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게쓰

 


1. 개요
2. 간략적 스토리
3. 등장인물
3.1. 고월회 및 로켓마사파
3.2. 월륜회 친 미야모토파
3.3. 월륜회 노에다니파
3.4. 관서 천호회
3.5. 관동 무쌍산
3.6. 경찰


1. 개요


정통 야쿠자 만화로, AK 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한국에서도 출판 중이다. 네이버 만화에서도 볼 수 있으며, 15세 이상이다.
그림작가는 '타시'로, 스토리 작가를 따로 둔 것으로 추측된다. '''돈게쓰'''는 영어(Don,t guess)가 아닌 순수 일본어'''(ドンケツ)'''이며, 책 커버에 '''삼류 깡패'''로 해석하고 있다. 이는 주인공 로켓마사가 그 야쿠자 관록과 전투실력과는 달리, 갈취가 생계수단인 양아치, 삼류깡패의 면모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현지에서도 많은 호평을 얻으며 현재 연재중이다.
해당 만화는 다른 만화들에서 흔히 일어나는 주인공 미화와 폭력단체 폭력행위 미화를 비켜나가고 있으며,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야쿠자는 결국 '악' 이라는 교훈(?)을 주고 있다. 가령 '선'에 해당할 현 회장의 체제는 하부 야쿠자들과 경찰간부의 대화를 통해 그 문제점이 드러나는데, 윗선에선 임협이니 무사도니 온갖 자아도취는 다 하고 있으나, 밑의 야쿠자들은 윗선들을 먹여살릴 상납금을 내기 위해 민간인들을 상대로 온갖 삥을 뜯고 다니고 있는데, 그러다 경찰에 잡히면 파문시키는 꼬리자르기 행태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에 '얘네도 노답이네'라는 반응을 나오게 만드는 한편, 오히려 하부 야쿠자들의 주머니 사정까지 책임지려 하는 스토리상 '악'에 해당하는 반 회장 조직에 대한 묘사조차 돈을 벌기위한 과정에서 표출되는 끝간데 없는 흉악한 강력범죄 행위 묘사가 여과없이 보여지기 때문에 동정과 이입이 불가능해진다. 때문에 '이놈도 저놈도 답이 없네, 야쿠자는 결국 '사회악'이구나' 라는 자연스러운 결론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또한 야쿠자물에서 흔히 나오는 '국뽕'적 요소가 나타나지 않는다, 작중 노에다니의 파벌에는 '시모야나기'라는 야쿠자가 등장해 중국발 마피아들과 항쟁을 벌이다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는데, 웬만한 야쿠자 임협물에선 '우국의 애국 야쿠자'로서 주연급이 되어야 할 시모야나기는 주인공들에게 개패듯 두들겨맞고 총성과 함께 사라진다(...). 그리고 많은 캐릭터들이 호감형 캐릭터, 비호감 캐릭터 가리지 않고 공평하고 무자비한 속도로 죽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호쾌한 전개와 실제적 야쿠자 사회의 모습을 묘사하려 하는 작가의 연출 방향성은 독자들에게 스토리에 대한 흡입력을 높여주게 된다.

