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니악
귀신을 믿지 않는 퇴마사와 악령을 쫓아 지구 반대편에서 온 사제.
<빙의>와 <마야고>의 모든 미스터리가 풀린다.
1. 개요
빙의 시즌3이며 빙의, 마야고의 후속작이다.
2. 줄거리
이탈리아의 악령과 그를 쫓는 신부 안젤로, 그리고 한국의 천박사와 오유경이 얽히게 된다.
3. 특징
국산 귀신들만 상대했던 전작과 달리 이번 작에서는 한국인의 몸에 빙의해 한국으로 건너온 이탈리아의 악령들을 상대하게 된다.
4. 등장인물
4.1. 주인공 일행
- 천 박사
일단은 주인공. 시즌1부터 개근했으며 직업은 퇴마사이나 사실은 마술 트릭, 첨단 장비를 동원해 정말로 귀신이 있는 것처럼 사기를 쳐서 돈을 빼먹는 사기꾼이다.[1] 자신이 천 박사인 것은 퇴마 비용이 언제나 천만원을 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2] 지금은 오유경이 차린 회사에 들어간 상태이고 그녀의 눈을 피해 종종 사기를 치고 다니는 듯. 전작에서 마야고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 현재도 마야고의 환영을 보기도 한다. 데모니악에게 지배당한 미선의 어머니의 집에 사기를 치러 들어갔다가 아파트 아래로 추락해 사망한 듯 보였으나, 그 몸에 마야고가 빙의해 살아났다. 마야고의 힘으로 다시 살아난 후에는 마야고의 협박에 반 강제로 내림굿을 받아 완전히 마야고와 융합하게 된다.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마야고와 티격태격하는데 이게 다른 사람들 눈에는 혼자서 1인 2역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모양. 마야고의 인격이 나와서 말을 할 땐 외모가 살짝 변한다.
마야고와 융합했어도 그 말빨과 실력은 어디 가는 게 아니어서, 오히려 신부인 안젤로보다도 더 효과적으로 악령을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0화에서는 자신을 대천 사[3] 가브리엘로 자칭하고 이미 한 번 악마에게 현혹된 데모니악들을 다시 한 번 속여서 정화시키고 루시퍼의 계획을 확실하게 방해했다.[4] 더욱 대단한 건 졸개 데모니악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수장인 루시퍼마저도 이것에 속아넘어갔다는 것. 천박사가 떨어지는 아기를 구하고 바닥에 떨어지자 "뭐... 뭐야... 가브리엘이라더니..." 라며 배신감에 치를 떠는(?) 모습이 일품이다. 이 속임수를 시행하기 전에 인배가 "가서 무슨 구라를 치려고 그러냐"고 핀잔을 주자 "그냥 팩트만 말할 것"이라며 "천사가 거짓말을 하면 되나?" 라고 하는데, 그 때 천박사의 표정이 이제까지 나온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악마같다(...).
- 오유경
여주인공. 빙의 시즌1에서는 천 박사의 도움을 받았고 시즌2 마야고편에서는 천 박사를 구하러 온 바 있다. 과거에 끔찍한 사고를 당한 이후로 영혼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은 Ghost Co. 라는 회사를 차려 천박사를 고용했다는 듯.[5] 4화에서 등장했을 때 안 좋은 쪽으로 확 달라진 외모를 보고 팬들이 탄식을 금하지 못했으나 다행히 5화부터 예전의 얼굴로 돌아왔다. 시즌1에서 빙의했던 악령은 2부에서 지리산에 남겨두고 왔으나, 천박사의 몸에 빙의한 마야고의 존재에 의문을 품고 지리산에서 마야고의 존재가 사라진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지리산에 올라갔다가 그곳에 있던 남자아이 산신을 만나 딱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다는 조건 하에 그 령을 다시 데려오게 된다.[6] 결국 34화에서 이 령은 결정의 순간 마야고를 붙잡은 데모니악을 죽이는 것을 선택해 마야고는 살아남았다.
- 공인배
천 박사와 함께 행동하는 정보원이자 조수. 검색 기술을 통해 어떤 인물의 신상이나 정보 등을 찾아내는데 능하다. 평소에 천 박사를 형님이라고 부르며 현재는 그의 조수 역할을 하고 있다. 유경을 따라 데모니악의 소굴로 잠입했다가 오히려 그들에게 현혹되어버리고 마는데, 천박사는 인배가 그곳에 들어갔다는 소식만 듣고도 인배는 120% 현혹되었을 것이라 확신한다. 귀가 얇아서 귀신들이 호구잡기 아주 좋은 몸이라고(...).
