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드라마)/등장인물

 


1. 개요
2. 칸발트 가
3. 닐센 가
4. 티데만 가
5. 도플러 가
6. 그 외


1. 개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인 드라마 다크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칸발트 가


  • 이네스 칸발트 ( 배우 : Angela Winkler ): 전직 간호사이자 미하엘의 어머니. 친어머니는 아니지만 미하엘을 보호하고자 하는 모성애가 지극하다.
울리히의 어머니 야나와 레기나의 어머니 클라우디아와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 사이였다.
  • 미하엘 칸발트 ( 배우 : Sebastian Rudolph(중년), Daan Lennard Liebrenz(청소년) ): 요나스의 아버지. 직업은 화가. 어딘가 우울하고 비사교적이다. 본래 정체는 2019년에 실종되어 1986년으로 이동한 미켈 닐센이 성장한 것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시즌 2에서 그가 자살을 결심한 것은 요나스가 미래를 알려주었기 때문이라는 점이 드러난다. 즉, 자신이 죽어야 요나스가 태어난다는 걸 깨닫고 자살한 것이 아니라, 미래에서 온 요나스가 아버지의 자살을 막기 위해 사건의 진상을 알려주자 역으로 요나스를 살리기 위해 자살을 결심하게 된 것.
  • 한나 칸발트 ( 배우 : Maja Schöne(중년), Ella Lee (청소년) ): 미하엘의 아내. 직업은 물리치료사. 울리히 닐센과는 불륜 관계임. 어렸을때 부터 울리히 닐슨과 카타리나와 아는 사이 였고 울리히 닐슨을 좋아했었음. 울리히 닐슨과 카타리나과 사귀고 학교에서 관계를 맺는 것을 목격하고 앙심을 가져서 닐슨이 카타리나를 강간했다고 경찰에 허위신고함. 이후 카타리나에게 레기나를 경찰서에서 봤다면서 레기나에게 뒤집어 씌움. 이후로도 울리히에 대해서 삐뚤어진 사랑 계속 하는중. 미켈이 실종되었음에도 울리히의 사랑을 원하고, 작중 내내 계속해서 상식적이라고 판단하기 힘든 행동들을 자행한다.
시즌2 말미에는 1953년으로 시간이동을 하여 교도소에 갇힌 울리히를 구해주려 하지만, 카타리나를 버리고 자신을 택하라는 말에 반응이 시답잖자 그 길로 울리히를 버린다. 그리고 그날 밤 에곤과 하룻밤을 보내는데, 여기서 나온 딸이 노아와 아그네스의 어머니인 질랴다. 가계도를 따지자면 한나는 무려 울리히의 고조할머니인 셈.
시즌3 후반부에 아담에게 살해당하고 아담은 이부 동생인 질랴를 데리고 가버린다.
  • 요나스 칸발트 ( 배우 : Louis Hofmann): 한나와 미하엘의 고등학생 아들. 사실상 시리즈의 주인공.
    • 중년 요나스 ( 배우 : Andreas Pietschmann ): 수염을 덮수룩하게 기르고 마을을 찾아온 이방인의 정체. 처음엔 사건의 범인처럼 묘사되지만, 알고보니 요나스의 미래라는 것이 반전 포인트. 아무것도 모르는 고딩 요나스에게 시간 여행에 대해 알려주며 이끈다. 하지만 작중에서 메인으로 다루어지는 시점에서 33년이 지난 후에는 그 역시도 아담으로 변한다.
    • 노년 요나스 ( 배우 : Dietrich Hollinderbäumer ): 아담이란 이름을 쓰며 '세상을 창조하는 자'라는 조직을 만든 흑막. 몰골이 말이 아닌데 시간 여행의 부작용으로 육체가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전까지는 흑막으로만 비춰지다가 시즌 2 말미에 본인도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데, 우선 자신에게 반항하는 노아를 그의 여동생 아그네스의 손으로 죽이게 한 뒤, 아포칼립스 직전 시점으로 여행해 마르타를 죽인다.[1] 시즌 3에서는 평행세계의 흑막인 에바와 대립구도를 세우는데, 마지막 화에서 클라우디아의 계획을 듣고는 이를 순순히 이행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그 역시도 모든 걸 똑같이 반복시키려는 절대악이 아닌, 그저 예전 요나스와 같이 반복을 끊고 싶어하는 인간일 뿐이라는 걸 보여주는 대목.
다만 시즌의 결말 부분에서 타임패러독스로 인해 파생된 인물들이 모두 사라진 후에 한나가 아들의 이름을 요나스라고 짓겠다고 말하는데 (물론 지금 것 나왔던 요나스는 아니겠지만....) 어떤 식으로던 시간여행의 영향이 아주 조금은 남아있는 듯??

