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맨(포트리스 포에버)
1. 특징
포트리스 포에버의 방어형 병과. 그러나 무기를 잘 활용하면 공격형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주로 파이프 폭탄을 설치해 깃발이나 길목을 수비하고, 강력한 화력을 바탕으로 적을 처치하는 데 유리한 병과. 그리고 Detpack이라는 고유 능력을 활용하여 막힌 통로를 부숴 길을 만들거나 적들을 싹 쓸어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팀포2의 데모맨과는 비슷하면서 차이가 있는 조작성을 보이는데, 유탄 발사기가 있고 파이프 발사기가 점착 폭탄 발사기와 동일하게 보조 발사 버튼으로 폭파시키는 것은 동일하나, 유탄 발사기와 파이프 발사기가 서로 장전된 탄약을 공유하고, 파이프 발사기의 파이프 폭탄은 점착 폭탄처럼 달라붙지 않기 때문에 함정을 만들기가 좀 더 까다롭다.
1.1. 장점
데모맨은 모든 병과를 통틀어 가장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 다른 병과의 무장과 비교해보면 강화 산탄총의 피해량의 2배에 솔저의 로켓 발사기보다 장전된 탄약이 2개 더 많은 유탄/파이프 발사기를 지녓고, 세열 수류탄은 기본이고 더욱 강력한 피해를 줄 수 있는 MIRV 수류탄을 소지하고 있어 솔저, 헤비와 같은 다른 화력형 병과에 비해 더 높은 화력을 낼 수 있다. 그리고 유탄/파이프 발사기는 수류탄처럼 확산피해를 줄 수 있어 다른 무기에 비해 여러명의 적을 처치하기 편하다. 그 예로 깃발 근처에 파이프 폭탄을 깔아둘 경우 스카웃/메딕이 한꺼번에 깃발쪽으로 몰려올 때 터트려주면 순식간에 여럿을 잡을 수 있다.
1.2. 단점
데모맨은 최강의 화력을 얻은 대가로 애매한 능력치를 지니게 되었다. 데모맨의 전체적인 내구력은 4위로 튼튼해 보일 수는 있으나 메딕/스파이에 비해서 방어구 수치만 20 높은 것이라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방어구 20차이는 로켓 2방 맞고 바로 죽나 빈사상태가 되냐의 차이일 뿐이고, 체력은 90으로 같은 수치라 내구력으로 우위를 둘 수는 없다. 게다가 게임 특성상 수류탄이나 높은 피해를 지닌 무기가 판을 치는 마당이라 데모맨은 몸을 사릴 수 밖에 없다. 거기에 이동속도마저 평균보다 더 느린데, 그나마 이동속도가 평균과 그리 차이 나지 않다 하더라도 이동속도가 평균 이상인 메딕/스파이보다 능력치 면에서 밀릴 수 있다. 같은 복합형 병과인 파이로는 이동속도가 평균적이면서 데모맨보다 체력은 10, 방어구는 30식 높은 것을 보면 데모맨의 능력치는 애매하기 짝이 없다.[1]
게다가 무기의 화력이 강력한 대신 다루기가 어려운 편인데, 유탄/파이프 발사기의 폭파 시간에 틈이 있고, 발사한 유탄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며 탄속도 발사체 무기 중에서 제일 느리기 때문에 적을 제대로 맞추기가 어렵다. 하필이면 유탄 발사기와 파이프 발사기가 '''장전된 탄약을 공유'''[2] 하기 때문에 장탄 관리도 까다로운 편.
이런 무기의 단점탓에 적과 근접전을 벌이면 상당히 취약해 지는데, 고화력 병과와 근접해서 마주치면 애매한 능력치 + 유탄 자가 피해 탓에 순식간에 당하게 된다. 따라서 무기 다루는 법을 제대로 숙지하고 적과 거리를 벌리면서 싸워줘야 제대로 싸워나갈 수 있다.
