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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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단샤의 스마트폰 어플 <매거진 포켓>에서 연재 중인 일본의 만화. 스토리는 카즈타카(カズタカ), 작화는 음지 출신인 토모히로 카이(智弘カイ)가 맡았다. 1부는 수용소 생활 2부는 섬 생활로 진행중이다
데스티니 러버즈의 줄임말이라는 의견이 있는데 데스티니 러버즈와 데스러버는 동일 작가의 작품이고 동일한 주제를 하고 있어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 데스티니 러버즈는 본작의 리부트판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이유는 하술하다시피 2부의 전개가 상당히 이상해졌기 때문. 8권의 아마존 평은 그야말로 최악.[2]
그러나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북미에서는 데스러버를 데스티니 러버즈로 바꿔서 정발하였다. https://www.amazon.com/Destiny-Lovers-Vol-1-Kazutaka/dp/1947804669/ref=sr_1_2?dchild=1&keywords=destiny+lovers&qid=1613531137&sr=8-2
2. 줄거리
여자를 싫어하는 고교생 후지시로 코우스케는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 갑작스레 누군가에게 납치된다. 눈을 떠보니, 의자에 묶여 낯선 미소녀 간수에게 희롱을 당하려 하고 있었다!!
그곳은 남자가 감옥에 갇혀 여자들에게 관리되는 수수께끼의 감옥!! 여기는 도대체 어디인가? 그리고 미소녀들의 목적은!? 수수께끼가 수수께끼를 부르는 절망 에로틱 서스펜스!!
― 아마존 소개 문구
3. 발매 현황
4. 등장인물
4.1. 수감자
갑자기 이유도 없이 납치되었으며 감옥에 갇혔다. 이들이 알아낸 한가지 공통점은 모두 동정.
- 후지시로 코우스케
본작의 주인공. 자신들을 가둔 소장 이부 사야카와는 어린시절 연인 관계. 헤어진 후에도 계속 그녀를 그리워하고 기억하고 있다. 사야카도 자신을 기억하고 있다.
- 스케카와 키요시
33세. 안경잡이에 결벽증이 있어, 더러운 것을 매우 싫어한다. 처음에는 자신의 동정을 빼앗으려던 사와를 더럽다고 거절하지만 진심으로 자신을 생각하는 사와를 보며 결국 결벽증을 극복하며(?) 동정을 졸업한다. 후에 수감소를 나오게 되는데 그 후로는 등장도 없고 언급으로는 리얼수가 되버린듯 하다.
- 이라부 카즈치카
17세. 리젠트 머리를 가진 남성. 외모에 걸맞게 남성스러움과 의리를 중요시 한다. 신타로가 간수들을 폭행하는 모습에 도가 지나치다고 말리거나 신타로에게 쫓기는 후지시로를 찾는 등 항상 의리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결국 총을 들고 폭주하는 신타로를 말리기 위해 에리나와 성교를 하여 리얼수가 되어 신타로를 제압. 후에 마취총에 맞은 상태로 방생된다.[3]
- 카자마츠리 슌타
16세. 머리카락으로 한쪽 눈을 가리는 귀여운 미소년. 실상은 동성애자이기에 상대가 여성일 경우에 한정해서 동정이며 공수를 가리지 않는 풍부한 경험의 소유자다. 남성을 기쁘게 하는 테크닉의 달인으로 이를 이용해 주인공을 함락시키려 하고있다(...).
- 오가와라 미사키
24세. 그다지 말이 필요없는 뚱보. 처음부터 눈치없이 탈동정을 꿈꾸며 혼자 신나서 행동하는 등 여러가지로 암덩이 존재였으나 다른 이들의 만류 덕분에 그나마 정신을 차리고 행동한다. 주인공과 슌타를 포함하여 남성 캐릭터 중에서 최장수로 생존중인데도 머리도 몸도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떨어지는 캐릭터인건 그대로.
- 미조구치 아키라
27세. 10년이나 집에서 나오지 않은 니트인데... 진짜 정체는 본성을 숨기면서 살인 자체를 즐기는 네크로필리아 성향의 사이코패스 살인마로[4] 미조구치 아키라로 변장한 인물이며 진짜 이름은 카미조 신타로이며 전대미문의 흉악범이고 해외에서 용병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머리가 상당히 잘돌아간다. 방심한 간수들을 총을 이용해 제압하지만 지나친 폭력과 다른 수감자들도 적대시하는 모습에 모두를 적으로 돌리게 된다. 결국 리얼수의 비밀을 알고 폭주하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스스로 리얼수가 된 이라부에 의해 제압되고 다른 시설에 감금되고 등장종료.
