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펜스

 

1. 개요
2. 작품
2.1. 만화/애니메이션
2.2. 소설
2.3. 영화

'''Suspense'''

1. 개요


어떤 상황에서 불안하고 긴장되는 조마조마하며 화끈거리는 '''불안정한 심리''', 또는 그런 '''심리 상태'''가 계속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을 말한다.
스릴러가 주로 빠른 추격전과 액션에 집중하는 반면, 서스펜스는 좀 더 느린 호흡으로 주인공의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주로 스릴러, 공포물, 추리물과 겸하는 작품이 많다. 특히 스릴러와는 혼용되어 쓰이는 빈도가 높다.
'''서스펜스의 거장'''인 영화감독 앨프리드 히치콕이 서스펜스에 이런 정의를 내렸다.

네 사람이 포커를 하러 방에 들어갑니다. 갑자기 폭탄이 터져 네 사람 모두 뼈도 못 추리게 됩니다. 이럴 경우 관객은 단지 놀랄(surprise) 뿐이죠. 그러나 나는 네 사람이 포커를 하러 들어가기 전에 '''먼저 한 남자가 포커판이 벌어지는 탁자 밑에 폭탄을 장치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네 사람은 의자에 앉아 포커를 하고 시한폭탄의 초침은 '''폭발 시간이 다 되어갑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똑같은 무의미한 대화도 관객의 주의를 끌 수 있는 것이죠. 관객은 '''"지금 사소한 얘기를 할 때가 아니야. 조금 있으면 폭탄이 터질 거란 말이야!"'''라고 외치고 싶은 심정이 되니까요. '''폭탄이 터지기 직전''' 게임이 끝나고 일어서려는데 그중 한 사람이 말하죠. '''"차나 한잔하지."''' 바로 이 순간 관객의 조바심은 폭발 직전이 됩니다. 이때 느끼는 감정이 '''서스펜스'''라는 겁니다."

또, 히치콕은 서스펜스가 항상 공포감을 동반하지는 않는다면서, 한 남성이 한 여성에게 청혼을 하는 전화 대화를 엿들은 전화교환수가 이들이 어떻게 될 것인지 마음 졸이며 조마조마하는 심정도 '''서스펜스'''라고 정의했다. 청혼을 들은 여성은 낮 12시에 전화로 답변을 드리겠다고 하고, 이윽고 전화교환수는 여성이 청혼을 받아들였다는 것을 듣고 기뻐하는 것은 '''서스펜스가 해결된 것이다.'''

2. 작품



2.1. 만화/애니메이션



2.2. 소설


  • 전생 따위로 도망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나요, 오라버니?
  • 환상의 여인[1]

2.3. 영화


  • 기생충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마더
  • 버닝
  • 식스센스
  • 유주얼 서스펙트
  • 이창
  • 조난자들[2]
  • 폰 부스
  • 현기증

[1] 서스펜스 장르를 개척한 시조 격인 작품.[2] 국내 서스펜스 영화의 최고봉 되는 작품. 관객이 기분 나쁠 정도로 위기감을 고조시킨다는 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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