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괴수 도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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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51m
체중 : 30,000t
출신지 : 도로본 별
기술 : 입에서 뿜는 화염, 가스, 방망이

츠부라야 프로덕션 공식 유튜브 소개 영상
울트라맨 타로 52화에서 등장한 괴수.
이름답게 도둑괴수로, 우주 전쟁을 틈타 탈옥했으며 추격해온 울트라맨 잭을 따돌리고 타로를 찾아 지구로 온다. ZAT의 공격에도 오히려 신임 부대장 니타니 카즈미를 인질로 잡았으며 이를 내세워 타로를 교란시킨다.
이후 다시 나타난 잭의 컬러 타이머를 떼내 자신의 가슴에 붙여[1] 더 강화되었다.[2] 이때 컬러 타이머를 빼앗긴 잭은 마른 오징어처럼 납작하게 말라버리는데 [3] 웃기다는 사람도 있고 트라우마가 됐다는 사람들도 있다. 워낙 유명한 장면으로 여러번 재방송 되었다.
도로본은 컬러 타이머의 힘으로 타로를 더욱 몰아붙였고 타로의 컬러 타이머까지 떼려는 순간 '''3분이 다 돼가는 바람에 급격히 약화.''' 컬러 타이머를 붙인 게 되려 화가 되어[4] 타로에게 시원하게 털리고 컬러 타이머도 도로 빼앗긴다.
빼앗긴 컬러 타이머는 도로 잭에게 돌아갔고 더 거리낄 것이 없어진 ZAT의 스카이 훼일 총 공세에 그대로 폭사.
이명이 괴수라 되어있지만 생긴 것이나 말을 하는 것도 그렇고 사실상 괴인&우주인에 가깝다.
일본에선 비겁하게나마 잭을 이겼던 괴수라서 유명하다는 것 외에는 별로 인기가 없지만 생긴 게 불교적이라 그런지 태국에서 제작된 하누만과 7인의 울트라맨에 출연하기도 했다. 타로 본편 촬영에 쓴 슈트를 빌려다 촬영했다.

[1] 대신 인질로 잡은 니타니 부대장을 돌려줬다.[2] 나레이션 말로는 2인분의 힘이 더해졌다고. 도로본 자체의 힘과 컬러 타이머의 힘이 더해졌으니...[3] 울트라맨의 슈트를 벗겨서 그대로 바닥에 깔아놓았다.[4] 컬러 타이머는 지구에서 3분밖에 있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도로본은 그것을 간과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