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서
1. 개요
외딴 별, 작은 마을 '호리골'을 다스리던 청년 사또와 그의 조금 이상한 친구들의 추억입니다.
2. 스토리
3. 평가
스토리는 전개가 좀 난잡하고 빠른데다가 기승전...?으로 끝날 정도로 안 좋았다. 적어도 8~9편 정도 분량으로 기획했더라면 좀 더 괜찮았을 것이다. 삽입 CG도 비율이 망하는 바람에 라티세가 대충 그린게 아니냐는 악평만 가득하다. 바로 전 지역의 들크인 동쪽의 마녀가 스토리는 전 들크 최강급이라고 찬양받는다는 걸 고려하면 상당히 안타깝다.
일러는 미우★미우를 담당한 라티세. 초기 컨셉은 다른 덱에 서브딜로 끼워넣는 평타&스킬 겸용 덱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녹스 코스트가 저렴한 편이다. 다만 스킬덱은 너무 약하고 리즈 시절의 화양이 워낙 평타덱에서 사기였던 지라 [1] 평타 중심으로 쓰였다.
한때 6지역 라신평야의 디에와 온갖 요괴 태그들을 조합해서 화양 난반사 덱으로 모든 레이드를 원킬하는 흉악한 성능을 보였으나, 8.2 패치 이후 반격에 제한이 생기고 디에들도 하향 먹으면서 7지역 DLC답지 않게 타 지역보다 약한 DLC가 되었다. 현재로써는 고인 DLC.
지금은 사는 사람도 연구하는 사람도 거의 없는 편이며 가끔 들크 수집자들이나 구매하는 편. 4개의 녹스 중 그나마 레어급 수선이 고효율 어시스트이기에 덱에 채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나머지 3장은... 안습.
이후 2014년 11월에 비슷한 평타에 요괴 테마인 여난일기가 나오면서 화양 언니 하양과 함께 쓰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요괴 태그 외에는 전혀 연계가 안 되는지라 망했어요. 여전히 수선밖에 안 쓰인다. 사실 여난일기 자체도 부족한 점 투성이인 달빛 아래서를 보조하기에는 너무 약하다. 잠시 눈물 좀 닦고…
그래도 지속적인 코스트 확장 덕분인지 2015년 1월 현재는 또 다른 버려진 테마인 연화고와 섞어서 달빛연화고라는 이름으로 14턴 2500만의 딜을 뽑아내는 준수한 덱이 나오긴 했지만 더 짧은 턴 수로 비슷한 딜을 뽑아내는 산타 테마의 존재로 인해 외면당하는 중이다. 안습... 그래도 지속된 개량에 개량을 거쳐 현재는 3천만+의 딜을 뽑아내는 덱이 나와 조금씩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중이다.
전체적으로는 치명타에 치중하면서 스킬딜을 뽑는 형식이라 사실상 평타 + 스킬덱이다.
화양은 치명타율 증가 스킬을 이용한 '''버퍼'''로, 이항 역시 치명타 시 치명타율 상승 패시브를 이용한 버퍼로 사용하면서 과자가 40개가 모이면 스킬 한번 쓰는 형식이 이상적.
다만, 현재로서는 치명타율 상승 버프가 '''1개만 적용되기 때문에''' 사실상 둘을 같은 라인에 둘 이유가 다과잔치가 아니라면 전혀 없다.
4. 목록
4.1. 슈퍼레어
4.1.1. 이향
평타로 기절을 걸어대는 7지역 호랑이를 잡을 때 쓸 수는 있다. 하지만 호랑이의 해법은 너무 많다…
다과잔치의 딜량은 4,5지역 레이드 레벨에선 그럭저럭 쓸만하지만 그러라고 산 7지역 들크가 아니라는 거. 과자 스택을 맞추기도 힘들 뿐더러 다 맞춰봐야 증폭 갖추고 딜이 천만 언저리로 나오는데 뭐하러...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사용하는 게 무의미하다.
그래도 치명타율 35%를 거의 계속해서 충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쓸 구석이 전혀 없진 않다.
특히 치명타율이 상당히 중요한 라인에 한 자리 끼워 넣으면 꽤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편이다.[2]
다만, 현재로서는 초중반 지역인 7지역 녹스인지라, 스텟이 상당히 낮은 편이라는게 문제.[3]
거기다가 '''치명타 버프를 받기 위해서는 치명타를 성공해야 한다'''라는 단점 역시 존재한다.
4.1.2. 화양
출시 초 반격에 별다른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실명과 디에 디나의 무적&보호막을 조합해 모든 레이드를 원킬하는 미친 성능을 발휘했다. 결국 8/2 패치에서 제나, 대학생 엑셀러, 디에 디나와 함께 한꺼번에 너프.