2. 플레이 팁
- 기본적으로 파이프 발사기는 깃발이나 통로에 파이프 폭탄을 설치해서 방어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유탄 발사기는 적을 직접 상대할 때 사용한다.
- 깃발 방어 시 깃발 근처의 파이프 폭탄을 이미 터뜨린 상황이나 파이프 폭탄을 얼마 설치하지 않은 상황에서 장전해야 할 시 MIRV수류탄(없으면 세열 수류탄)을 깃발 근처에 던져서 깃발을 가져가려는 적에 대처하자.
- 데모맨의 무기인 유탄, 파이프 발사기는 둘 다 근접해서 폭파 시 자가피해를 받으므로 근거리에서 폭파시키면 위험하다. 따라서 적과 거리를 벌리는 것이 상책이다.
- 보조 무기인 펠리트 총은 자체 화력이 약하나 유탄, 파이프 폭탄을 맞은 적은 체력이 확 줄어들기 때문에 마무리 하기에 충분히 쓸만하다.
2.1. 유탄 발사기의 활용
유탄 발사기는 발사속도가 솔저의 로켓 발사기보다 빠르고, 장탄수도 더 많은 훌륭한 화력을 지닌 무기이나 파이프 발사기의 범용성에 밀리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평소에 파이프 발사기를 사용하다가 파이프 폭탄 8개 모두 주요 지점에 설치한 상황에서는 주력 무기가 된다.
마우스 오른쪽 발사기를 눌러 일일이 폭파 시켜야 하는 파이프 발사기와 달리 유탄 발사기는 적을 직격으로 맞추거나 발사 시 1~2초 뒤에 자동으로 폭발하여 피해를 주는데, 1~2초 뒤에 알아서 터지는 유탄은 기존 피해보다 낮은 피해를 주므로, 제대로 된 피해를 입히려면 직격으로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유탄의 탄속이 상당히 느린 탓에 직격으로 맞추기가 힘드므로 좁은 곳으로 적을 유도하거나 예측 사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사한 유탄은 바닥이나 벽에 튕기는 특성이 있는데, 이를 활용하면 통로에서 접근해 오는 적이나 모퉁이 뒤에 숨은 적을 견재할 수 있다. 간단하게 적이 숨은 쪽과 반대쪽 벽으로 유탄을 발사하여 튕기면 된다. 또한, 유탄 자체는 폭발물이다 보니 가능하면 상대방을 띄우는 것이 가능하므로 바닥에 유탄을 발사한 후 적의 위로 띄운 후 유탄 에어샷을 노릴 수 있다.
근접한 적을 공격하면 유탄 폭발에 자가피해를 입으므로 주의할 것. 비록 자가피해가 3분의 1이 경감되어 기존 피해량인 108보다 낮은 72정도의 자가 피해를 입지만 데모맨의 내구력이 그리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자가 피해 3번으로 죽을 수 있다. 따라서 근접전을 최대한 피하고 적이 근접하기 전에 거리를 벌리면서 싸우도록 하자. 만약 근접한 상대가 스카웃이라면 차라리 근접 직격 유탄을 노리는 것이 나을 수도 있는데, 스카웃의 체력은 포에버 병과중 최하위인 탓에 웬만한 상황에서는 유탄 1방에 죽일 수 있기 때문이다.
2.2. 파이프 발사기의 활용
파이프 발사기의 운용은 데모맨을 하는데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요소이다. 깃발이나 통로에 파이프 폭탄을 설치하고 적이 다가올때 빠르게 터뜨리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파이프 폭탄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지형을 잘 활용해야 한다. 파이프 발사기의 발사체는 팀 포트리스 2의 점착 폭탄 발사기와는 달리 벽이나 바닥에 달라붙지 않고 튕기기 때문에 제대로 설치하기 위해서는 요령이 필요하다.
