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타라수

 

아룬드 연대기에 등장하는 인물. 검은 예언자의 수장이다.
세월의 돌에서 파비안을 찾아와, 수하의 검사에게 특정한 상황에서 유용한 검술을 가르쳐주게 한다. 다만 만남 까지만 직접 서술되고, 검술을 배운 부분은 소설 마지막에 파비안의 회상으로 제시되어 독자는 나중에야 알게 된다. 이 검술은 작품 전반에서 사용했다는 것이 암시되고, 최종보스전에서도 이 덕분에 승리한다. 예언자답게 최종보스전의 상황을 미리 알고 파비안을 찾아간 것이다.
사실 달타라수라는 것은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물려내려지는 이름 혹은 직위나 칭호이다. 태양의 탑에서 세월의 돌보다 수백 년 앞선 시대의 달타[1]의 예언이 있으니 말이다.

[1] 동네가 달라 발음이 다르다. 달타는 캄란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