화양의 가장 큰 문제는, 평타 중심의 테마인 주제에 화력을 증강시키는 스킬이 굉장히 못 미덥다는 것과 그나마도 잘 모이지도 않는 과자봉투를 소모해야한다는 데에 있다. 더욱이 과자봉투를 쓰면 이향이 다과잔치를 여는 데도 방해가 된다. 결론적으로 평타를 주력으로 삼기에는 자체 화력이 딸리고, 스킬을 쓰려고 해도 이래저래 방해만 된다. 그렇다고 실명, 평타봉쇄 같은 대 평타 CC기에 강력한 저항력을 가진 것도 아니다.
그래도 강점이라고 하면 끝내주는 치명타율인데, 자체 공격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다. 즉, 이러한 테마의 전체적인 애매함이 고쳐지지 않는 한, 창고지기는 피할 수 없을 걸로 보인다. 이를 보조한답시고 여난일기가 나온 것이지만…
DLC '여난일기'에 등장하는 하양과는 자매관계로 추정된다. 하양은, 꼬리가 8개밖에 없는 자신이 약하단 이유로 멸시당하는 반면, 동생은 '''재앙을 부르는 아이'''라며 숭배받는 것에 굉장한 열등감을 표출하고 있는데, '''재앙을 부르는 아이'''가 화양말고 또 누가 있겠는가. 정작 화양은 이 별명을 싫어한다.
사실 서포터 자리에만 들어갈 수 있었어도 몇 가지 방면으로 쓸 구석이 있었을 녹스.
특히 과자 4개를 소모해서 치명타율을 40% 상승시키는 기술은 서포터로 넣기만 해도 평타 기반 파티는 딜량이 크게 늘어날 수 밖에 없다.
물론, 이래도 다과잔치는 쓰기 영 까다로워서 거의 못쓰겠지만...
4.2. 레어
4.2.1. 수선
저코스트에 고성능을 가진 꿀녹스. 해제(3), 증폭을 동시에 시전하는 스킬은 굉장한 성능을 자랑한다. 증폭의 대대적인 너프 이후, 조건은 있지만 어시로 들어가는 최대 50%의 증폭은 최상급. 성검과 같이 스킬 필터, 방벽이 사용되는 레이드라면 지속적으로 스킬 오프를 해제하면서 유용하게 사용가능하다.
의외로 평타덱인 에르타포 덱과 궁합이 굉장히 잘 맞는데, 아브라의 패시브 중 증폭을 평타강화로 바꾸는 스킬이 있기 때문이다. 한 번밖에 못쓰는 미에네와 달리, 스킬리셋이 허락하는 한 무한정으로 평타강화를 걸 수 있기 때문에 어찌 보면 더 좋다. 딱 한가지 문제라면 그것을 위해 달빛 아래서를 사야 한다는 것 정도.
그래도 9지역, 10지역이 뚫리면서 가치가 올랐는데, 둔부주사니 구급상자니 하는 '''적으로 만났을 때만''' 유저의 혈압을 올리는 성가신 고유 효과를 지닌 신규 녹스들이 대량으로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9지역 내내 이런 효과들에게 괴롭힘 당할 바에 해제(3)에 증폭까지 패널티 없이 쓸 수 있는 수선을 하나 장만하고 만다는 유저들이 늘면서 그 가치가 오른 것.
4.2.2. 진소월
'잘 쓰고 돌려준다니까!'의 Skill Off 효과가 괜찮아 보이지만 그 목적으로는 난향의 효율을 따라갈 수 없다. 게다가 랑향연연은 2014년 9월 기준으로 나비탐랑이 대세 덱인지라 추가로 지르지 않아도 어지간한 과금러는 다 갖고 있다…
[1] 다른 평타덱은 어느 정도 조작이 필요했는데, 리즈 시절 화양덱은 거의 평타 자동으로 모든 레이드를 원트라 학살했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지?[2] 실제로 1st 컴패니언 테마덱의 탐랑&하은 라인에 한 자리 끼워 넣으면 하은# 25%, 이향 35%로 60%의 치명타 확률을 확보할 수 있다. 탐랑#의 수확의 시간 스킬이 발동되면 20% 상승하니 80%. 1st 컴패니언의 탐랑&하은 라인의 공격 능력은 치명타에 집중되어 있어서 효과가 상당히 큰 편인데다가, 무장해제 덕에 딜량이 소폭 상승하기도 해서 넣어볼 가치는 있는 편. 단, 율리아#의 판사봉이 존재하는 동안에는 큰 효과를 못보긴 한다.[3] 위의 주석에서 언급한 1st 컴패니언 파티의 경우, 이향의 자리에 미에네#을 넣을 경우, 라인 ATK가 10만 정도, 라인 HP는 50만 정도 상승한다. 또한, 판사봉 상태에서의 치명타 피해량은 20만, 일반 상태에서의 치명타 피해량은 10만 정도 더 높다. 어느쪽이 더 이득인지 판단하여 사용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