2. 간략적 스토리


작품은 크게 ''' '규슈의 월륜회', '관서 오사카의 천호회', '관동 도쿄의 무쌍산' ''' 일본을 분할하는 세 야쿠자 조직 중 '''규슈의 월륜회'''의 하부 조직원 '로켓 마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규슈 월륜회의 2/3차 하부조직은 월광, 월삭, 고월, 월훈, 담월, 풍월, 화월 등 전부 '달'이 들어있는 조직명을 사용하고 있다.
주인공 로켓마사는 월륜회의 3차 하부조직인 고월회 소속이다. 고월회는 비록 3차 하부조직이나 로켓마사, 피스톨 신을 중심으로 월륜회 최강의 파이터들이 모인 정예 전투조직이며, 로켓마사의 각종 말썽으로 인해 2차 조직으로 승급하지 못하고 있다(...).
월륜회는 현재 미야모토 회장을 중심으로 한 원맨조직이나, 상임위원중 하나이자 월륜회 최대의 조직규모를 가진 2차 하부조직 월훈회의 오야붕 노에다니가 몰래 쿠테타를 준비하고 있다. 회장 미야모토를 중심으로 정통 야쿠자의 '의협'을 추구하는 파벌과, 상임위원 노에다니를 중심으로 하는 '실리'를 추구하는 파벌로 나뉘어 분열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노에다니는 각종 흉악범죄, 불법행위로 때돈을 긁어 모으고 있는 젊은 야쿠자 2인조인 아소와 오다기리의 십오야파를 산하로 두고 있으며, 아소, 오다기리 페어는 노에다니를 이용해 케케묵은 임협을 내세우는 미야모토 체제를 무너뜨리고, 월륜회 전체를 일본 제일가는 '국제 마피아 조직'으로 탈바꿈 시키려는 야욕을 품고 있다.
이는 마약밀매와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흉악범죄를 엄금하는 미야모토 회장의 체제를 전적으로 부정하는 시도이며, 미야모토와 뜻을 함께하는 로켓마사측 파벌과, 십오야파와 십오야파를 비호하는 노에다니의 월륜회와 그 찬동 조직들이 서로 전면전까지 벌여가며 점점 흙탕물 개싸움으로 변모하고 있다.