파이프 폭탄은 발사한 높낮이에 따라 튕기는 정도가 크게 달라지며, 높은 곳에서 발사하면 그만큼 더 많이 튕기므로 되도록 고지대에서 저지대로 발사하는 일은 되도록 삼가고, 설치할 방향과 같은 높낮이에서 발사하는 것이 좋다. 파이프 발사기를 바닥을 조준하고 발사하면 파이프 폭탄이 높이 튀어오르는 대신 짧은 거리를 이동하기 때문에 깃발과 가까이에서 파이프 폭탄을 설치하는데 좋다. 깃발과 거리가 좀 멀다면 앉은체로 발사하거나, 벽에 튕기는 식으로 발사하면 된다.
파이프 폭탄을 다 설치하고 나서도 집중을 다해야 하는데, 스카웃의 경우 설치된 파이프 폭탄 근처에 몸을 살짝 들이대다가 빠지는 식으로 파이프 폭탄을 터뜨리기를 유도한다. 이 경우 섣불리 터뜨렸다가 상대방은 못잡고, 깃발은 이미 적의 손에 쥐어진 상태에 놓일 수 있다. 이 상황에서는 다른 아군이 처리를 해주겠지만, 상대방의 움직임을 잘 파악하고, 적과의 눈치싸움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물론 메딕이라면 닥치고 자신쪽으로 덤벼들테니 유탄 발사기로 어찌 대응해야 한다.
파이프 폭탄을 한번 터뜨리고 나면 그 중간에 다시 설치하기 위한 틈이 생기기 때문에 그 중간에 공격군이 깃발 탈취나 데모맨의 목숨을 노릴 수 있다. 이 경우 MIRV수류탄(없으면 세열 수류탄)을 깃발 근처에 던져서 대응하자. 수류탄이 없다면 어쩔수 없이 다른 아군이 처리해주기를 기대하는 수 밖에 없다.
파이프 발사기를 이와같은 방어용이 아닌 공격용으로도 활용가능한데, 파이프 폭탄을 발사하고 1~2초 뒤에 터뜨릴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해 파이프 폭탄을 적을 향해 발사한 후 터뜨리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유탄 발사기를 직격으로 맞출 자신이 없다면 이 방법도 꾀나 유용하다.
2.3. 공격적인 활용
데모맨은 강력한 화력을 바탕으로 공격형으로 운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동속도가 평균보다 낮은편이라 깃발 탈취등의 임무를 맡는데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 따라서 적의 방어선을 붕괴하는 것이 주 역할이 된다. 그러나 후술할 파이프 점프를 잘 활용하면 깃발 탈취도 잘 수행할 수 있다. 적 기지에 도달하는데 스카웃의 점프 발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데모맨이 적의 기지에 빠르게 도달하기 위해서는 파이프 점프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파이프 점프는 파이프 발사기로 파이프 폭탄을 1~2개 정도 깔아놓고, 그 위에 올라가 점프와 동시에 마우스 오른쪽 단추로 폭탄을 폭파시켜 이동하는 기술이다. 그러나 파이프 폭탄의 자가피해가 꽤 높은 편이라 내구력이 거의 반토막나기 쉽고, 파이프 3개 이상을 한 자리에 터뜨리면 터뜨린 데모맨 본인이 한 방에 죽을 수 있는 피해가 나오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다만, 파이프 점프를 위해 파이프 폭탄을 터뜨리면 자신 뿐 아니라 '''아군도 멀리 날려 보네는 것이 가능'''하다. 즉, 같은 팀 병과의 발 밑에 파이프 폭탄을 설치하고 상대방의 점프에 타이밍을 맞춰 터트리므로써 상대방을 멀리 날려보낼 수 있다. 팀킬 설정이 꺼져있다면 파이프 폭탄을 8개 전부 깐다해도 아군에게 피해는 없으므로 차라리 데모맨 본인보다 다른 병과를 날려보네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반대로 자신이 의도하지 않았는데 아군의 이동을 방해하거나 심하면 같은 편을 낭떠러지에 떨어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방어선을 담당하는 병과는 솔저, 같은 데모맨, 헤비, 엔지니어 등으로 하나 같이 이동속도가 느리고, 활동하는 위치가 한정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데모맨의 무기가 잘 먹힌다. 특히 엔지니어의 센트리 건을 파괴할때 MIRV수류탄이 매우 효과적이다. 그러나 데모맨의 내구력은 메딕보다 약간 높은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화력강한 방어형 병과에게 걸리면 그대로 끔살당하기 일수이기 때문에 지형을 활용하거나, 다른 병과의 몸빵이 필요하다. 팀에 메딕이 있다면 진입하기 전 과치료를 받을 수 있어 활동하는데 도움이 된다.