- 안젤로
이탈리아의 신부. 오랫동안 악령을 쫓고 있었으며 2화에서 한국인 관광객에게 빙의한 악령에게 엑소시즘을 시도하던 중 악령의 힘에 밀려나 정신을 잃었다. 그리고 도망간 악령을 쫓아 한국으로 온다.
안젤로의 어머니는 한국인으로, 그 덕분인지 한국말을 잘 한다. 어머니는 안젤로가 어릴 때 데모니악들에게 살해 당했다고 한다. 구마 활동을 주업으로 삼은 이유이기도 하다. 어머니가 만든 성수총을 주무기로 사용한다23화. 성수총을 쏘고 성수폭탄을 투척하는 등 포스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연출은 멋지지만 이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물총 또는 물폭탄과 다를 게 없다는 이유로(...) 독자들의 놀림을 받기도 한다.[7]
안젤로의 어머니는 한국인으로, 그 덕분인지 한국말을 잘 한다. 어머니는 안젤로가 어릴 때 데모니악들에게 살해 당했다고 한다. 구마 활동을 주업으로 삼은 이유이기도 하다. 어머니가 만든 성수총을 주무기로 사용한다23화. 성수총을 쏘고 성수폭탄을 투척하는 등 포스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연출은 멋지지만 이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물총 또는 물폭탄과 다를 게 없다는 이유로(...) 독자들의 놀림을 받기도 한다.[7]
어째 신부인데다가 초반에 보여준 간지에 비해 작중에서 싸움 실력이 매우 뒤쳐지는 편이다. 졸개들을 쓸어담을 땐 가진 무기로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지만 그 무기가 통하지 않는 상대를 만나거나 무기가 없으면 실력이 인배급으로 추락하는데, 이걸 보고 천박사가 "이 양반 완전 템빨이었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한다.[8]
- 마야고
시즌2 마야고편의 메인 악역으로, 데모니악 3화에서 천박사가 본 환영으로 등장. 프롤로그에서 예고되었듯 천 박사의 몸에 빙의해 앞으로의 스토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천 박사 일행이 의뢰를 받고 찾아간 집 주인의 몸에 빙의해 이전부터 그 몸에 들어있던 잡귀를 쫓아내고 자신이 필요하면 언제든 불러달라는 메세지까지 남기고 사라지며 사실상 주인공 파티 합류 확정. 천박사와 융합한 후 전작에서의 위엄은 어디가고 천박사와 융합해 무당 일을 할 때 사과가 싫다며 배를 올리라고 반찬 투정(?)을 하는 등 어째 회차가 진행될수록 점점 귀여워지고 있다(...). 다만 역시 그 본 모습은 막대한 힘을 가진 귀신이라, 천박사가 위험한 순간마다 힘을 발휘해 천박사를 구해주기도 하고 이 땅의 주인은 자신이라는 자존심이 있어 데모니악들을 쓸어버리는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루시퍼와 싸울 땐 살짝 밀리는 듯하다가 지박령들의 도움을 받았고 다굴에는 장사가 없는지 데모니악 여럿이 달려들었을 땐 유경의 령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4.2. 기타 등장인물
- 미선의 어머니
이탈리아에 관광을 갔다가 악령에 들려 자신의 딸을 살해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살인죄로 수배가 되었고 신원을 확인한 공항 직원이 막으려 하지만, 악령이 최면(?)을 걸어서 그냥 통과시켜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천박사가 이 인물의 집에 퇴마를 하러 가는 것이 프롤로그이다.
- 최 차사
국가정보원 소속 고위 공무원으로 귀신이나 악마 등을 부정한다. 14화 마야고와 데모니악의 뒤를 쫓으며 흔적들까지 모조리 지우려 한다. 인부들을 동원해 데모니악들의 소굴을 철거하려고 하기도 했다. 16화 천박사가 데모니악으로부터 구해낸 사람들에게까지 무자비하게 총질 할 정도로 귀신 흔적 지우기에 무척이나 애를 쓴다. 707특임대로 보이는 특수부대를 끌고다니는 걸보니 차관급 이거나 최소 고위공무원 가급은 되는것으로 보인다. 31화
귀신박멸이 목적이라고 말했다.22화 하지만 공무원이 왜 귀신에 신경쓰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마지막편에는 후배의 배신으로 사망한다.
