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나이트(칠성전기)
강력한 사령술사들이 만드는 최상급 언데드로 나오며 작중에 등장하는 데스나이트는 사령왕(死靈王) 기게스 헬루페이움이 만들어낸 10명의 데스나이트 중 4명이 등장한다. 유크리드 대제 일행한테 사령왕이 토벌당했을 때 모두 파괴당했는데 죽음의 기운이 강력한 사령궁 터인지라 그 정도라도 부활한 거라고. 12시가 되자 종소리와 함께 등장했으며 발카이드 바칸을 -비록 암습이긴 했지만- 죽음에 이르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칠성 중 하나로 각성한 발카이드와 그의 부름에 응해 소환된 인간백정(칠성전기), 그리고 다른 동료들에 의해 죄다 파괴당하고 만다. 등장한 데스나이트들은 다음과 같다.
- 지옥의 기사 플루토: 지옥의 불꽃을 휘두르는 흑의흑마의 기사. 가장 기사다운 성품을 가지고 있어 에니엘과 대화후 그를 보내주려고도 했고[1] , 발카이드를 암습한 네비로스에게 항의할 정도이나, 사령궁을 지킨다는 사명에는 거역하지 못 하는 듯 싶다. 화염검을 휘두르며 검은 구멍을 소환해 공간도약도 하는 등 마법에도 일가견이 있는 듯 하다. 부활해 광폭화된 발카이드한테 두드려 맞다가(...) 칠성으로 각성해 정신을 차린 발카이드와 소환된 인간백정에 한눈을 팔다 쿠세인의 소울 블레이드에 맞은 후 반격하려 했으나 기욤의 속박에 당하고, 그 틈을 이용한 쿠세인의 최대출력 소울블레이드에 파괴당한다.
- 해골기사 슬루트: 해골로 이루어진 데스나이트. 사령왕이 토벌당하기 전에는 원수한테도 이름을 말하지 못 할 정도로 악명의 떨치던 악몽의 기사로, 해골의 집합체인지라 물리 공격을 분해해서 피해내며 해골들을 송곳으로 변화시켜 피해를 주기도 한다. 주술에도 능한 듯 아크마 렉탈에 피습당한 적 있었던 발카이드에게 그 법을 알아보고 시전하기도 했다.[2] 유스티나 길리엄의 이급 화염마법 카사블링거를 간단하게 버텨내고, 콤보로 터진 기욤의 염황령(炎皇令) 이그롤스 라베이라까지 겨우 버텨냈으나 에니엘의 터닝에 당해 파괴당했다. 여담이지만 해골이라서 그런지 퓨처워커에 나오는 데스나이트들 처럼 끊어서 말을 한다.
- 유령의 기사 페룬: 이름그대로 영체이며 팬텀 스티드를 타고 나타났다. 혼을 파괴하고 육체에 독데미지를 입히는 파혼검을 휘두르며 비행하며, 영혼인 관계로 물리데미지를 입지 않는 까다로운 적. 영검사인 쿠세인을 상대해 그를 밀어붙이나, 플루토한테 사용한줄 알았던 기욤의 화염마법을 플루토가 공간도약으로 피해버리는 바람에 뒤집어쓰고 파괴당했다.
- 방랑의 기사 네비로스: 듀라한으로 거대한 랜스를 단창처럼 가볍고 빠르게 사용하며 암살에도 능한 데스나이트. 이 친구의 암습에 발카이드는 저승에 갈 뻔했다. 반자크 3형제를 동시에 상대하면서도 밀리지 않고 압도했으며 틈을 봐서 발카이드한테 암습까지 가할 정도. 랜스를 들지 않은 손에 들고 있는 머리가 약점인 듯 하며, 각성한 발카이드의 인간백정에 말과 함께(!) 일격에 상체가 토막난 후 머리도 파쇄당해 파괴당함.
[1] 에니엘이 죽음의 신 타나토스의 사제인지라 같은 죽음을 섬기는 자로서 보내주려고 한 거다. 물론 인정넘치는 에니엘은 동료들을 위해 거부했지만.[2] 물론 우리의 무식한 발카이드는 상처부위를 뜯어먹어서(늑대인간 비슷한 언데드를 만들어내는 마법인 아크마 렉탈의 법은 그렇게 변화된 이에게 상처를 입으면 바로 전염되어버린다.) 법을 파괴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