2.4. Detpack 사용 시 유의 점
Detpack은 매우 강력한 범위 피해를 주는 시한 폭탄으로, 적 여러명을 한 번에 잡거나 특정 지역의 장애물을 파괴하는 데 사용한다. 이 덕에, 침투 경로를 하나 더 만들 수 있고, 몰려오는 공격군이나 잘 갖춰진 방어선을 쉽게 파괴할 수 있다. 그러나 그 강력한 위력에 비해 상당히 헛점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Detpack을 운용하는데 있어 걸림돌이 되는 단점은 다음과 같다.
- 설치 시 시간이 걸리고, 설치 도중에는 몸을 움직일 수가 없어 적의 공격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
- 설치한 지역에서 빨리 벗어나지 않으면 스스로 설치한 Detpack에 의해 자폭할 수 있고, 팀킬 설정이 켜져있을 경우 같은 팀이 단체로 몰살당할 수 있다.
- 스카웃에 의해 쉽게 제거될 수 있다. 스카웃의 주 역할이 깃발 탈취인 만큼, 공격하는 병과들을 방어하겠다고 설치하다가 오히려 상대방 스카웃의 점수만 올려주는 꼴이 될 수 있다.
- 무엇보다도 적이 Detpack 근처에 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적이 근처에 설치된 Detpack을 보고 도망가면 아무 의미 없어진다. 다만, 이는 역으로 다가오는 적을 저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되기도 한다.
3. 매치업
데모맨은 게임 내에서 화력이 가장 좋다. 유탄/파이프 발사기의 높은 피해량 및 확산피해 덕분에 적과 거리를 두고 싸우면 데모맨 쪽이 우위를 두게된다. 하지만 데모맨의 화력 외의 기본 능력치는 약하고, 유탄/파이프 발사기에 자가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적이 근접해서 파고들면 데모맨 쪽이 불리해진다. 따라서 적과 거리를 벌리면서 화력을 퍼부어 적이 함부로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 데모맨의 주 싸움방식이다.
방어형으로 다룰 때 가장 우선적으로 경계해야할 적.
스카웃은 빠른 이동속도와 충격 수류탄을 활용한 폭발적인 점프력을 활용해 깃발을 탈취하는데 위력을 발한다. 따라서 깃발을 따로 방어해 줄 필요가 있는데, 깃발 근처에 파이프 폭탄을 설치할 수 있는 데모맨이 이 일을 맡는다. 깃발을 탈취하는 스카웃에 대처하는 법은 간단하게 깃발 근처에 파이프 폭탄을 깔아놓고 스카웃이 깃발을 건드리려는 순간 터뜨려서 잡으면 된다. 그러나 상대방 스카웃도 순순히 당하지 않고, 몸을 파이프 쪽으로 들이대다가 빠지는 식으로 속이거나, 데모맨 본인이 다른 적에 신경쓰는 사이에 재빨리 훔쳐갈 수도 있다.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파이프 폭탄을 넓게 깔아두고, 스카웃의 이동을 잘 파악해야 한다. 결국, 스카웃과의 눈치싸움이 중요한 셈.