3. 등장인물



3.1. 고월회 및 로켓마사파


고월회는 월륜회의 3차 조직이나, 월륜회 최강의 전투력을 보유한 항쟁전문 조직이다.
'''사와다 마사토시:''' 주인공. 과거 적대세력 사무실에 로켓런쳐를 갈긴 전적이 있어 '로켓마사'라는 별칭으로 많이 불린다.
45세라는 전성기가 지난 나잇대에 비해 신체능력과 싸움실력이 탈인류급이며, 타 지역 최강 파이터들과의 연이은 대결 끝에 '''일본 최강의 사나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성격이 개차반이라 상위조직으로 진급하지 못하고 길거리 야쿠자나 사채업자, 양아치, 불한당들을 상대로 삥을 뜯어 생활비를 마련하는 양아치 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
성격 자체는 야생동물과 진배 없으나, 오랜 친구와의 우정이나, 사망한 형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타츠오 등 사회에서 내놓은 청년들에 대한 동정심, 와타세 오야붕에 대한 의리, 모모지로 및 타츠오 등의 꼬붕들에 대한 의협심을 잃지 않는 정감 있는 모습도 많이 보이고 있다.
때로는 그의 동물적인 면이 오히려 가장 야쿠자(또는 무사)에 가까운 행태로 향하게 만들기 때문에, 온갖 교활한 책략이 판치는 작중에서 '진정한 야쿠자'로 여겨질 법 하며, 노에다니에게 술자리에서 '넌 (우리보다)나은 놈이다'라고 인정받기도 한다.
전투능력 뿐 아니라 상황판단력과 심리를 읽는 능력이 독심술 수준으로 뛰어나 '초능력자'라는 의심을 받고 있다. 실제 최근에는 새로운 거처를 집값이 싼 귀신의 집으로 옮기는 와중에 귀신을 제압해버렸기 때문에 부업으로 '퇴마사'를 시작했다(...). 제법 효과가 있는지 절과 사당으로 바쁘게 영업을 뛴다고 하니 주 수입원이었던 갈취의 비중은 줄어들지도 모른다.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보이지만 과거에 결혼과 이혼을 3번이나 했었다.(...) 외전에 3번째의 결혼에 관한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여자들이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고 자신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것 같으면 바로 결혼하자고 들이대고 혼인신고만 해버린 모양이다. 그때마다 주변인들에게 축의금을 뜯어내서 와타세 오야붕은 너 또 결혼했냐고 어이없어 한다. 하지만 결혼 후에는 가정과 아내에게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아서 여자들이 먼저 이혼을 요구하고 떠나버린 듯 하다. 그래도 가정에 무관심했던 것 외에는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금전을 뜯어내거나 하는 짓도 안 하고 이혼한 배우자가 다른 야쿠자에게 해꼬지 당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매듭도 지어주고 상당히 큰 액수의 돈도 전해주는 등 마지막까지 책임은 진다.
'''신노스케:''' 싸움실력은 로켓마사에 비해 떨어지나, 수틀리면 권총을 뽑아들고 난사하는 흉폭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 '피스톨 신노스케' 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권총난사 혐의로 5년간 수감되어 최근 출감했으며, 로켓마사와 더불어 새로운 싸움을 찾기 위해 노에다니의 계파이자 질 나쁜 마약밀수 범죄조직 '십오야파'를 들쑤시고 다닌다. 다만 작중에 총쏠일이 별로 없고 사격솜씨도 영 좋지 않은데다 싸움실력도 주인공에 비하면 그저 그런 수준이라, 그냥 성격만 더러운 개차판 아니냐는 의문이 커지고 있다. 또한 초반에 등장했을 때 덩치가 로켓마사처럼 근육질이 붙어있는 떡대였으나, 어떻게 된게 이야기가 전개될 수록 점점 몸이 이쑤시개처럼 가늘어지고 있다(...).
'''와타세:''' 규슈 월훈회 최강의 파이터 조직인 고월파의 오야붕으로, 조직간 싸움에서 많은 공로를 세웠으나 부하 로켓마사와 피스톨 신의 연이은 말썽들로 인해 상임위원으로 승급하지 못하고 있다. 사실 조직일에 전혀 관심이 없는 로켓마사가 고월회를 통해 월륜회에 계속 붙어있는 이유도 와타세와의 개인적인 친분관계 때문이기도 하다.
'''카네다:''' 고월파의 부두목이자 와타세의 오른팔, 뛰어난 싸움실력과 통솔력, 카리스마를 보유하고 있으나, 직책에 구애받지 않고 로켓마사와 피스톨신을 형님으로 여기고 있다. [1] 그러나 인격파탄자들인 주인공 페어가 너무 막나가면 필사적으로 막는 교통경찰 역할도 수행한다. 이마에 초승달 모양의 흉터가 나있기 때문에 별명은 '초승달 카네다'이며, 평소 썬글라스를 쓰고 다닌다.
'''마키하라:'''와타세 오야붕이 개인적으로 키우는 심부름꾼으로, 별명은 '충견 마키하라'다. 적 정탐, 정보수집 및 요인 암살, 사체 처리 등 온갖 더러운 뒷처리 담당의 비야쿠자다. 노숙자와 비슷한 행색으로 이빨이 다 나간 굉장히 추레한 모습 때문에 단순한 심부름꾼으로 보일 수 있으나, 사실상 작품내에서 가장 적의 중역들을 많이 해치운 프로패셔널 암살자다. 작중 노에다니파의 여러 오야붕들이 그의 손에 쥐도새도 없이 제거되었다. 그의 냉혹하고 빈틈없는 행동과 직업의식을 보면 '대닌자'라 불리어도 손색이 없을 지경. 와타세 오야붕의 지시가 없어도 스스로 판단해서 제거대상을 정하고 제거하기 때문에 와타세도 당황한다. 충성심으로 움직인다고는 하나 독단적으로 판단해서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면 조직 입장에서는 상당히 위험요소가 되므로 타 조직이었다면 진작에 제거됐을 것이나 로켓마사같은 꼴통도 자기 사람이라 아끼는 와타세라서 내치지 못 하는 듯 하다.
'''모모지로:''' 도쿄의 전통 야쿠자 패밀리인 백로파의 일원이었으나, 현 십오야파의 페어가 도쿄에서 일으킨 항쟁으로 인해 조직이 무너지고, 백로파와 친분관계이던 도쿄 무쌍산에 의탁하였다. 이후 십오야파 페어에 복수하기 위해 규슈까지 쫒아왔다 로켓마사와 만나게 되었고, 결국 로켓마사에 대한 흠모와 복수의 완성을 위해 그의 개인적인 부하로 들어가 '로켓마사파(가칭)'를 만들어 타츠오, 토키사다, 레오를 본격적으로 야쿠자로 키우기 시작한다.
'''타츠오, 레오, 토키사다:''' 사와다 마사토시를 흠모하여 그의 로켓마사파로 들어간 젊은 야쿠자들이다. 로켓마사에 대한 충성심과 동경심이 강하다.

