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역세권개발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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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색 선은 서대구역세권개발 면적, 빨간색 선은 컨소시엄이 개발할 면적, 노란색 글씨는 현재 위치한 시설 이다.
1. 개요
대구광역시 서구 이현동에 들어설 서대구역 주변에 추진될 역세권개발사업. 정식명칭은 서대구역세권개발사업이다. 민관공동투자개발구역, 자력개발유도구역, 친환경정비구역 이렇게 3개구역으로 나눠 개발을 시행한다. 대구역, 동대구역과 함께 대구시의 3축을 구성하며 동대구역세권개발사업도 추진되고있다.
2. 상세
10여년전 서대구역 건설 움직임이 있을때 부터 나온 계획이다. 2030년까지 총사업비 14조4천357억원(민자31%국/시비69%)을 투자해 서대구역 주변을 종합개발하는 사업이다. 서대구 역세권을 첨단경제와 문화, 스마트교통, 환경이 어우러진 미래 경제도시로 개발한다는 컨셉이다. 2021년 개통 예정인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인근 98만8천㎡를 민관공동투자개발구역 66만2천㎡, 자력개발유도구역 16만6천㎡, 친환경정비구역 16만㎡으로 나눠 역세권 개발을 추진한다.#
민,관투자 구역에는 복합환승센터와 공항터미널, 공연·문화시설을 짓고 하·폐수처리장 3개를 통합 지하화한 뒤 상부에 친환경생태문화공원을 조성한다고 첨단벤처밸리와 돔형 종합스포츠타운, 주상복합타운을 짓는다. 자력개발유도구역에는 민간 주도로 주거기능으로 개발하고, 친환경정비구역에는 공공시설이전, 주상복합타운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서대구 역세권 개발로 12만명 고용 및 24조2천499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8조4천609억원의 부가가치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대구 역세권 개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간투자유치 노력과 함께 인프라 조성, 환경개선 등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으며 대구시는 이미 서대구역 주위를 토지거래 허용구역으로 묶어 역세권개발을 위한 관리에 들어갔다.
서대구역세권개발과 함께 서대구역 연결트램, 매천대교~이현삼거리 간 도로개통 등의 교통정책도 추진된다.
참조
3. 추진
대구시는 기존 북부하수처리장, 달서천 하수처리장, 염색산단 하수처리장을 통합 지하화 한 후 그 후적지를 개발하는 민관공동투자지역 66만2천㎡ 중 12만2천㎡을 제외한 54만㎡ 개발에 대해 컨소시엄을 통해 모집했다. 원래 9월 발표하기로 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1달 연기후 10월 14일 발표되었다. 10월 14일 제안된 민간접수서에 따르면 8개법인으로 구성된 1개컨소시엄이 단독 제출했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화성산업, 태왕건설, 서한건설을 포함한 지역건설사와 대방건설, GS건설 등 6개 건설사와 시행사1곳으로 되어있다. 민관공동투자지역에서 제외된 북부하수처리장 부지인 12만2천㎡에 대해서는 별도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조성한다. 민관공동투자구역 내 에는 서대구역광장, 서대구역복합환승센터(1.5만㎡), 앵커시설(2만㎡)의 건립 조건도 포함되었다. 이 외에도 각종 공공주택과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앵커시설에는 호텔(지상 3~25층, 연면적 22만989㎡)과 함께 1천석 이상 대형 공 연장, 수영장, 아이스링크장 등 업무·문화·스포츠 복합 공간이 계획에 포함되었다. 서대구역복합환승센터와 앵커시설의 연면적은 27만9천㎡으로 대구신세계와 신세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의 연면적 29만㎡과 비슷하다.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은 서대구 복합환승센터와 앵커시설을 건립하는 조건으로 공동주택 분양 등 수익을 내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5천 300억으로, 호텔 및 업무시설은 지상 3~25층, 연면적 2만2천여㎡(사업비 4천200여억원) 규모다. 이 밖의 지원시설은 규모(연면적 기준) 1천석 이상 공연장 5만여㎡(87억원), 수영장 1천여㎡(16억원), 아이스링크장 7천여㎡(209억원) 등이다. 이후 심사를 통과하여 해당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며 서대구역세권개발사업은 2025년 착공하여 2027 완공 목표로 추진된다. 서대구역복합환승센터과 함께 들어설 앵커시설은 유통분야 중심시설이 들어선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호텔 및 복합 편의시설이 들어온다. 즉,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처럼 백화점이 들어오지는 않는다. 앵커시설이 백화점 역할을 하는 셈이다.
