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희
毒姫
Dokuhime
미하라 미츠카즈(三原ミツカズ)가 네무키에서 2004년에 연재 시작하고 2012년 네무키 11월호에 완결.[1] 소녀향 만화. 번역자는 박보영. 2012년 3월 기준으로 4권까지 번역되었다.
있는지 없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간간히 가십거리로 회자되는 맹독소녀[2] 에서 모티브를 따온 만화로, 여기서는 독희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제목이 독희인만큼 주인공도 독희, 인상 그대로 파멸된 인생을 살 수 밖에 없고 주위 사람에게도 영향을 주는, 신체적인 팜므파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주요 볼거리는 고전 소녀만화를 잘 손본듯한 그림, 살짝 간질거리는 내용. 중간중간에 나오는 성적인 장면이 있겠다. 정사는 하지 않지만 그렇고 그런 장면을 대놓고 연상시키키는 장치가 굉장히 많다.
Dokuhime
1. 개요
미하라 미츠카즈(三原ミツカズ)가 네무키에서 2004년에 연재 시작하고 2012년 네무키 11월호에 완결.[1] 소녀향 만화. 번역자는 박보영. 2012년 3월 기준으로 4권까지 번역되었다.
있는지 없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간간히 가십거리로 회자되는 맹독소녀[2] 에서 모티브를 따온 만화로, 여기서는 독희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제목이 독희인만큼 주인공도 독희, 인상 그대로 파멸된 인생을 살 수 밖에 없고 주위 사람에게도 영향을 주는, 신체적인 팜므파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주요 볼거리는 고전 소녀만화를 잘 손본듯한 그림, 살짝 간질거리는 내용. 중간중간에 나오는 성적인 장면이 있겠다. 정사는 하지 않지만 그렇고 그런 장면을 대놓고 연상시키키는 장치가 굉장히 많다.
2. 관련 용어
- 미트라가이너 - 표면상으로는 약초생산국가, 실상은 독희생산국가. 작은 국가임에 불구하고 나라가 유지되고 있는 이유는 고급 수출품 독희 덕분이다. 덕분에 암살이 일어날만한 분쟁이 없으면 버티지 못하는 기묘한 동네.
- 독희 - 처음에는 요람 밑에 독초를 넣는 것으로 시작된다. 다음에는 이불 아래에, 그 다음에는 옷 속에, 그 후에는 음식에 타 아기에게 먹인다. 이렇게 독에 내성을 쌓아간 아이들은 온몸에 맹독이 퍼지며 독희가 된다. 이 독희들은 체액에 독이 있으며, 껴안기만 해도, 땀만 묻어도 건강이 상실된다. 독희의 체액이 묻어도 죽지 않는 사람은 같은 독희 뿐이다. 독희가 될 아이들은 의식(...)을 치루기 전에는 똑같은 하얀 옷만 입으며, 암살용 생체병기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일회용이다. 그렇기 때문에 배반 시(명령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을 경우) 화형당한다.
- 전 그랜돌 - 혁명이 일어나기 전 왕족들이 지배하던 나라. 그 누구도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는 전쟁의 땅. 자연적으로 물의 혜택을 받고 있는 나라여서 수문을 이용해 외교에서 우세를 점하는 물장사로 악명이 높다. 왕족은 근친혼(..)을 하는 모양, 그 때문에 신체적인 이상(시력감퇴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정통적인 그랜돌 정권은 반쯤 개차반 부패정권이라고 한다.
- 현 그랜돌 - 혁명이 일어난 나라. 무역중개거점. 물이 풍부해서 기본적으로 살기 좋다. 그렇지만 까마귀는 자생하지 않는 듯. 원래 뿌리깊은 왕족들이 다스리고 있었으나 혁명이 일어난 후 시민 왕이 자리잡았다. 왕도 그 하수인도 대부분 평범한 평민들. 미트라가이너의 왕이 평가하길 왕 혼자서 다스리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기때문에 왕만 없으면 알아서 무너질 나라라고 한다.