3.2. 월륜회 친 미야모토파


회장 미야모토를 보좌하며, 미야모토의 임협 정신에 강력히 공감하는 조직들이다.
회장과 회장 대행인 부두목을 제외하면 '''월광파, 월삭파, 화월파, 고월회''' 네 조직이며, 이중 월광파를 제외한 나머지 셋은 반 미야모토를 외치며 쿠테타를 일으킨 노에다니 조직과 전면전을 벌인다. 이 중 미후네와 무라마츠 파벌은 고월회와 오랜 친분관계로 얽혀있는 고정동맹이다.
'''노구찌:''' 월륜회 2차조직 월광파의 늙은 오야붕, 집행위원장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미야모토 회장의 임협에 강하게 동조한다. 작중 로켓마사와 피스톨신의 말썽을 징계하기도 하며, 또는 둘을 도와 월륜회의 방침을 어기는 십오야파를 들쑤셔 고월회와 월훈회의 항쟁을 일으키는 트리거 역할을 담당한다. 이후 쿠테타가 일어나자 월륜회의 분열을 막으려고 동분서주한다.
'''미후네:''' 월륜회 2차조직 월삭파의 중년 오야붕, '살인 전문 조직'이라 불리울 정도로 살인을 마다하지 않는 전투조직이며, 미야모토 회장에 충성하기 위해 노에다니파를 부수는데 앞장선다. 작중 수많은 노에다니 파벌에 대한 살해행위는 대부분 미후네의 월삭파에 의해 이루어진다. 원래도 적은 인원의 소수정예 조직이었는데 상당수의 조직원이 작중 시점에서 감옥에 수감된 상태여서 현재 가용인원이 10명 남짓한 조직이었는데 항쟁을 거치며 상당수 조직원이 사망하면서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인다.
'''무라마츠:''' 월륜회 2차조직 화월파의 젊은 오야붕, '월륜회의 떠오르는 용'이라 불리울 정도로 여러 사업을 통해 월륜회의 수완좋은 엘리트 야쿠자 조직을 표방했으나, 막나가는 십오야파의 등장으로 미야모토 회장을 지키기 위해 노에다니 파벌과 항쟁을 벌인다. 등장하는 험한 인상들 투성이인 오야붕들 중에서는 인텔리에 가까운 모습이지만 회장을 돕기 위한 묘안을 짜내서 로켓마사가 대학 나온 놈이라 다르다고 치켜세우자 저 중졸입니다라고 실토한다.

