂아넣으면서 경기가 종료된다. 그의 이 투쟁은 일보를 비롯해 관전하는 많은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더불어 일보도 정신적으로 성장하게 되는 큰 의미가 있는 시합.
복싱 스타일은 아오키(청목)과 비슷하다. 압천 및 스탭들도 단순히 꼼수뿐인 베테랑이라고 생각하다가 용기없이는 해낼 수 없는 전략을 펼치며 일보를 몰아붙이는걸 보고 청목같은 선수라고. 이중, 삼중으로 함정을 파며 상대의 강점을 죽여가는 타입. 일보와의 시합에서만해도 계체량시의 꾀병, 클린치를 이용하는 콤비네이션, 임시 사우스포, 일보의 회전력을 죽이는 낮은 방향에서의 접근전 등등. 관전하던 아오키는 시합동안 다케를 존경하게 될 정도.
[1] 끝까지 달라붙으면 아무리 위력을 죽일수 있다고 해도 '''일보의 전매특허인 접근전'''에 들어간다는 것부터가 웬만한 각오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관전중인 이이무라 기자나 아오키 등이 감탄한다.[2] 사실 이 거리에서도 일보뿐 아니라 마모루도 구사한 적 있는 카모가와 직전 제자들 특유의 제로거리 보디블로가 있지만 그것도 하반신부터 몸을 회전시키며 발생시키는 힘으로 날리는 것인데 다케는 아예 일보보다도 낮은 자세로 파고 들어 일보의 허리를 띄워버려서 회전력을 죽여 하반신의 힘은 아예 없이 어깨 위만 휘두는 물주먹으로 만든다.[3] 이때의 대사인 "잘봐라, 히데! 아빠의 등을!!"은 아버지로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줄려는 그의 다짐인 대사다.[4] 관전하던 마모루는 왜 그 선택을 안했는지 의아해하는 청목과 기무라에게 ''그건 저 아저씨가 사나이이기 때문이야''하고 일침을 날린다. 데이비드 골든 이글과의 시합에서 자신의 눈가의 출혈을 일부러 노리지 않는 이글에게 분노했었던 마모루지만 복서가 아니라 아버지로서 결단을 내린 다케를 이해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