3. 닐센 가


  • 아그네스 닐센: 울리히의 할머니이자 '세상을 창조하는 자'의 전 하수인. 1953년 아들과 함께 빈덴 마을로 돌아와 클라우디아의 어머니와 사랑에 빠진다. 남편이 누군지는 불명.
바르토스와 질랴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자, 노아와는 남매 관계다.
  • 트론테 닐센: 울리히의 아버지. 1986년 당시 클라우디아와 불륜이었다. 특히 아들 마츠가 실종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불륜을 이어가려는 막장 행보를 보이기도 한다. 당시 미심쩍은 행동을 보였으나, 마츠의 시체를 발견하는 등 시간 이동에 대해 일찌감치 알게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 야나 닐센: 울리히의 어머니. 작중 내내 무기력한 노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레기나의 어머니 클라우디아와 미켈의 양모인 이네스랑은 오랜 친구 사이다.
  • 울리히 닐센: 카타리나의 남편이자 3남매의 아버지. 직업은 경찰 수사관. 아들 미켈의 실종과 1986년 동생 마츠의 실종을 연결지으며 애쓴다. 미켈을 찾는 과정에서 1953년의 과거로 타임루프하게 되고, 사건의 시작이 헬게 도플러라고 판단하여 그를 죽이려 한다. 헬게 도플러를 돌로 때린 후에 방황하다가 젊은 에곤에게 붙잡힘. 이후 추가적으로 노아의 아동 연쇄 살인 혐의를 뒤집어쓰고 체포되어 수감된다. 1986년 시점에서는 폭삭 늙어서 정신 병원에 수감 중이며 미켈이 이 시간에 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어 탈출을 시도하지만 에곤에게 번번이 막힌다.
그러던 중 카타리나가 자신의 시간대로 넘어오면서 구조의 희망이 생기지만, 결국 그녀가 어머니에게 살해당하면서 계속 정신병원에 남게 된다. 이후 등장은 없으며, 마지막 화에서 타임머신으로 파생된 모든 인물이 사망하는 시점에서도 등장하지 않는다.[2]
  • 카타리나 닐센: 마그누스, 마르타, 미켈 3남매의 어머니. 직업은 빈덴 고등학교의 교장선생님. 작중에서 보면 어렸을때 꽤나 놀았는듯함. 평소에는 가정적이며 사교성도 좋으나, 화가 나거나 급한 상황이 되면 어릴 적 양아치 본성대로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시즌2 시점에서는 실종된 아들과 남편을 찾기 위해 정신이 살짝 나간 상태.
1986년의 과거로 넘어가 울리히와 재회하고 그를 정신병원에서 탈출시키려고 하지만, 당시 정신병동의 간호사이던 친어머니로부터 카드키를 빼앗으려다 무심결에 그녀를 '엄마'라고 부르고, 이에 과거 첫째를 낙태시킨 트라우마가 되살아난 어머니에게 살해당한다.
한편 카타리나라는 이름의 유래도 밝혀지는데, 그녀의 어머니는 어릴 적에 53년으로 넘어가 '카타리나'라는 가명으로 살던 한나와 낙태 전문 의원에서 만난 적이 있다. 정황상 카타리나라는 이름은 그녀의 어머니가 한나(카타리나)와의 만남에서 깊은 인상을 받고 지은 것으로 보인다. 정작 한나는 미래의 카타리나에서 이름을 가져온 것이니 이 역시 타임 패러독스의 한 단면이다.
시즌3 마지막 부분에 타임패러독스로 인해 생겨난 인물들이 사라지게 되면서 울리히가 아닌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한 듯 하다. (울리히가 없어서인지 한나와의 사이도 좋아보인다.)
  • 마그누스 닐센: 카타리나와 울리히의 장남. 종말의 날 후 1921년 시점에서 '세상을 창조하는 자'에 소속되어 있다. 프란치스카 도플러와 연인 사이.
  • 마르타 닐센: 카타리나와 울리히의 딸. 극의 주인공 중 하나. 요나스와는 썸타는 사이였으나, 요나스가 정신 치료를 받는 동안 바르토스와 사귀게 된다. 그러나 사건이 진행되면서 바로트스와는 헤어지게 되고, 가족도 그녀를 내팽개치고 요나스도 안 보여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 그러다 결국 요나스와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생물학적으로 둘은 고모와 조카 사이임을 알게된다.
아포칼립스 당일, 요나스를 자신으로 만들려는 아담에게 살해당한다. 그러나 평행세계에서 건너온 다른 마르타가 요나스를 구출하고, 시즌 3에서는 마르타가 이 순환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평행세계의 '에바'라는 점이 밝혀진다. 마르타 역시도 요나스와 같이 크게 세 나이대의 인물로 나눌 수 있다.
  • 중년 마르타: 비중이 크지는 않으나, 평행세계 마르타와 요나스에게 순환의 존재를 알려주는 인물이다.
  • 노년 마르타: 사실상 시즌 3의 메인 빌런으로, 요나스 세계의 아담과 같은 포지션인 에바다. 모든 일을 똑같이 반복시키려 하며, 평행세계 마르타와 요나스 사이의 자식인 '근원'을 하수인처럼 사용한다. 마지막 화에서는 아담과 마주해 순환을 멈출 방법을 알게 되자 크게 당황하지만, 이내 모든 굴레에서 벗어난 표정을 지으며 아담과 최후를 맞이한다.
  • 미켈 닐센: 닐센가의 막내 아들. 2019년에 실종되어 1986년으로 건너간 뒤, 이네스 칸발트에게 거둬져 미하엘 칸발트로서 성장하게 된다.

