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가드
1. 개요
제브라에서 엄청난 노력을 들여서 출시한 쿠루토가의 대항마. 出る(나오다)와 ガード(가드)의 합성어인 듯 하다.
2. 특징
정가는 일본 ¥450. 한국 6000원. 2019년 기준으로 한국 다이소와 No Brand 매장에서도 팔기 시작했는데 이쪽은 5000원에 팔고 있는 등 한국 수입사인 짐모아에서 공격적으로 문구점 외 유통 경로 개척을 하고 있다. 길이는 137mm이고, 무게는 10g이며, 0.3mm, 0.5mm, 0.7mm의 심굵기로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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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토가 엔진'에 대비되는 '델가드 시스템'에는 샤프심이 부러지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2] 과 샤프심을 누르면 샤프심이 들어가는 쿠션 기능이 있다. 쿠루토가와 추구하는 방향은 달라도 충분히 혁신적이라는 것이 샤덕들의 평가이며 쿠루토가처럼 호불호가 갈린다.[3] [4]
클립에 제품의 이름이 '''금'''으로 도금되어있으며[5] 디자인도 윗 사진에서 보다시피 쿠루토가와 꽤나 유사하다. 쿠루토가처럼 앞으로 여러 배리에이션이 나올 예정이라고 회사 관계자가 언급했다. 출시되기 몇주 전부터 샤덕들 사이에서는 소문이 쫙 퍼져 있었으며 시연회에서 몇자루 받아온 사람들에 의해 리뷰글도 올라오기도. 제브라는 이 샤프를 개발하기 위해서 스프링 조합을 60가지를 만들어냈으며 매출을 100억으로 예상한 것을 보면 기대가 큰 것을 알 수 있다. 일본에서는 2014년 11월 13일에, 한국은 그 다음날에 출시. 쿠루토가처럼 유격이 꽤 있지만 쿠루토가같은 헐거운 느낌이 아니라 스프링이 잡아주는 느낌. 제브라 본사는 제브라 델가드 0.5mm 기준으로 샤프심은 '''제브라 드라픽스심 0.5mm'''나 '''제브라 델가드심 0.5mm'''을, 상단의 지우개로는 '''제브라 G타입'''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때 한정판 패키지로 드라픽스심을 끼워줬었다.
3. 다른 디자인
3.1. 델가드 L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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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가드의 고급형 버전인 델가드 LX가 2016년 초에 출시되었다.
전반적으로 쿠루토가 하이그레이드와 디자인이 굉장히 유사하지만 쿠루토가 하이그레이드와는 다르게 그립 부분에 홈이 파여 있어 그립감이 쿠루토가 하이그레이드에 비해 상당히 좋다.
클립 부분과 그립 부분이 황동이라 원판 모델에 비하여 꽤 묵직하고 색이 칠해져 있는 부분은 칠이 잘벗겨지는 편이다. 이게 저중심이고 그립감, 델가드시스템까지 더해져서 필기할때 정말 편하다. 값어치를 하는 편.
가격은 ¥1000이다. 온라인에서는 9000원대, 오프라인에서는 11000원 정도에 구입할수 있다.
3.2. 델가드 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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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가드 ER.
대한민국에는 2018년 12월 초에 출시된 샤프이다.
특징은 러버 그립과 샤프를 뒤집으면 자동으로 지우개가 나오는 기능이다.
왠지 모르게 LX보다 굵다. 아무래도 쿠루토가 러버그립을 노린 것 같다.
클립이 없는 것, 러버 그립 면에서도 노린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가격은 ¥700이다. 델가드 LX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
3.3. 델가드 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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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에 델가드 GR이라는 그립이 고무로 되어 있는 매우 굵은 모델이 출시되었다. 그립이 고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손의 피로감을 덜어 주지만, 밝은 톤의 샤프는 고무 그립이 쉽게 때가 타고, 때도 잘 안 벗겨진다.
가격은 ¥700.
3.4. 델가드+2C
2019년 1월에 델가드+2C라는 델가드 샤프+흑+적의 멀티펜이 출시되었다. 흑과 적은 스라리에 쓰이는 에멀젼 잉크를 사용한다. 제브라가 '''2년 7개월의 연구 끝에''' 샤프 리필심에 델가드 기능을 집어넣었다고 한다.
가격은 한국 기준으로 18,000원.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강도가 4~5배 강해진다지만 4~5번 노크한 뒤에는 잘 부러진다.[2] 수직압력은 메커니즘과 심보관통, 노브가 스프링에 의해 통째로 뒤로 움직이며 심이 들어가는 식으로, 수평압력은 경사면에 의해 선단이 옆으로 움직이는 동시에 앞쪽으로 나와 선단 보호, 스프링에 의해 다시 들어가는 방식으로 해결.[3] 델가드를 오래 쓰다보면 그립인 플라스틱이 휘는데 여기서 더 쓰다보면 샤프가 부러진다.[4] 샤프심이 부러지는 걸 방지하는 기능을 가진 비슷한 제품으로는 델가드 외에 플래티넘 사의 오레누 샤프가 있다. 오레누 샤프는 낙하하거나 필압이 지나치면 보호부가 충격을 흡수한다.[5] 과거엔 은으로 도금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