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궁-서궁의 난
성단력 2000년대 초, 성궁 란을 쪼개 지배를 획책하는 무리들에 의해 란 동궁(ラーン東宮)과 란 서궁(ラーン西宮) 사이에 알력이 커져갔다. 이것이 원인이 되어 마침내 무장 봉기까지 일어난 사건을 이른바 '''동궁-서궁의 난'''(聖宮ラーン・東宮西宮の乱)이라고 칭한다.
이 사건에 임해 천조가와 전성사가 주관한 성단 사법 위원회(星団司法委員会)는 온건파인 동궁 편에 섰다. 다른 의견으로는 전성사와 란 신학원은 예전부터 골이 깊은 대립 관계에 놓여 있었으므로 이에 따른 사정일 가능성도 높다. 또한, 당대의 무녀 라이히 나카카라와 성궁 란을 불의의 기습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하여, 필모어 제국과 콜러스 왕국, 크발칸 법국이 자체적으로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그런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성단의 무수한 국가가 동궁과 서궁 편으로 갈라서서 국지전이 벌어지게 된다.
이 때 일어난 혼란을 지켜 본 성단 열강들은 그 반성으로 성단법 제정에 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그 사건에서 란을 주도한 테러집단은 실은 시스템 칼리굴라의 일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