대구시는 서대구역세권개발사업과의 수익성이 과다하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 부지에 행정복합타운을 건설해 공공기관 건설, 달서천로·북비산로 확장, 달서천 및 환경시설 정비등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행정복합타운의 경우 정부의 2차 이전공공기관 (10~15개) 및 노후화 된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대구시교통연수원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정부 2차공공기관으로는 기업은행 본사 등이 고려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서대구역세권 일대를 혁신도시로 지정하는 방안과 수성알파시티처럼 스마트시티로 조성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2020년 11월 5일 서대구역세권개발사업이 대구시 심사를 통과했다. #속보 이후 2021년까지 타당성조사·중앙투자심사 등 사업수행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이어 2022년까지 제3자 제안공고·우선 협상대상자 지정·사업협약 체결, 2023년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인가·보상 협의가 이뤄지며 2025년 착공, 2027년 완공된다.
2022년 서대구역 근처의 하수처리장들이 모두 통합 지하화되면 지상에 교각을 놓아 2023년까지 고가도로를 완성한다고 한다.#
4. 교통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문서 참조.
5. 여담
최근 이루어진 기업설명회에서 참여한 기업들이 많았다. 특히 업계에서 2군 건설사들의 대규모 투자가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가장 먼저 시공권을 따낸 영무건설, 그 다음에 들어올 반도건설 등이 있다. 사업 규모가 규모인지라 이 기회를 통해 업계 1군으로 도약하는 터닝포인트로 삼을 듯 하다. 대구시에서는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급 상징을 유치하고 싶어한다 특히 영무건설은 첫 대구진출이니만큼 1000세대 이상[1] 의 초대형 아파트 단지[2] 를 유치하는데 성공하여 지금도 대구 곳곳에 구역을 확대중에 있다[3] .
만약 서대구역세권이 제대로 개발만 된다면 바로 앞의 평리재개발구역, 가장 가까운 주거지역인 칠곡택지지구(매천지구, 금호지구), 달서구(죽전, 본리)등의 지역이 많은 수혜를 누릴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복합환승센터 계획은 있지만 가장 가까운 도시철도는 3호선 만평역 인데 지도상 직선거리로만 따져서 2km다. 그래서 4호선 계획에 만평역으로 지선 트램을 이을 계획이 포함되어있다. 문제는 4호선이 언제 지어질지 모른다는 것이지만. 지어진다고 하더라도 열차-트램-지하철을 환승해야 대구시내로 나올 수 있다는 면에서 환승환경이 좋은편은 아니다.
그외에도 달서선이 공단역에서 출발하여 서대구역을 거쳐, 죽전역, 상인역으로 연결될 계획이지만 말그대로 계획일 뿐이다.
또한 복합환승센터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대구시에서 서부정류장의 합류를 유도했지만 실패했다.[4] 결국 북부정류장과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을 통합이전하는 수준에서 복합환승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은 동대구터미널의 분점이나 다름없는 상태다보니 실질적으로는 북부정류장과 합병하는 형태로 구성 될 듯 하다.
시내버스 노선도 기존 수요가 워낙에 적기 때문에 거의 다 사라진 상태. 그래서 그런지 버스노선에 대한 이야기가 적은 대신 환승센터에 아직 삽도 뜨지 않은 도시철도 4호선의 지선으로 트램이 들어온다는 홍보자료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심지어 일부 정치권에서는 2027년 개통예정인 달빛내륙철도에 포함될 수도 있다고 언플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남동권 신공항을 위한 공항선도 서대구역을 거쳐갈 예정이라고.
결국 이런 공수표를 믿지 못했는지 재개발식 대규모 주택단지 건설말고는 역의 개통이 1년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민간차원의 투자는 확정된 것이 저조하다. 대구역은 롯데가, 동대구역은 신세계가 처음부터 참여해 쇼핑센터와의 복합 상업시설로 건축된 것과는 다르게 서대구역은 단순한 선상식 승강장으로 건설중이다. 대구시 측은 포기하지 않고 시 차원의 홍보를 계속한다는 듯.
서대구역에서 남쪽으로 약 5km, 낙후된 공단의 끝자락에 디센터 등이 신축되며 역세권 개발사업이 확장되는 분위기를 띄고 있다.
[1] 1,418세대[2] 서대구KTX영무예다음 그랜드센트럴[3] 앞산 봉덕 영무예다음(648세대), 대구 국가산단 영무예다음(926세대)[4] 서부정류장의 위치상 서대구역으로 옮겨서 좋을것이 없다. 이미 서부정류장은 지하철역을 끼고 있고, 달서구와 남구 사이에 있어서 수요가 두터운데 굳이 이 모든 장점을 버리고 서대구역으로 합류할 이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