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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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by
1. 개요
아주 짧은 시간 내에 안정된 동작을 재개할 수 있는 기계 장치의 상태이거나 중요한 장비가 오동작에 의해 불안정하게 되었을 때, 이를 대신하여 사용할 수 있는 여분의 장비를 말한다. 다른 말로 '스탠바이'가 있다.
2. 사용
주로 방송국에서 방송 대기 중일 때 사용한다.
24시간 방송이 진행되는 현재는 보기 힘들다. 다만 2017년 11월 MBC DMB에서 새벽 2시경에 대기 화면이 나온 적이 있다.
무지개 같은 화면이 나오는 이유는 화면 색상이나 밝기 등을 올바로 조정하기 위함이다. 디지털 방송이 나오는 지금은 화면을 조정하지 않아도 잘 나오지만, 아날로그 방송만 나오던 시절에는 수신 상태에 따라 안테나도 조정해줘야 했고, 브라운관의 특성상 화면 색상이 변하는 경우가 잦았기 때문에 이런 화면을 내보냈던 것. 삐 소리 역시 음향을 올바르게 조정하기 위해서 내보내는 것이다.
2006년 이전에는 오전방송과 오후방송이 나뉘어진 관계로 정오부터 오후 3시 45분까지는 정파(방송을 멈춤)를 했었다. 그때까지는 대기화면(알록달록 막대기 화면)이 삐 소리와 함께 나오거나 일부지역에서는 케이블 외국 채널이 나오는 경우도 더러있었다.
토~일요일은 2006년 이전에도 종일 방송을 했다. 예로 1990년 후반 ~ 2000년 초반대 KBS 1TV에서 전국노래자랑 끝난 후 일요일 1시 ~ 3시의 만화특선(영심이, 날아라 슈퍼보드, 외계소년 위제트, 꼬비꼬비, 두치와 뿌꾸 등) 사이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