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라스(이터널시티2)

 

이터널시티2의 등장인물
센트럴 하이웨이 자경단의 서브 리더로서 두목이 중앙 교도소에 수감된 후로 사실상의 리더 역을 하는 인물.
친한 척을 하며 자기 이익은 다 챙겨먹고 남이 죽는 것은 신경도 안쓰는 인물.
주인공과의 첫 만남은 주인공이 센트럴 하이웨이 점거지역에 진입한 직후이다. 주인공을 자신의 부하인 파렐에게 보내 이곳에 머물고 이 너머로 가게 해주는 걸 대가로 임무를 시켜먹는다. 주인공에게 센트럴 하이웨이로렌스 팜에서 임무를 시키고 보내줄 것처럼 하더니 주인공이 임무를 끝내고 오자 하나 더 해줘야겠다면서 뒤통수를 치고 중앙 교도소에서의 임무도 시킨다. 이놈만 없었어도 쳅터2에서 주인공이 할 고생은 절반이 됐을 것이다. 중앙 교도소에 자경단의 두목이 수감되어 있어서 부하들이 자신이 두목이 아니란 이유로 말을 안 들으니 두목을 데려오거나 죽음을 증명할 물건을 가져오라고 한다. 이 와중에 살아있을 리가 없으니 그냥 죽음을 증명하란 소리. 주인공이 고생해서 유품을 가져오면 진심으로 좋아하며 로워이스트 사이드로의 이동을 허가한다. 그 좋아하는 꼴을 볼 때 주인공이 두목을 산 채로 데려왔으면 주인공과 두목을 같이 제거해버리지 않았을까 싶다.
임무만 잘 해가면 주인공에게 친절하지만 임무를 안 끝내고 가서 끝냈다고 하면 버럭버럭 화를 낸다. 그리고 캐릭터 모델을 보면 다른 자경단원들에 비해 덩치가 훨씬 크다. 키가 2m는 되는 듯.
센트럴 쿠아드라 광산 저널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 자신의 권력을 확고히 해준 주인공을 반가워하면서도 주인공이 자경단원들을 사지로 내몬 것을 비난하자 그럼 니가 가든가 하며 부하들의 생명따위 안중에도 없는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