4.2. 간수
- 이부 사야카
후지시로 코우스케같은 동정들을 가둔 소장. 코우스케와는 어린 시절 연인 관계로 헤어진 이후에도 그를 계속 좋아하고 있다. 그녀의 입장상 주인공에게 자세한 것을 말하지 못하지만 코우스케에게만 몰래 "순결을 지켜라"고 말해준다.[5] 신타로의 폭주로 모두가 흩어진 후 다시 한번 관리자로 나오는데 무슨 이유인지 머리가 백발이 되고 코우스케에 대한 기억도 잊은 상태. 더군다나 힘도 무지하게 세져서 대리석벽도 부술 수 있게 되었다. 성녀 기관(본부)에서 그녀를 각성시켰고 그 부작용으로 주인공과의 기억뿐만 아니라 본인이 누구인지도 잊혀진듯 하다. 그리고 작중에서 그런 그녀를 섬에 혼자 보낸 본부는 리얼수가 될 수도 있는 동정 실험체들로 부터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힘을 부여했으나 사람들에게 잡혀 인질로서의 가치가 돼도 상관없는 정도의 취급을 하고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아마도 잡혀도 본부의 정보가 유출되지는 않기 때문이라 판단하기 때문이다.[6] 후에 본부의 실험체로 쓰이고 있다는 게 밝혀졌다. 정점으로 무표정으로 썰렁 개그를 남발하고 힘도 무식하게 강해져서 작품 전체의 분위기를 뜬금없이 개그로 바꾸는 데 큰 공헌을 해버렸다. 104화에선 코우스케 앞에서 창인에게 입술을 뺏긴다. 다만 사야카의 인격이 완전히 잃은게 아니라는 떡밥이 던져졌다.
- 카시와자키 아이나
처음으로 등장한 단발머리 간수. 처음 잡혀온 후지시로를 유혹하고, 그 후로도 후지시로와 자주 엮이지만 항상 실패한다. 한 번은 신타로를 유혹하려다 되리어 본인이 발정나서 신타로에게 하자고 매달렸지만 신타로는 네크로필리라 하는 데 실패했다. 번외편에서 새로운 시설에서도 본전은 안하고 사정만 시키다가 끝나는 등 여러가지로 허당기 많은 모습을 보인다.99화에 재등장 미츠코가 본부한테 관계를 맺으라고 지시 받은뒤 그 지시받은걸 알고있는지 남자를 소개시켜준다. 본부에게 새로운 인원이 온다는 말을 들은걸 보면 그녀는 본부의 계획을 사전에 알고 있는듯하다.
- 우치카와 미츠코
나른한 인상을 가진 장신거유 미녀. 그저 유혹만 하는 게 아니라 수감자들 스스로가 탈동정을 원하게 하기 위해 작전을 짜지만, 사야카에게 귀뜸을 받은 코우스케의 작전으로 인해 실패한다. 초반에 비중이 높아서 그런지 다른 간수들과 달리 현재 유일하게 신타로의 폭주 후 한동안 등장도 없고 언급도 안되다가 99화에 재등장 아이나에게 지시 받은 남자를 소개 받는다. 그런데 그 남자는 직전에 2명의 여자와 관계를 맺었는데 리얼수가 진행되지 않았고 바로 그녀와 관계를 맺을려한다.[7] 리얼수의 진행이 사람에 따라 다른건지 아니면 리얼수의 면역인건지는 불명 남자도 본부의 실험체인듯 하다. 그녀 역시 본부에 의해 그 남자의 실험대상자로 선정된듯 하다.
- 야마모토 사와
성격이 소심하고 겁이 많아서 수감자들 상대를 거의 못하고 있지만 오히려 이런 모습에 스케카와에게 먹혀서 결국 둘이 이어진다. 하지만 동정이 아니게 되어 스케카와는 수용소에서 쫓겨나 버리고 임신한 사와는 후방에 요양 시설로 보내진다.[8]
- 키리시마 에리나
남자같이 거친 성격을 가졌다. 처음에는 수감자들에게 SM플레이나 거친 모습을 강요하지만 자신을 신타로에게서 구해주고 동료들을 지키려는 이라부에게 호감을 느끼고, 그에게 리얼수의 비밀을 말해주고 둘이 이어진다. 그 후 사와와 마찬가지로 요양 시설로 보내진다.