4. 티데만 가


  • 에곤 티데만: 클라우디아의 아버지. 1953년 시점부터 경찰 수사관이었다. 빈덴 마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추적하지만 별로 성과는 없다. 나름대로 열심히 돌아다니지만 사건 자체가 너무 복잡하여 진상을 알기 힘들다. 인생도 꽤나 꼬였는데, 아내는 여자랑 바람났다가 자신을 버린 채 집을 나가버리고, 하나뿐인 딸 클라우디아와는 사실상 관계를 끊은 상태.
2020년 시점에서 넘어온 한나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이때 생겨난 자식이 바로 노아와 아그네스의 어머니인 질랴다. 한편 33년 후에 자신이 살해당하는 걸 막기 위해 딸 클라우디아가 찾아오는데, 이때 그녀의 말을 통해 동굴을 이용한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게 된다. 그런데 이를 경찰에 알리려 하다가 이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넘어져 사망한다. 죽어 가며 33년 전 정체를 알 수 없었던 '하얀 악마'가 자신의 딸이라는 점을 깨닫는다.
  • 클라우디아 티데만: 2019년 기준에서는 이미 고인으로 전직 빈덴 마을 원자력 발전소의 경영자였다.
요나스, 마르타와 더불어 극의 주인공으로, 아담의 대척점에서 요나스와 과거의 자신을 돕는다. 겉으로만 보면 그녀도 모든 일을 똑같이 반복시키려는 흑막인 것 같지만 사실 그녀의 목적은 자신의 딸 레기나의 완전한 생존이다. 무수한 순환 끝에 평행세계가 생겨난 것이 탄하우스의 타임머신 개발 때문임을 알게 되고, 이를 막는다면 모든 순환이 끝난다는 것도 깨닫는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아담에게 알려주고, 결국 이 작전이 성공하며 순환과 관련 없는 레기나는 살아남게 된다. 하얀 악마의 정체이기도 하다.
  • 알렉산더 티데만: 레기나 티데만의 남편. 현재 원자력 발전소의 경영자. 빈덴 마을 출신은 아니다. 한나가 본인의 허위신고를 레기나에게 뒤집어 씌우고, 이후 지나가던 레기나를 때리던 카타리나를 말리면서 등장함. 이후 레기나의 어머니에게 가서 본인은 레기나의 남자친구이고 일을 원한다고 시작해서 일자리 얻음. (새 조사관의 실종된 동생의 신원을 도용한 채 살고있음). 이 사실을 알게된 한나에게 협박당하고 있기도 하다.
두 평행세계 모두에서 아포칼립스의 핵심 원인이다. 본 세계에서는 그의 신분 세탁을 알아챈 형사의 끈질긴 요구로 신의 입자가 담긴 드럼통이 열리게 되고, 평행세계에서는 아예 샤를로테에게 신의 입자를 보여주려고 스스로 드럼통을 열기 때문.
  • 레기나 티데만: 클라우디아의 외동딸로 호텔을 운영하면서 암 투병중이다. 1986년 시점에서 에곤의 손녀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카타리나와 울리히에게 얻어맞고 동굴 앞에서 묶인 채 방치되는 심각한 괴롭힘을 당한다. 아직도 원한이 풀리지 않은 상태이며, 울리히와 카타리나는 어릴 때 장난갖고 왜그러냐는 식으로 대꾸한다.
  • 바르토스 티데만: 알렉산더와 레기나의 아들로 마르타 닐센과 사귀다 헤어지게 된다. 노아에게 설득당해 하수인으로 부려먹히는 중이다.
단순히 시대로만 가계도를 따진다면 사실상 태초격인 인물이다. 그가 1900년대 초반에 질랴와 낳은 자식이 노아(샤를로테의 아버지)와 아그네스(울리히의 아버지인 트론테의 어머니)이기 때문. 시즌 3 말미에서야 밝혀지는 핵심적인 반전이기도 하다. 결국 작중 대부분의 인물의 대부분은 그와 혈연 관계인 셈.