귀신박멸이 목적이라고 말했다.22화 하지만 공무원이 왜 귀신에 신경쓰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마지막편에는 후배의 배신으로 사망한다.
- 민지
1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여대생. 친구들과 이탈리아로 여행을 갔다가 지하 카타콤에서 길을 잃고 말았다. 괜히 SNS에 올릴 사진을 찍는답시고 만용을 부리다가 가이더를 놓치고 말았는데, 이 때 데모니악 일당에게 붙잡혀 험한 꼴을 당하게 된다. 이후에는 어떻게든 빠져나왔는지 친구들과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오긴 했는데,[9] 이미 악령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고 데모니악들에게 미래의 구세주를 낳을 "릴리스"로 추앙받게 된다. 작중 무대인 허름한 성당(게헨나)에서 진통 끝에 아이를 낳게 되는데, 이 아이가 추후에 어떻게 될 지는 불명이다. 안젤로 신부와 같은 출생 과정을 거쳤으므로 이 아이와 민지의 미래 또한 밝지만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10]
4.3. 주연 악역
- 데모니악
이탈리아 카타콤에 숨어 지내는 악령들. 안젤로 신부는 이들을 데모니악이라고 부르며 이들은 지옥이 너무 꽉 차서 지옥에도 가지 못하고 이 세상에 남은 존재들이라 한다. 호시탐탐 밖으로 나갈 기회만을 노리고 있었으며 그 중 몇몇은 이미 관광객에게 빙의해 지상으로 탈출한 듯.[11] 이들의 대장격인 자가 안젤로 신부를 보며 "너에게도 데모니악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언급했고 그 말을 들은 악령들이 '릴리스의 자식' 운운하는 것으로 안젤로 신부 또한 사실은 이들과 관계가 있을 지도 모른다는 떡밥을 뿌렸다. [12]
멀쩡하던 인간도 데모니악에 현혹되면 점점 겉모습이 이들과 같이 흉측하게 변하는 모양이다. 머리가 빠지고 피부색도 핏기가 없어지는 등 좀비 내지는 구울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화하는데, 이것 때문에 말장난으로 데머리악이라고 부르는 독자들도 있다. 이것 외에도 힘이 세지고 인육과 여자를 탐하게 되며 등에 날개를 펼치고 비행이 가능해지는 등 새로운 힘도 얻게 되는데, 루시퍼의 말에 따르면 이 인간을 초월한 힘 때문에 인간들이 쉽게 현혹된다고 한다.
멀쩡하던 인간도 데모니악에 현혹되면 점점 겉모습이 이들과 같이 흉측하게 변하는 모양이다. 머리가 빠지고 피부색도 핏기가 없어지는 등 좀비 내지는 구울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화하는데, 이것 때문에 말장난으로 데머리악이라고 부르는 독자들도 있다. 이것 외에도 힘이 세지고 인육과 여자를 탐하게 되며 등에 날개를 펼치고 비행이 가능해지는 등 새로운 힘도 얻게 되는데, 루시퍼의 말에 따르면 이 인간을 초월한 힘 때문에 인간들이 쉽게 현혹된다고 한다.
- 루시퍼
현재 한국에 있는 데모니악 무리의 우두머리. 루시퍼라는 이름을 쓴다. 정체가 정말로 루시퍼인 것이 아니고, 이름을 지을 때 좋은 이름 중 하나를 고른 것이 루시퍼인 것이다.27화 쓰고 있는 인간의 육신은 바로 미선의 남동생. 데모니악이 되었던 미선의 어머니가 마야고에게 죽기 직전에 아이를 감염(?)시켜서 새로운 게헨나를 건설할 것을 명령했다. 데모니악들의 리더답게 꽤 강한 것으로 보였고 실제로도 마야고와의 1대 1 대결에서도 대등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야고에게 죽는 듯 싶다가 주변에 있던 졸개들의 도움으로 다시 상황 역전에 성공하는 듯하지만, 방심한 틈을 타 뒤에서 공격해 온 유경의 령에게 몸이 양옆으로 찢어지며 끔살 당했다. 이 때 아이의 몸에서 나와서 영의 형태로 싸우다가 죽었기 때문에 조종당했던 아이는 무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루시퍼가 어느순간 유경의 령에게 빙의해 천박사와 일행에게 빅엿을 맥이려는 순간, 사기 본능이 충실한 천박사가 지하수를 성수라며...루시퍼(령에 빙의한)에게 뿌리고 루시퍼는 그거에 속았다가트릭이란걸 천박사에게 들은뒤, 안젤로의 십자가에 맞아 완전히 죽어버린다.