- 이스키아 - 아마 백인 도래 이전의 북아메리카 대륙을 모티브로 삼은듯한 나라. 현 그웬돌과 각별한 관계. 왕은 무조건 문신 모히칸이다.
3. 등장인물
- 안트로퍼 "벨라돈나" 칸타렐라
주인공과 면식이 있는 독희, 카라밧슈로 일하러 갔다. 1권 첫장부터 나오지만 주인공이 아니다. 아세비에게 살짝 츤기레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아세비를 좋아하는 듯 하다. 좋아하는 사람을 껴안고 싶어하는 여린 구석이 있다. 주인공이 아니긴 하지만 주인공이 동경하는 사람의 위치에 있다.
- 아세비
하얀머리 총각, 주인님의 독을 먹는 남자이며 벨라돈나를 사모하고 있다. 살짝 백치기미가 있지만 착하고 일편단심. 역시나 벨라돈나와 함께 주인공이 아니다.
- 리코리스 라티아타 ("Lycoris" radiata)
이 만화의 주인공 독희. 빨간 머리여서 리코리스(저승화)라는 이름이 붙었다. 벨라돈나와는 꽤 괜찮은 사이였으며 손에 장갑을 끼고 다닌다.
- 카이트 유비데카레논 그랜돌("Kait" Ubidecarenone Glandol)
이 만화의 1권 표지에 나오는 얼굴마담(?) 세쌍둥이 형제중 한명. 벨트를 차고 있는 특징적인 녀석. 백치같지만 현 그웬돌의 왕자다. 좁은 곳을 좋아하며, 다른 쌍둥이 형제와 다르게 키가 작고 사회성이 결여된 모습을 보인다.
- 마오 에페트라 그랜돌 ("Mao" Ephedra Glandol)
2권 표지에 나오는 얼굴마담(?) 현 그랜돌의 왕자 세쌍둥이중 한명. 능글맞고 장난이 심하다. 찢어진 장갑을 끼고 있는 불량아. 딱 달라붙는 옷을 입고 있고, 작가에 설정에 따르면 거의 벗고 있다.
- 할 트라이조렘 그랜돌 (Hal Trizolam Glandol)
냉철해보이는 남자. 3권 표지의 얼굴마담(?) 현 그랜돌의 왕자 세쌍둥이중 한명. 냉철하며 절제된 모습을 보인다. 세쌍둥이중 가장 고급스럽게 입고 있다.
- 싯카 롤(Shicca Rorl)
리코리스의 하인. 이름은 누가 붙여준지도 모르는 이름이라고 한다. 고아였으며 혁명 이후 그웬돌의 왕에게 거둬져 메이드 일을 하고 있다. 리코리스의 좋은 말동무.
- 석류 (자쿠로)
안대를 끼고 있는 쌍둥이 동족사냥꾼. 아이리스 크리소그레페스(Iris Chysographes)와 아네모네 코로나리아(Auemoe Coronaria)로 나뉜다. 아이리스는 오른쪽 안대와 화상 흔적, 보라색 , 아네모네는 파란색과 왼쪽 안대로 구별이 가능하다.
- "가이레" 도나우 그랜돌(Garre Donau Giandol)
전 그랜돌 정권의 왕위계승자. 금발에 안경, 왕족간의 근친혼으로 인해 극도의 근시(0,2).현 그웬돌 정권이 들어선 고로 왕위계승이고 뭐고 다 무효다. 다시 왕족들이 통치하는 그랜돌 정권을 세우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노력의 일환중 하나로 현 그랜돌의 왕의 식사에다 수작부리기를 하고 있는데 계속 실패하고 있다.
[1] 딱 5권 분량밖에 안나왔는데 이렇게 시간이 긴 이유는 작가가 아파서 휴재했기 때문이다. 2012년 6월 13일에 다시 연재 재개.[2] 기류 미사오의 <사랑과 잔혹의 세계사>4장에 언급되어있는 맹독소녀, 어렸을때부터 독을 가까이하면서 독에 대한 내성을 키우고 몸에 독을 지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