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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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3월 16일 ~
1. 소개
2. 기타


1. 소개


본명은 데이빗 털리(David Turley)
프릭이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개발자 겸 대회 해설자다. 라이엇사에 입사하기 전에는 워크래프트 3선수였다고 한다. 가끔 own3d.tv에서 방송을 키기도 하는데, 게임 실력도 상당한 수준이다.[1] 신 챔피언이 나올 때마다 해당 챔프에 최적화된 컨트롤과 멋진 장면을 뽑아내어 지름신을 유발시키는 게 특기다. [2]
챔피언 스폿라이트와 패치 PV의 해설을 담당하는데, 여기서 그를 상징하는 3 단어는 트리니티포스, 정글링[3], 그리고 톤즈 오브 데미지(tons of damage)[4]다. 특히 프릭 관련 댓글을 보면 열이면 열, "I play X champion as a jungler"나 "TONS OF DAMAGE(폭딜)"를 볼 수 있다. Summoner Showcase를 보면 자기도 유행어로 밀고 있는 듯하다#. 결국 이런 물건까지 나왔다. #
그리고 롤드컵에서는 앞에는 트리니티포스, 뒤에는 TONS OF DAMAGE가 쓰여진 모자를 쓰고 나왔다! 현장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 모자로, 프릭의 고유템은 아니다.
시즌 3 아이템 설명에도 역시나 TONS OF DAMAGE⋯였다.
시즌 3 및 나미 집중조명부터는 템트리 설명을 안 한다면서 트리니티포스는 들을 수 없을 거라고 한다...
게임 도중에 AFK논란에 툭하면 휘말린다. 중요한 전화왔다고 갑자기 게임을 떠나는 경우도 많으며, 몇 주일에 한 번씩은 포럼에 프릭이 AFK했다는 글이 올라오며, 개인방송을 하던 도중에도 갑자기 전화가 오자 키보드와 마우스에서 손을 때고 전화를 받던 내용이 방송에 나왔을 정도다. 그리고 몇 번은 게임 스트리밍 도중 스트림 프로그렘 문제로 렉이 심해지자 그걸 방치하고 AFK를 한 적이 있다, 아예 윈도우로 나와서 하라는 게임은 안 하고 스트리밍 프로그램을 붙잡고 앉아 있었다. 개념있는 플레이어 Nhat은 게임 도중에 스트림 프로그램이 과부하가 걸렸던지 FPS가 2까지 떨어지며 심한 렉을 일으키자 과감하게 시청자들에게 미안하다고 하며 방송을 끄고 게임을 해서 더 비교됐다. 특히나 CLG EU의 미드 프로겐이 이 사람하고 악연이 많은데 프로겐이 북미서버에서 게임할 때 프릭과 게임이 걸리면 유난히 AFK를 많이 한다. 가령 탑솔 이렐하던 프릭이 신발 4포션 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하고 영원히 안 돌아오던가⋯.