3.3. 월륜회 노에다니파


상임위원인 '''월훈파'''의 노에다니를 중심으로 뭉친 '실리'에 가치를 둔 조직들이다.
시대가 바뀌고 폭대법이 강화되어 더이상 야쿠자 말단들이 돈벌 거리가 없어지는 상황, 옛날처럼 치안이 엉망이라 야쿠자들을 기업체들이 요짐보처럼 고용하는 야경국가 시대도 아니고, 임협 야쿠자들의 시대적 역할이 한계에 도달한 상황에서 미야모토 회장과 그 측근들은 '임협을 견지하면 주변민들이 다 먹여살려준다'라는 시대착오적인 원론적인 소리만 반복해대고 있으며, 노에다니는 이에 불만을 품고 있다. [2]
그는 결국 회장 미야모토의 '임협도'가 하부 야쿠자들의 고혈을 빨아 운영하는 역겨운 위선이라고 판단하고, 아예 야쿠자 조직을 마피아 수준의 종합 범죄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새로운 판도를 짠다.
'''효월파, 무월파, 월견파, 십오야파''' 등을 동맹 및 산하 조직으로 두고 있으며, 이후 각종 사건들을 일으켜 미야모토 체제를 실각시키고 월륜회 자체를 반토막내는 시도를 하며, 그 과정에 적대세력으로 돌아선 친 미야모토 파벌과 대대적 항쟁을 일으킨다.
'''노에다니:''' 월륜회 2차조직 월훈파의 오야붕, 주인공 및 친 미야모토 파벌의 최강의 적, 월훈파는 많은 사업을 하기 때문에 최대의 조직규모를 자랑한다. 그는 미야모토 체제를 말단들을 굶주리게 만들면서 임협 타령만 하는 무능한 이상주의 체제라고 불신하기 때문에, 차라리 각종 불법사업을 늘리는 한이 있더라도 말단 야쿠자들을 포함한 월륜회 조직 전체가 풍요로워지길 원하고 있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 젊은 범죄조직 십오야파의 아소와 오다기리를 끌어들여 자금을 모으며 쿠테타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냄새를 맡은 친 미야모토계 월광파의 집행위원장 '노구치'의 주도 하에 로켓마사가 십오야파를 두들기는 과정에 크게 시비가 붙어 고월파와 전면전을 펼치나, 숫적으로 백분의 1 정도에, 3차조직에 불과한 고월파에게 탈탈 털려버렸다(...).
이 사태를 관망하던 회장은 노에다니가 패배의 기로에 몰리자 마자 싸움을 멈추는 댓가로 노에다니에게 차기 회장직을 약속한다.
하지만 노에다니는 친 미야모토계 파벌인 3차 조직 따위에게 두들겨맞는 자신이 회장이 된다 해도 '바지사장'을 벗어날 길은 없다는 판단을 내린듯 하며, 또한 노에다니 개인적으로 야쿠자의 자존심상 회장의 당근과 채찍 전략에 크게 분개한다.
그는 결국 친 미야모토계와 전면전은 승산이 없다 판단하여 십오야파와 함께 물밑작업을 통해 조직을 분열시키는 방향으로 틀게 되며, 미야모토를 실각시켜 자신의 힘으로 회장직을 직접 쟁취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비록 야쿠자로서의 이상이 달라 대립하나, 개인적으론 미야모토 회장의 카리스마를 여전히 흠모하고 존중하고 있으며, 로켓마사와도 개인적으로 만나 술잔을 주고 받을 정도로 서로를 인정하는 사이다. 로켓마사는 그를 '건달중의 건달'이라고 높이 평가한다. 물론 로켓마사의 조직은 안중에도 없이 자신의 본능대로 사는 동물적 발언을 접하면 쿠테타의 수괴인 그 조차도 멘붕이 일어난다(...).
'''아소, 오다기리:''' 작중 최대 흑막, 십오야파의 두목과 부두목이며, 도쿄에서도 활약했던 매우 질이 나쁜 마피아형 야쿠자들이다.
현지의 양아치들을 조종해 뒷세계 먹이사슬 정점에 있는 현지 야쿠자들과 알력을 일으켜 경찰로 하여금 야쿠자들을 체포하게 만들어 자신들이 지역을 접수하는 약아빠진 방법을 사용한다, 그리고 현지 야쿠자가 사라진 그 지역에서 마약밀매등 본격적으로 불법사업을 시작하는 방식으로 세력을 불려왔다.
이들은 마약밀매는 물론, 금융권의 민간인들을 협박하여 그들에게 거액의 돈을 맡기고 강압적으로 불리게 하는 경제사범의 면모도 보이고 있다. 상당한 수완가들이며, 노에다니 체제를 이용하여 규슈의 월륜회를 국제 마피아조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고, 이를 통해 일본 최대의 야쿠자 조직화를 꿈꾸고 있으나, 흉폭한 로켓마사와 얽히게 되면서 일이 점점 꼬이고 있다.
'''시모야나기:''' 노에다니의 정예 행동부대의 우두머리로, 월훈파의 최고의 싸움꾼이자 전략가이다. 대 고월파 항쟁 당시 요모조모 상황을 재며 상대와 맞섰지만 결국 고월파의 부두목 카네다에게 패한다. 과거 규슈를 노리고 상륙한 중국계 마피아 조직을 홀로 일망타진하며 폭발에 휩쓸려 온몸에 상처를 입었으며, 이런 부분 때문에 오히려 '우국의 야쿠자'로 주연을 맡을만한 약력을 가지고 있으나, 작가는 다른 일본 야쿠자물 만화가들에 비해 그런거에 관심이 전혀 없는지, 시모야나기는 고월회에게 떡이 되고, 겐코에게 두다리가 부러지더니, 결국 월삭파에게 총까지 맞아 유언도 못 남기고 즉사하고 만다(...). 여러모로 안습한 캐릭터.
'''벳쇼:''' 월륜회 2차조직 효월파의 오야붕, 노에다니의 동기이자, 그가 차기 부두목으로 점찍은 그의 오른팔로, 십오야파를 도와 친 미야모토 파벌과 전면전에 나선다.