스카웃은 깃발을 탈취하는 것 외에도 데모맨에게 골치아픈 경우가 있다. 스카웃은 유일하게 데모맨의 Detpack을 해제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카웃이 자주 다니는 곳에는 Detpack 설치를 신중하게 하자. 스카웃이 근접해서 덤비는 경우도 좀 곤란한데, 스카웃이 근접한 만큼 데모맨도 자신의 무기에 자가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유탄 발사기를 쏘기는 힘들다. 이때는 펠리트 총이 도움이 될것이다. 그러나 스카웃은 화력과 내구력이 너무 약한 탓에 보통 상황에서는 스카웃 쪽이 덤벼들기도 전에 데모맨의 유탄 1방 + 펠리트 총 1발에 부활지역으로 되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데모맨의 이동속도는 평균보다 느리기 때문에 스나이퍼의 저격대상이 되기 쉽다. 게다가 내구력조차도 그다지 높지 않아 평균보다 이동속도가 낮은 다른 두 병과보다 더 스나이퍼에게 약할 수 있다. 평소 버니합으로 불규칙적으로 이동하면서 스나이퍼의 저격을 방해하고, 펠리트 총으로 스나이퍼가 있는 곳을 쏘면서 견재하는 것이 데모맨이 할 수 있는 대처법이다.
스나이퍼에게 어찌 접근하는 데 성공했다면, 파이프 폭탄 두개 쏴서 한 방에 처리하자. 아니면 유탄 두방으로 깨끗이 없에버릴 수 있다. 다만, 스나이퍼에게 다가갈 때 스나이퍼의 노줌 충전사격을 얻어맞거나, 수류탄으로 대처할 수 있으므로 애매하게 거리두면서 공격하지 말고, 빠르게 처리하자.
솔저는 화력이 강하고, 내구력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상대하기가 힘들다. 보통 솔저가 근접한다면 솔저쪽이 우위를 점하게 된다. 둘의 화력을 비교하면, 주 무기의 장탄수가 2발 더 많은 데모맨 쪽이 더 좋으므로, 최대한 공격을 명중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정면에서 싸울경우 솔저쪽이 근접하기가 수월해지므로 되도록 모퉁이가 있는 좁은 지형으로 유인하는 것이 좋다. 이런 지형은 데모맨이 유탄, 파이프 폭탄을 벽에 튕겨서 공격할 수 있어 데모맨이 우위를 두게된다. 또한, 파이프 발사기로 폭탄 함정을 만들 수 있어 솔저를 한방에 보낼 수 있는 화력을 만들 수 있다.
- 데모맨
'''데모맨의 주적'''
메딕은 스카웃과 함께 깃발을 탈취하기 위해 자주 공격을 해온다. 어쩌면 스카웃보다 더 골치가 아픈 적인데, 전투 능력이 완전 꼴통인 스카웃과 달리 무기의 화력이 그리 나쁘지 않고, 세열 수류탄까지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순식간에 죽을 위험이 있다. 스카웃을 상대하듯이 메딕이 자주 다니는 통로에 파이프 폭탄 함정을 만들고, 수튜탄을 던져서 대처하자. 파이프 폭탄을 이미 지점에 설치한 경우라면 유탄 발사기 직격을 노려야 한다. 자신이 조준실력이 좋다면 메딕을 공중으로 띄워서 에어샷으로 끝내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메딕에게 정신이 팔린 순간 다른 적이 깃발을 훔칠 수 있기 때문에 시간 끌지말고 최대한 빨리 처리하자.
사실 메딕의 화력은 데모맨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자체적으로는 그리 두렵지는 않지만, 깃발 탈취형 맵에서는 부활해서 다시 수류탄 폭격을 퍼붓고, 빠른 부활시간과 충격 수류탄 점프를 바탕으로 쉴틈 없이 몰아붙이기 때문에 좀 골치아픈 일이 많이 생길 것이다.
헤비의 내구력은 데모맨과 비교해서 상당히 높다. 유탄을 4방을 맞춰야 겨우 죽는데, 그전에 헤비가 기관포의 화력으로 갈아버릴 것이다. 다만, 헤비의 기관포는 집탄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거리를 벌린다면 보다 상대하기가 쉬워진다. 헤비와 최대한 거리를 벌린 후 수류탄을 던지고, 유탄, 파이프 폭탄을 퍼부어 공격하면 방어구가 튼튼한 헤비도 얼마 버티지 못할것이다.