4.3. 기타 인물
- 타카야마
후지시로 코우스케(주인공)의 고등학교 친구로 2부에서 어째선지 리얼수로 되어있다. 소개라곤 고등학생 친구였다는 게 다여서 정보가 없다. 또 다른 리얼수로부터 주인공을 구해주지만 사야카에 의해 리타이어 된다.
5. 평가
처음에는 대체로 평가가 좋았다. 남자 전체가 동정이라는 소재부터 시작해서 여자 vs 남자라는 대결 양상을 펼쳤다. 수용소 생활에서 동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서 막는 것도 좋았다. 그리고 다음 화가 기다려지는 소재 예를 들어 여자들 중에 배신자가 있다든지 동정을 못 지킨 수감자도 있었으니 1부 수용소 생활에선 나름 괜찮았다. 하지만...
'''2부 섬 생활에 들어서서 이야기의 개연성은 개나 줘버리고 이야기가 산을 넘어 바다 안드로메다까지 가버렸다...''' 뜬금없이 좋아해서 관계를 맺고 싶다고 하던지 각성해 버린 사야카가 갑자기 개그캐로 전락하여 버린다든지 무엇보다 섬 생활에서도 1부 때처럼 이벤트가 일어나는데 영화 '헝거 게임'처럼 서바이벌로 진행되다 갑자기 급조로 진행방식이 바뀐다든지 없던 규칙이 갑자기 생긴다든지 개판이 되어버렸다. 물론 갑자기 규칙이 변경되거나 생길수 있다. 그러나 그게 매번 이벤트마다 발생하면 문제가 있다.
그리고 떡밥을 뿌려놓고 이상하게 회수되고 있는것도 문제다. 포인트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 100만 포인트가 모이면 섬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하지만 이 세계관에선 세계가 거의 리얼수들에 의해 멸망 직전에 있으며 안전한 곳은 본부밖에 모를뿐더러 지금 본부 상황에서 안전한 곳으로 보내줄지도 미지수다. 또한 이젠 포인트도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 상황. 현재 2부도 거의 끝나가는 시점이고 99화에 관계를 맺어도 리얼수가 안되는 남자가 새로운 떡밥이 나타났다. 아이나의 말에 의하면 성녀기관(본부)에서 연구로 신약을 개발했는데 몇번의 실험으로 개량을 반복해서 신약에 적합한 남자가 바로 이 남자인 것이다. 남자는 자신을 신인류(호모노우스) 랜서(창인)라고 자칭했다. 하지만 이 남자도 성격이 그다지 좋지 않다. 마구마구 해대고 싶어 하는걸 보면 신약의 부작용도 배제 할수는 없을 것이다.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한 상황이지만 지금 이 흐름에선 또 급조한 개연성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독자들은 이럴 줄 알았으면 1부에서 완결을 지었어야 했다는 게 중론.
6. 바깥 고리
[1] 이런 드립이 붙은 이유는 47화까지 아무 설명이 없기 때문이다. 분명히 이유가 있어서 동정을 뺏네 마네 하는데 이유를 맥거핀처럼 숨겨놓으니 독자들은 모르는 데 등장인물끼리만 서로 진지하다고 우스갯소리로 개그물이라고 보고 있다.[2] 데스티니 러버즈 작품 사이트 https://pocket.shonenmagazine.com/episode/13933686331617821051[3] 원래는 즉시 처분되어야 하는데 에리나가 훗날을 위해 방생 시키자고 제안한다.[4] 이러다 보니 시체하고만 해서 동정인 상태이다.[5] 나중에 밝혀진 정보에 의하면 남자가 여자와 관계를 맺으면 리얼수라는 괴물로 변하는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한다. 이는 남자만이 변하며 여자는 면역이라 한다.[6] 기억상실에 걸렸기 때문에 붙잡아도 모른다고 할 것이기에 이런 취급을 한 것이다.[7] 삽입까지 진행이 안된 거 일수도 있다[8] 종족 번식이 중요한 시기라 임신을 하면 무조건 요양 시설에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