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생명

 

1. 개요
2. 역사
3. 역대 임원
4. 스포츠/사회공헌 활동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과거 동아그룹 산하 생명보험사. 본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다동에 소재했다. 상징동물은 '파랑새'.
펭귄종합식품과 마찬가지로 1980년대 철도 행선판에도 존재했다.

2. 역사


1973년 부실보험사 고려생명이 해체되자, 서울통상[1]과 한국생사는 새 보험사 설립을 두고 경합했다. 마침 설립인가 유력 기업이던 한국생사가 막판에 자진철회하자 재무부는 서울통상의 손을 들어줬고, 서울통상은 구 고려생명 직원 250여 명을 인수해 '동해생명'을 세웠다. 1980년 공영토건에 넘어갔다가 1982년 이철희-장영자 스캔들 여파로 모기업이 부도나자 1983년 동아그룹으로 인수되어 '동아생명'이 됐고, 같은 해 동아건설로부터 탁구단 운영권을 이관받았다. 1986년 5월 동아연수원을 세운 후 9월 보유계약 5조 원을 달성했고, 1989년 자산 1조 원을 처음 달성한 후 1993년 중구 다동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전성기 시절 보험사업 외에도 후술할 사회공헌활동에도 나서며 인지도를 쌓아갔으나, 1997년 외환위기 후 모기업 경영상태가 어려워져 2000년 5월 1일, 금호생명에 인수합병되어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3. 역대 임원


  • 회장
    • 박찬용 (1973~1974)
    • 김형두 (1975~1976)
    • 변강우 (1980~1982)
    • 최원석 (1983~2000)
  • 부회장
    • 박성행 (1980~1983)
    • 고상겸 (1983~1984)
    • 김창락 (1998~2000)
  • 대표이사 사장
    • 최준규 (1973~1974)
    • 김재혁 (1974~1975)
    • 송정범 (1975~1976)
    • 김형두 (1976~1977)
    • 박성행 (1977~1980)
    • 우재구 (1981~1983)
    • 우윤근 (1983~1984)
    • 고상겸 (1984~1988)
    • 안철환 (1988~1991)
    • 이종훈 (1991~1992)
    • 이호형 (1993~1995)
    • 김창락 (1995~1998)
    • 김진철 (1998~2000)
  • 대표이사 부사장
    • 우재구 (1980~1981)
    • 이호형 (1992~1993)

4. 스포츠/사회공헌 활동


  • 한국프로야구 파랑새 존 후원 (1982~1987) : 동해생명 시절부터 진행했던 스포츠 스폰서 활동. 전국 모든 야구장 외야 펜스에 '파랑새 존'이라는 광고를 걸었는데 이 현수막 위로 홈런볼을 넘기면 당시 돈으로 50만원[2], 현수막 직격타구를 치면 30만원, 바운드 볼로 현수막을 맞추면 10만원의 상금을 주던 캠페인이었다.
  • 동아생명 탁구단 (1983~1991[3]): 이 팀에서 배출된 유명선수로는 이정학, 최승국, 박이희, 안재형 등이 있다.
  • 철새탐조 여행 (1987~1998)
  • 파랑새 인형극 순회공연 (1991~1998): 동아생명의 마지막 사회공헌활동이다.

[1] 당시 서울통상은 동방해상을 소유중이었다. 이후 서통으로 사명을 변경하였고 동방해상은 이후 현대그룹에 인수되었다.[2] 이 당시 은행원 월급이 약 20~30만원이었으니 상당한 고액이었다.[3] 이후 동아증권으로 소속이 바뀌었다가 1997년 해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