그러나 헤비가 강화 산탄총 쏘면서[3] 버니합으로 근접해서 파고든 뒤 기관포로 갈겨버릴 수 있으니 주의. 게다가 헤비에게도 세열 수류탄이 있기 때문에 애매하게 거리를 두면 수류탄에 의해 끔살 당할 수도 있다. MIRV 수류탄을 가지고 있다면 헤비를 상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데모맨의 천적'''
데모맨은 근접전에 취약하지만, 파이로는 근접전에 특화되어 있다. 즉, 파이로가 근접해서 화염 방사기를 들이대고 있는 순간 데모맨의 운명은 결정난 것이다. 데모맨의 내구력은 파이로보다 약한데, 하필이면 이동속도마저 파이로보다 뒤쳐지기 때문에 도망치기도 힘들다. 그나마 팀 포트리스 2의 파이로와 달리 압축 공기 분사가 없다는 것에 감사해야할 지경.
따라서 다른 병과들을 상대할 때도 마찬가지 이지만, 파이로를 상대할때는 더더욱 접근을 허락하지 말아야한다. 파이로가 쫒아온다면 수류탄을 던지고 유탄을 발 밑으로 쏴 최대한 근접을 저지해야 한다. 파이로는 이동속도가 빠르고, 제트팩으로 빠르게 다가올 수 있기 때문에 파이로가 다가올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혼자서는 파이로를 상대하기가 힘드므로 되도록 다른 팀원의 도움을 받아 처리하는 것이 제일 좋다.
상당히 골치가 아프다. 스파이는 근접무기인 칼로 등 뒤를 찔러 어느 병과든 한방에 처리할 수 있고, 높은 피해량과 그를 뒷받침해주는 빠른 공격속도 탓에 굳이 백스탭이 아니더라도 내구력이 그리 높지 않은 데모맨에게 상당히 치명적이다. 또한, 수류탄 또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방심하는 사이 체력이 뚝 떨어지는 수가 있다. 등 뒤를 조심하는 습관을 들이고, 변장한 스파이를 구별하는 방법을 배우자. 스파이를 미리 발견했다면 가지고 있는 무기로 빠르게 처치하면 된다. 무기의 폭발을 잘 활용하면 스파이의 투명화를 무력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므로, 근처에 투명한 무언가가 아른거리는지 잘 살피자.
데모맨은 센트리 건을 정말 잘 부순다. 센트리 건이 있는 곳에 MIRV수류탄 하나만 던져놔도 한방에 센트리 건을 파괴하는 것이 가능하다. 굳이 MIRV수류탄이 아니더라도 유탄/파이프 발사기의 튕기기 기능을 잘 활용하면 센트리 건을 보지않고도 파괴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다른 병과와 달리 못총과 같이 장거리에서 센트리 건을 파괴할 수단이 없기 때문에 구조물을 부수려면 일일이 근접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생긴다.
엔지니어의 본체는 약해서 수류탄 1방으로 죽일 수 있으나, 화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고, MIRV수류탄 못지 않게 강력한 EMP수류탄을 가지고 있어 너무 방심해서는 안될 상대다.
4. 능력
원격 폭발: 발사한 파이프 폭탄을 오른쪽 마우스로 폭파 가능하다. 들고 있는 무기에 상관없이 폭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무기로 견제하다가 적이 다가오면 파이프 폭탄을 폭파시키는 형태로 운용된다.
Detpack 설치: 바닥에 설치하며 설치시간은 3초. 폭발 범위가 매우 넓고 '''1270'''이라는 포트리스 포에버 최강의 피해량을 가졋으며 폭파 시 땅이 흔들리는 효과가 생긴다. 5, 10, 20, 50초로 폭파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특정한 지형의 장애물[4] 을 파괴하는 것이 가능하여 적 기지에 침입하는 길을 만들수 있어 전략적으로 유용하다. 설치한 Detpack은 스카웃이 제거할 수 있다.