3.4. 관서 천호회


'''겐코:''' 관서 최대의 조직 천호회의 2차 조직이자, 천호회 최강의 파이터 조직인 성광파의 오야붕 조시마의 보좌로, 천호회 최강의 싸움꾼이다. 성광파 오야붕 조시마의 규슈 방문으로 얽혀버린 로켓마사와 싸움이 붙었으나, 팽팽한 접전 끝에 발동이 걸린 로켓마사에게 참혹하게 패배한다. 이후 로켓마사에 설욕하는게 인생의 목표가 되었다. 로켓마사와는 서로 끊임없이 싸움을 추구하지만, 로켓마사를 도와주기도 하는 등 '악우'로 얽혀있는 관계.
로켓마사보다 9살 어린 36살이다.

3.5. 관동 무쌍산


'''하야미:''' 관동 최강의 조직인 무쌍산의 최강의 파이터, 로켓마사, 겐코와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제대로 된 싸움을 갈구하는 파이터이며, 겐코와 대결하며 반피정도 깎인 상태에서 무모하게 로켓마사에게 도전했다가 참혹하게 패배하지만, 과정에서 로켓마사가 보여준 상식을 뛰어넘는 전투력을 존중하게 된다. 겐코와 로켓마사에 비하면 신사적이고 세련된 도쿄의 야쿠자. 현재 로켓마사의 의제로 들어간 모모지로를 보살펴주기도 했다.
로켓마사와 동갑인 45살이다.

3.6. 경찰


'''사토 하지메:''' 중년의 강력계의 부장, 어지간한 야쿠자 오야붕보다 더 야쿠자스러운(...) 형사다. 다만 외모나 말투만 그렇고 조폭장르에 흔히 나오는 폭력조직과 적당히 결탁해서 이익을 탐하는 썩은 경찰과는 완전히 다른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경찰이라서 야쿠자들을 박멸해야할 벌레로만 취급한다. 로켓마사의 거구를 한손으로 내동댕이 칠 무술실력을 지니고 있으며, 월륜회 소굴에서 미야모토 회장에게 막 대할 정도로 야쿠자들을 버러지 취급하는 강직한 성격의 소유자다. 노에다니가 '사토 순경님'이라고 장난스래 부르니 '한번만 더 순경이라 불렀단 봐라 죽여버릴라' 라고 격한 반응하는 것을 보면, 하급 순경 시절에 현 월륜회 중역 간부들이 꼬붕이었을 때 부터 서로 치고 받으며 얽혀왔던 오랜 악연의 관계가 있는듯 하다.
[1] 사실 로켓마사와 피스톨신의 관록상 월륜회의 중역 간부급의 연륜이며, 실력은 월륜회 최강의 페어이기 때문에 3차 조직들은 물론 2차 조직들의 오야붕급들도 그들에게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2] 더구나 미야모토 회장의 임협관철파 측근들은 전부 소수정예로 운영하는 가족형 야쿠자들이라, 중대기업 규모의 파벌인 노에다니계 야쿠자들과 상황 자체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