2. 기타


시즌 3에는 LCS에서 해설로 활약하며 Jatt과 같이 좋은 평가를 듣고 있다. 말장난(pun)을 좋아해 해설할때 기회만 되면 드립을 날리는 지라 프릭이 기발한 드립을 하면 레딧에선 "puns of damage"같은 코멘트가 달린다. 다만 되지도 않는 이상한 펀이 대다수라 야유를 받은적도 있고 심지어 옆의 해설자 파트너도 같이 깔 정도였다.
게임 중 자신의 팀이 곧 패배의 운명이 결정되었을 때는 자신이 갖고 있던 템을 모두 팔아 삼위일체를 구매한다. 게다가 프릭의 상점 아이템 빌드의 가장 맨 밑줄에는 삼위일체 6개가 놓여져 있다.
매년 2월마다 해고당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매년 2월 마다 프릭은 라이엇과 자신의 이상이 맞지 않아서 라이엇을 퇴사한다는 글을 트위터 등지에 올리는 낚시를 시전한다. 굉장히 오래된 낚시인데 매년 낚이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다.
한국 리그 수준에 대한 부정적인 말을 자주 하는 등 갈수록 롤알못의 행동들과 발언이 많아지고 있어 각종 커뮤니티에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게 정점에 달했던 때가 2015년 페이커보고 과대평가란 선수라고 해버린건데 뭐 그건 이제 옛말이고 본인이 틀렸다는 걸 나중에는 인정했고 요새는 한국 리그에 대해 오히려 최고라는 식으로 치켜세우고 있다. 물론 종종 튀어나오는 롤알못 행동과 발언들은 여전하다. 전체적으로 해설로서는 역량은 몬테와 도아보다 한 수 아래라는 건 확실.
몬테, 도아 등 명중계/게스트진으로 활약하던 프리랜서들이 라이엇과의 2016 MSI 몸값 협상이 결렬되면서 이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몬테 측은 타 e스포츠 프리랜서들의 권익을 생각해서라도 e스포츠계 평균 임금의 40%~70%밖에 안 되는 가격 요구를 받아들일 수는 없었다고 밝히며 라이엇에 대해 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런데 프릭이 몬테를 비꼬며 라이엇을 두둔하는 듯한 트윗을 날려 논란이 되고 있다.
레딧에서 라코 부쉬토크와 관련해 솔랭 존폐 문제에 대한 쓰레드가 폭발하자 롤의 잠정 중단 상태를 인정하며 자신의 개인 경험을 근거로 다인큐를 찬양하고 몇 천 건의 데이터가 존재한다면서 솔큐를 원하는 유저를 모두 남탓 유저로 몰아가고 있다. 정작 레딧에서 약 십만 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64%가 솔큐 부활을 원한다고 응답한 것이 웃음 포인트. 도대체 왜 솔랭 유저가 무력감을 느끼고 싫다는데도 억지춘향을 시키냐는 유저의 항의에는 그저 다인큐는 즐겁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면서 폐해는 과장이라고 멋대로 일축하고 있다. 이후로도 인센티브를 줄 뿐이라며 논점을 일탈하거나 단발적인 비아냥을 반복하고 있다. 솔로큐 잠정중단 레딧반응 feat.Phreak
전형적인 권력형 인사답게 해설의 질이 낮은 편이라 라이엇을 신랄하게 비판하다 밉보여서 롤드컵 해설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몬테와 많이 비교되는 편, 몇 년 동안 해설을 해도 본질적인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링크
단 겜알못이라는 오해와는 달리 해설로서 기초적인 보는 눈은 있다. 그러고도 한국팀을 비하하고 LCS를 빨아대는 모습을 보이는 지라 LCS 팬덤 입맛에만 맞추려는 편파질이라는 의심도 나오는 중이다.
본 문서에서도 그렇지만 프릭이 해설이라는 오해가 많이 퍼져있는데, 사실 프릭의 역할은 color commentator(해설)가 아닌 play by play caster, 즉 용준좌나 단군과 같은 캐스터다. 위에서 말한 비판점이 문제가 되는 것도 사실 해설의 질이 문제라기 보단(본디 해설이 아니니 해설의 질이 낮은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지만) 캐스터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하고 자꾸 해설가의 영역을 침범하니 문제가 되는 것.
시즌 10에서 북미의 처참한 경기력에 멘탈이 나갔는지 경기력 쉴드를 포기하고 운영이 개판이 되면 그대로 모두까기를 시전하고 있는데, 이에 레딧은 좋은 의미로 대폭발 중. 이미 북미 팬들도 한국, 중국, 유럽 대비 LCS 팀들의 경기력이 딸린다는 걸 안지가 오래라 차라리 이런 수준으로 까야지만 조금이라도 발전이 있지 않을까라는 심정인듯 하다(...)[5]
2020 롤드컵에서는 이례적으로 프릭의 중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유인즉 전날 4강 1경기 담원 vs G2 경기를 중계했던 LEC 중계진들이 텐션이 다소 내려간 모습으로 중계해 레딧 등지에서도 평가가 심하게 갈렸던 반면, 다음날 4강 2경기 TES vs SN 경기를 중계한 프릭과 Kobe는 높은 텐션으로 다소 루즈했던 경기를 하드캐리했기 때문. 당일 한국 중계에서 게임을 캐리한 더샤이 객원해설과 비슷한 맥락이라 보면 될 듯.

[1] 시즌1을 플래티넘으로 마쳤고 시즌 2는 2000점대에서 마쳤다. 시즌4에서는 다이아 티어2였다.[2] 실제로 피오라 관련 스포트라이트 영상에서 프릭은 '''도대체 피오라 얘는 어떻게 써먹을지 모르겠습니다.'''라고 GG쳤다.[3] 챔피언을 소개할 때 정글링을 추천할 때가 유난히 많다.미쳤는지 룰루로도 정글 돌고 아무튼 정글성애자다.[4] "폭딜"이라는 뜻이다.[5] 대표적인 사례로는 넥서스가 노출되어있는데 미드라인 올라가서 팀이 미니언클리어하다가 베이스가 털린 디그니타스, TSM 상대로 드래곤 3개 연속 먹고 우위를 점하다가 우왕좌왕거리면서 '''소울을 내주고''' 경기에서 패배한 CLG, 그리고 정글러가 니달리로 창 맞추고 드래곤스틸을 위해 진입했는데 드래곤에 바드 궁을 날리는 바이오프로스트. 프릭이 진심으로 한심하다는 듯한 목소리로 점점 소리가 커지면서 극딜을 하는 캐스팅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