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링커)
1. 소개
링커의 등장인물. 담임이라고 표시된다. 말 그대로 한노을과 진의 반 담임. 2년차 교사인 듯 하며 해야할 말은 하는 성격이라고 한다. 내심 한노을을 신경쓰는 듯. 진의 말에 의하면 한노을을 야생마같다고 이야기 했다고. 그리고 신경을 써주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2. 작중행적
담임으로서 역할에 충실하다. 학생들을 바르게 지도하는데 무척 신경을 쓰고 있는 모범적인 교사이다. 한노을을 상당히 믿는건지 한노을이 1주일가량 보충수업을 빼먹었을 때도 별다른 터치를 하지 않았을 정도. 그리고 한노을이 졸업식때 단 둘이서 잠깐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고 말할 정도인걸 보면 한노을도 상당히 신뢰하는 것 같다.
3. 진실
사실은 연쇄실종사건의 범인이었다. 졸업식때 한노을이 잠깐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한것이 바로 이것.
예전에 상담교사로 근무했었고 가정문제 등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을 돕기위하여 진심으로 노력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너무나도 다향한 문제들을 해결하기에는 부족했었다. 그때 어떤 사람이 과거에 건네주었던 약품이 떠올랐다고 한다. 그 사람은 그것을 주면서 "현실이 미치도록 감당이 안 될 때, 죽고 싶을 때, 이 약을 사용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가정의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의견을 묻고 동의를 한다면 그 약으로 도피하게 해주었던 것.
K시에서 가정문제로 가출 등을 한 학생들의 리스트를 가지고 있었고 한명씩 접촉해서 의사를 물어보고 동의하면 도피하게 해주었던 것이다. 작중 언급등으로 보아서 이 일을 시작한건 작중 시점에서 약 1년쯤 전으로 추정된다.
혼자서 이 일들을 진행할 수 없었기에 자신의 남자 친구[1] 와 함께 일을 진행하는데 자신에게 둘도 없는 단짝이라고 한다. 자신이 하려는 일이 범죄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기꺼이 협력할 정도였으니 뭐...
옥상에서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한 이야기가 한노을과 마지막으로 한 이야기였다.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지만 얼마뒤 교통사고로 사망. 진에게 그 소식을 들은 한노을은 그게 사고가 아니라 자신의 의사로 죽음을 선택한 게 아닌가 조용히 생각한다.
[1] 경찰에게 조사를 받던 도중 자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