5. 도플러 가


  • 헬게 도플러: 어릴 적 큰 사고를 당한 뒤, 노아를 만나 하수인이 된다. 빈젠 마을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이며 2019년 시점에서 치매 노인이 된 상태에서도 사건의 원인을 없애려고 1986년으로 돌아가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 작중 가장 불쌍한 인물 중 하나.
  • 페터 도플러: 샤를로테의 남편. 시종일관 무기력한 인물로 묘사되며, 사실 게이이다.
게이라는 사실 때문에 샤를로테와의 관계는 파탄나지만 그래도 자식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큰지라 아포칼립스 이후로 엘리자베트와 함께 살아남는다.
하지만 둘이 사는 집에 어떤 남자가 침입해 엘리자베트를 강간하려고 하고 이걸 막는 과정에서 그남자에게 살해당한다.
평행 세계에서는 청소년기 시절에 빈덴에 들어와 빈덴 마을 입구에 앉아있던 샤를로테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친해지고 결혼까지 하게 된것으로 보이는데 요나스 세상의 패터와 샤를로테도 비슷한 방식으로 만났을 확률이 크다.(평행 세계에서도 패터가 게이인지는 불명이나 아마 평행 세계의 패터는 게이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 샤를로테 도플러: 빈덴 마을 경찰 수사관. 차분한 성격으로 자신을 낳아준 부모의 정체를 궁금해한다.
사실 그녀의 어머니는 자신의 딸인 엘리자베트로 밝혀진다. 결국 엘리자베트와 딸이면서 어머니인 관계다. 노아가 샤를로테를 찾아와 진실을 알려주자 충격받는 모습을 보인다.
  • 프란치스카 도플러: 페터와 샤를로테의 맏딸. 종말의 날 후 1921년 시점에서 '세상을 창조하는 자'에 소속되어 있다. 마그누스와 연인.
평행 세계에서는 프란체스카가 청각장애인으로 나온다.

  • 엘리자베트 도플러: 청각장애 소녀로 프란치스카의 여동생이다.
자신의 어머니인 샤를로테의 어머니다. 종말의 날에 함께 피신하러 들어온 젊은 시절의 노아와 연인이 되며, 이때 딸 샤를로테를 낳게 된다. 그러나 아기인 샤를로테가 납치당하게 되고, 이후에는 생존자 집단을 이끄는 리더가 된다.

6. 그 외


  • 노아: '세상을 창조하는 자' 조직의 핵심인물이며 아담의 하수인이다. 가톨릭 신부 복장을 하고 다니나 진짜 신부인지는 불명확하다. 1921년 시점의 인물이며 그 후 시간여행을 하며 다양한 시간대에 나타난다.
사실 그의 목표는 자신의 딸인 샤를로테를 찾고 낙원에 가기 위함이지만, 두 가지 모두 불가능한 것이었다. 아담에게 속은 것이다. 이를 깨닫고 아담에게 반항하려 들지만, 아담의 하수인이자 자신의 여동생인 아그네스에게 죽는다. 또 시즌 3에서는 바르토스의 아들임이 밝혀진다.
[1] 마르타를 죽인 것이 요나스가 아담이 되는 계기라고 하는데 이 이유는 마지막까지 밝혀지지 않는다.[2] 애초에 닐젠 가문이 시간 여행을 한 한나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