5. 무기 및 장비
크로우 바: 평범한 근접무기. 다른 병과가 사용하는 것과 같다.
펠리트 총: 데모맨 입장에서 장거리를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 유탄을 장전할 시간이 없을 때 비상용으로 쓰거나, 체력이 많이 소모된 적을 마무리 지을 때 사용하기도 한다.
유탄 발사기: 발사하면 1~2초 뒤에 폭발하는 파란색 유탄을 발사한다. 적을 직격으로 맞출 때 사용하거나 파이프 폭탄을 모두 설치한 상태에서 적을 상대할 때 사용. 파이프 발사기와 장전된 탄약을 공유한다.
파이프 발사기: 발사하면 오른쪽 마우스로 파괴 가능한 노란색 파이프 폭탄을 발사한다. 최대 8개 까지 설치할 수 있으며 발사한 파이프 폭탄이 8개를 넘을 경우 먼저 발사한 폭탄 순으로 폭발한다. 파이프 폭탄은 처음 발사할 때 붉은 빛이 1~2초 동안 나타나는데, 이 때는 폭파 시키기가 불가능 하다. 유탄 발사기와 장전된 탄약을 공유한다.
세열 수류탄: 대부분 병과가 사용하는 수류탄과 동일. 데모맨에게는 유탄/파이프 발사기를 수류탄 처럼 써먹을 수 있고, 더 강한 MIRV 수류탄이 있지만 그래도 쓸만하다. 유탄/파이프 발사기를 장전하는 도중에 던질 수 있어 유용하다.
MIRV 수류탄: 포트리스 포에버의 수류탄 중 가장 파괴력 높은 수류탄. 초반 폭발 피해량은 세열 수류탄과 같지만, 터진 후 작은 수류탄 4개가 분리되어 2차 폭발을 일으킨다. 센트리 건을 부수는 데 최적화 된 수류탄.
탄약 소지량
데모맨의 유탄/파이프 발사기는 로켓을, 펠리트 총은 탄환을 사용하며, X버튼을 누를 시 사용하지 않는 못과 전지를 버린다.
데모맨이 사용하는 무기를 고려하면 탄약이 꽤 넉넉한 편. 그러나 파이프를 계속 설치해야 하는 데모맨의 특성상 솔저보다는 로켓이 빨리 소모되는 편이다. 탄환은 펠리트 총의 사용빈도에 비해 굉장히 넉넉한 편.
6. 기타
복장이 팀포2 데모맨과 거의 판박인데, 머리에 쓴 비니와 검은 안대를 쓰고 있다는 점이 동일하다. 이는 팀포2 데모맨과 포에버 데모맨이 둘 다 클래식의 구 모델을 바탕으로 모델링을 했기 때문.
6.1. 팀포2 데모맨과의 차이점
- 포에버의 데모맨은 점착 폭탄 발사기와 성능이 동일한 파이프 발사기를 사용하며, 파이프 발사기에서 나온 발사체는 지형에 부착하지 않고, 유탄처럼 튕겨나간다.
- 포에버 데모맨의 파이프 발사기는 유탄 발사기와 장전된 탄약을 공유한다.
- 포트리스 포에버의 유탄은 팀포2의 유탄보다 더 빨리 폭발한다.
- 특수 능력으로 Detpack을 설치할 수 있다.
[1] 팀 포트리스 2에서도 데모맨의 능력치는 파이로의 하위호환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적어도 체력은 175로 같기 때문에 능력치 탓에 불리한 경우는 없다. 오히려 팀포2의 데모맨은 체력 3위에 강력한 화력까지 갖추었기 때문에 거의 무상성에 가깝다.[2] 사실상 유탄 발사기와 파이프 발사기는 한 무기에 발사체의 유형만 달라지는 것이다.[3] 헤비의 돌격 기관포는 발사 도중에 이동속도가 크게 느려지는 탓에 버니합으로 속도를 올리기가 거의 불가능하다.[4] 예를 들어 well의 수로의 창살이나 warpath의 땅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