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천
Dalseo-cheon , 達西川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에서 시작하여 북구 금호동 금호강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낙동강 수계의 지방하천으로 낙동강의 제 2지류, 금호강의 지류이다. 하천연장은 1.7km, 유로연장 8.6km, 유역면적 21.71㎢이다. 하천 유역 대부분이 시가지인 도시하천이다. 달서천은 예전 대구의 중심 하천이었던 대구천의 지류였다가 조선시대 대구천의 물줄기가 신천으로 돌려짐에 따라 유량이 감소하고 일제강점기 도시개발계획에 의해 대구천 대다수가 매립됨에 따라 현재의 달서천이 되었다. 이후 2000년대 초반까지 달서천 주변은 그동안 심한 악취와 온갖 쓰레기로 뒤덮인 채 방치됐으나 2004년 달서천 일부구간(서구 원대동~비산7동)의 복개도로 개통되어 현재는 금호강~북부정류장 간 유역만 남아있다. 최근들어 달서천도 정비되어 자전거길, 산책로가 조성되어있으며 공단지역에 위치해있기에 주변 염색공단, 서대구공단으로 인해 악취가 나는 편이고 수질도 그렇게 좋지 않다. 달서천 근처에 달서천의 명칭을 딴 달서천하수처리장이 있으며 서대구역세권개발사업에 의해 지하 공원화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