- 루시퍼의 오른팔
제일 먼저 릴리스를 환영한 데모니악. 아무래도 사제와 함깨 데모니악 중간보스 쯤 되는것같다. 그러나 천박사에게 성수를 바가지로 맞고 허무하게 죽었다.
5. 기타
- 프롤로그가 공개 되었을 때 몇몇 사람들이 댓글로 유료화 된 시즌 1을 무료로 풀어달라는 요구를 한 적이 있었다. 베스트 댓글에는 이들을 비판하는 댓글이 올라왔지만 더 위에 있는 베댓은 유료화를 풀어달라며 호소하는 댓글들이라 참으로 씁쓸한 광경. 물론 부적절한 요구이며, 유료화도 당연히 풀리지 않았으니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면 사서 보자. 2017년 12월 말 현재 시즌 2 마야고편은 아직 무료 공개 상태이니 정 사정이 안 된다면 이거라도 정주행 하자. 데모니악도 그럭저럭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1] 마야고편에서는 마술 트릭을 이용해 귀신인 마야고까지 속였을 정도로 실력이 좋다.[2] 시즌1에서는 그 반대로 퇴마비용이 천만원부터 시작한다고 천박사라고 했다.[3] 정말로 천박사의 대사 중 '대천'과 '사' 사이에 조그만 글씨로 '박'자가 들어가 있다(...).[4] 사실 천박사의 연설 내용만 놓고 보면 속였다기보다는 오히려 진실을 설득력 있게 전해준 것에 더 가깝다. 물론 그 전에 대천사로 위장한 건 속인 게 맞지만.[5] 이 회사는 진짜 귀신이 들린 사람들을 찾아가 유경의 눈으로 귀신의 정체를 파악하고 퇴마술을 통해 치료해주는 서비스업인 듯하다.[6] 그것을 마야고를 무찌르는데 쓸 것인지, 데모니악을 무찌르는데 쓸 것인지는 유경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한다.[7] 23화에서 이 성수총의 작동 원리가 소개 되는데, 성수가 아래로 공급되면 자동으로 볼 형태로 코팅되어 탄환처럼 발사된다고 한다. 제작자는 안젤로의 어머니.[8] 따져보면 사실 이게 딱히 큰 결점은 아니고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인데, 유경은 본체가 전투력이 없어도 대신 싸워주는 령이 있고 천박사 또한 말빨과 임기응변이 뛰어나지만 그 무엇도 통하지 않는 정말로 위험한 상황엔 항상 마야고의 힘을 빌어 위기를 탈출했기 때문이다. 즉, 주인공 일행 모두가 자신의 무기가 없으면 무력한 것은 똑같다.[9] 아마도 데모니악들이 아이를 잉태시킨 후 놓아준 것으로 추정. 악령의 영향이었는지 트라우마 때문이었는지는 불명이나 비행기 안에서 보여준 모습은 완전히 정신이 나간 상태였다.[10] 안타깝게도 민지는 최 차사가 쏜 총에 맞아 죽어버렸다.. 안습... [11] 안젤로 신부가 한국인 관광객에게 빙의한 악령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 그 악령이 '우리들은' 이라는 말을 했다. 밖으로 탈출한 악령이 적어도 둘 이상이라는 것. 그리고 안젤로 신부가 데모니악 소굴(카타콤)에 들어가서 데모니악들을 죽일때 "우리들은 씨앗을 내보냈다"하는거보니 밖으로 탈출한 악령들이 있는건 사실인듯 하다.[12] 안젤로의 어머니가 한 때 데모니악이었고, 안젤로가 출산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3] 조석이 강원도 영월군 출생인 것을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