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내 사랑/기타 등장인물
1. 오말수(김해숙)
해당항목 참조.
2. 노영기(최대철)
덕구 밑에서 일하는 싱글파파. 도원과는 남매처럼 지내는 사이로 은근히 좋아하는 눈치지만, 그녀가 지건과 잘될 기미를 보이자 심기가 불편하다. 다른 드라마였다면 악역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지만 다행히 도원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며 그녀의 편이 계속 되어준다. 돌아온 아내가 못마땅하나 엄마를 그리워하는 우리한테 많이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 회에서 새로운 상인회장이 되었다.
3. 노우리(강주은)
영기의 딸. 유치원생으로 나이에 맞지않게 올곧은데다 똑똑하여 간혹 촌철살인의 한마디를 남기곤 한다. 내심 도원이 자신의 새엄마가 되기를 바란 듯하다. 아빠와 마찬가지로 돌아온 엄마한테 냉담했으나 엄마가 본인의 악행으로 말수에 의해 쫓겨나자 엄마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장래희망은 아이돌 스타로 조PD가 지건의 가게를 홍보하러 가지고 온 카메라에도 익숙한 모습을 보인다.
4. 조PD(안재민)
도원의 방송국 동료. 남순이 아버지를 찾을 수 있도록 홍보 영상을 찍으면서 등장. 이후 지건이 새로 오픈한 가게에서 홍보 영상을 찍으며 등장한다. 지애를 좋아했으나 지애가 혜성의 아이를 가지면서 크게 절망한다. 마지막 회에서도 지건을 도와주는 든든한 친구. 모두가 행복해진 배경에는 이 사람이 있었다. 남순의 가족찾기 프로그램 제작하고, 지건의 가게 홍보하고, 동성시장 시위 동영상도 찍는 것을 보면 분야는 딱히 가리지 않는 듯하다.
5. 김인후(김기두)
지건의 레스토랑 동료. 지건이 도원과 함께 동성시장에 설립한 가게에 합류하면서 일을 돕는다. 심각한 분위기의 극 중에서 남순과 사이 좋은 츳코미 콤비로 나온다. 가게를 차린 지건을 뒷받침해주는 것으로 봐서는 의리파.
6. 홍양신(경인선)
동성시장 상인으로 도원네와는 제법 막역한 사이. 전형적인 수다스럽고 방정맞은 아줌마 포지션이다. 처음엔 개그 캐릭터처럼 가끔 나왔는데 어떻게든 도원을 엿먹이려는 혜리에게 포섭된 상인회장 달봉에게 낚이고, 말수와 돈문제로 만나다가 뇌진탕으로 쓰러져 뇌수술을 받은것처럼 연기한다.[1] 그러나 이런 사기극이 성공할 리 없었고, 나중에 도원네에게 이 사실을 들킴과 동시에 자신이 사기죄를 뒤집어쓸 분위기가되자 양심선언을 하면 죄는 묻지 않겠다는 말수의 제안을 받아들여 마음을 고쳐 먹는다. 그러나 혜리가 고용한 흥신소 사람들에게 붙잡히는 바람에 증언을 못할 처지에 놓이는데, 도원&지건&남순&영기가 힘써준 덕분에 무사히 탈출한다. 이후 말수와 함께 검찰에 가서 모든 사실을 밝히고 자백한다. 끝날 때까지 함께하는 것으로 볼 때 나쁜 사람은 아닌 듯. 전형적인 소시민의 모습을 보여준다.
7. 차달봉(김재철)
동성시장의 상인중 한명으로 전형적인 허세많고 바람만 잡는 아첨꾼 포지션. 전대 상인회장인 덕구가 사채를 잘못써서 망하는 문제를 일으켜 자리를 내놓자 새로운 상인회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된다. 이후엔 많은 뒷돈+권력을 주겠다는 혜리에게 포섭되어 사실상 하수인 노릇을 하며, 양신을 구슬려 도원네를 엿먹이려는 연극에 끌어 들인다. 그러나 양신이 말수에게 죄를 고백하고 검찰에 출두하여 모든걸 자백하자 입지가 매우 좁아지게 되었다. 하지만 다행히 말수에 의해 개심하여[2] 혜리한테 다시는 네 말을 듣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졌고 동성시장 시위도 참가한다. 이 후 출연이 없으려니 싶다가 거의 후반부에서 지건이네 카페에 다짜고짜 나타나더니 본인을 청혼식에 초대하지 않아 지건에게 많이 섭섭하다고 말한다. 이 때 오말수와 송덕구를 '노인네들'이라고 말하는 등 여러 어그로를 끄는 태도를 봐선 이 인간이 나아진 점은 코빼기만큼도 없었다는 의미가 된다. 마지막 회에서 영기가 상인회장을 맡은 것으로 보아 시장 사람들에게 버림 받은듯. 사실 정당한 방식으로 대표가 된 것이 아니니 당연한 결과.
8. 조실장(장준학)
푸르트코리아의 실장. 강부남과 지수연을 오가며 여러 업무를 맏는 비서 역할에 가까운 인물이다. 그러나, 하는 일은 지수연의 명령으로 혜성을 감시하거나 사람을 쫓아내는 일을 하는 심부름꾼에 가깝다.(...) 강부남의 욕심을 이용해 바지 사장이었던 문 사장과 짜고 주식을 먹튀하고 필리핀으로 사라진다.
9. 김향숙(이슬아)
100화 즈음에 나온 영기의 전처이자 우리의 친엄마. 사치가 심해 빚을 많이 만들어 그 빚을 영기한테 떠넘기고 도망쳤다는 모양. 우리와 어떻게든 함께 있으려고 위암 말기라는 거짓말을 한데다 혜리가 도원이 자신의 남자친구(이지건)을 빼앗고 영기한테도 양다리를 걸친다며 회유를 하는 바람에 그녀의 스파이로써 활약하게 된다. 결국 말수의 인감을 혜리한테 넘겨주고 이를 알게된 말수는 그녀를 쫓아내게 된다. 용서를 빌고 와도 모자랄 판에 하지 말아야 할 스파이 짓을 하는 바람에 그렇게 보고 싶어하던 우리와 떨어지게 되었으니 여러모로 어리석은 캐릭터. 이후로는 출연이 없으나 거의 후반부에 우리가 자신이 출연한 방송을 엄마도 보고 있을지 그리워하면서 잠깐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