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라
1. 개요
성우는 William Houston/시로쿠마 히로시
주인공이 구시가지로 입장할 시, 누군가가 주인공에게 3회 경고 후[1] 시계탑의 꼭대기에서 개틀링건으로 공격한다.
2. 본문
주인공이 야남 구시가지 등에서 구시가지로 입장하는 문 앞에 가면 이하와 같은 수기가 붙어 있다.
주인공이 이것을 무시하고 문을 열고 구시가지로 입장할 시, 어디선가 다음과 같은 목소리가 들려온다.버려진 거리. 야수 사냥 불필요, 돌아가라
주인공이 이를 무시하고 계속 진행하여 야수를 사냥할 시, 다음과 같이 말한다.거기 사냥꾼, 경고를 못 봤나?
당장 돌아가라.
구시가지는 사람들에 의해 불타고 버려져, 이제는 오직 야수만이 오가는 장소다.
바깥의 이들에게 해를 끼칠 의도는 없다.
돌아가라...
'''...그렇지 않으면 사냥꾼이 사냥의 표적이 될 거다...'''
위 대사 후로는 주인공이 자신의 개틀링 사거리 내에 있는 한 개틀링을 난사한다. 개틀링 총탄이 날아오기 전에 두두두두 하는 발사음이 먼저 들리므로 소리에 주의를 기울이면 개틀링 총탄을 쉽게 피할 수 있다. 하지만 주인공이 개틀링 총탄에 피격당할 시 잠시 경직이 걸리므로 적에게 둘러싸여 있을 때 피격당하면 위험할 수도 있다. 듀라의 개틀링 공격을 중단시키려면 듀라와 우호 관계를 맺거나, 듀라를 죽여야 한다....뛰어난 사냥꾼이군.
능숙하고, 무자비하며 피에 도취되었군. 최고의 사냥꾼이 그렇듯.
그렇기에 널 막아야 한다!
듀라 살해 후부터 사냥꾼의 꿈의 계몽 상점에서 사냥복 잿빛늑대 세트를 구입 가능하다. 즉, 해당 세트를 구하기 위해서는 듀라를 반드시 죽여야 한다. 해당 아이템의 설명에 의하면, 듀라는 피를 막기 위해 옷을 재로 덮었고, 활동 당시 "화약고"와 인연이 있었으며, 상냥하고 어리석었던 그는 구시가지의 참상에 절망하고 사냥꾼의 서약을 져버렸다고 한다. 대다수 사냥꾼이 피에 취하였는데도 그가 아직까지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옷을 재로 덮었던 것이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2.1. 우호관계가 되는 법
이 방법은 듀라가 이미 주인공에게 개틀링건이나 총을 발사한 적이 있거나, 주인공이 구시가지의 야수 혹은 듀라의 동료를 이미 살해하였어도 무관하다. 듀라가 있는 탑 위는 가지 말고, 보스 피에 굶주린 야수를 사냥한다. 이후 나타나는 납치꾼들에게 살해되어 지하 감옥으로 이동한 후, 보스 검은 야수 파알을 사냥한다. [2] 그리고 파알 격파 후 열리는 등불부터 재시작해, 구시가지와 통하는 문을 열고 구시가지에 입장하여 야수들과 전투를 피하면서 탑 위로 올라갈 시[3] , 듀라가 개틀링에서 손을 떼고 주인공 방향으로 조금 걸어온다. 이벤트가 발생되면 락온이 걸리지 않으므로 헷갈린다면 락온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인공이 듀라에게 대화를 시도할 시, 듀라는 이하와 같이 말한다.
'구시가지의 야수를 사냥한다'와 '사냥하지 않는다' 중에서 택일해야 한다. 주인공이 후자를 택할 시, 듀라는 이하와 같이 말한다.이런, 이런... 어떻게 여기 들어왔지?
아, 중요한 건 아니지.
구시가지에는 무슨 일인가?
복잡한 문제에는 관심 없어. 하지만 여기서 시끄럽게 굴지 말아줬으면 하는데.
야수들은 위로 올라가지 않고,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아.
그럼에도 그들을 사냥할 셈이라면, 내가 먼저 너를 사냥하겠다.
알겠나?
대화가 중단된다. 다시 대화할 시 다음과 같이 말한다.그래, 아주 좋아.
난 더 이상 꿈을 꾸지 않지만, 한때는 나 역시 사냥꾼이었지.
사냥보다 더 끔찍한 것도 없어.
자네가 깨닫지 못했다면 말해주지...
자네가 사냥하는 것은 야수가 아니다. 그건 인간이야.
언젠가, 자네도 알게 되겠지...
흐음, 이제 그만 가보는 게 좋겠어.
하지만 우선, 작별의 선물이다. 난 더 이상 쓸모가 없거든.
(귀중품 아이템 '화약 사냥꾼 증표'와 제스처 '먼지를 턴다'를 준다.)
한편, 주인공이 전자, 즉 '구시가지의 야수를 사냥한다'를 선택할 시, 듀라는 즉시 적대 관계가 되어 주인공을 공격한다.뭐지? 이야기를 반복할 필요는 없을텐데.
가라, 말했다.
꿈을 꿀 밤은 길지 않나. 최고의 꿈을 꿔야지.
주의할 점은, 주인공이 듀라와 우호 관계가 된 후 야수를 공격할 시, 듀라가 다시 적대 관계가 되어 주인공을 공격한다. 이때 듀라가 주인공을 죽일 시 이하와 같이 말한다.
따라서 듀라로부터 우호 관계 보상을 받은 후 바로 살해하는 것이 이후 구시가지를 재방문할 경우를 고려하면 플레이어의 정신 건강에 제일 이로운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네가 바로 야수다. 너의 지난 행적을 돌이켜보아라.
주인공이 듀라와 우호 관계를 맺은 후 듀라를 공격할 시, 듀라가 이하와 같이 말하며 전투가 시작된다.
피 때문인가, 아니면 정신이 나간 건가?
심약한 감정을 싸움에 드러내면...
사냥꾼이 사냥 당하는 법!
3. 공략
듀라와 우호 관계를 맺는 데 성공하였을 시, 대화 종료 후 그의 등 뒤로 가서 뒤잡을 먹이면 편하게 시작할 수 있다.
듀라와의 싸움은 사냥꾼형 적과의 싸움들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오른손에는 말뚝박이, 왼손에는 야수 사냥의 산탄총을 들고 있다. 총을 쏴서 경직을 먹인 후 접근하여 빠른 공속으로 밀어붙이는 방식으로 공격한다. 싸우는 장소가 좁은 것도 난이도 상향에 한몫한다[4] . 그러나 공략은 의외로 간단한데,
1. 양손 무기 장착 후 우월한 사거리로 듀라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싸운다. 이 경우, 인간형 적에게 더욱 많은 경직을 주는 루드비히의 성검을 추천한다.
2. 듀라를 배틀 스테이지의 가장자리로 유인한 후 적당한 시점에 총을 연사하여 낙사시킨다.
3. 가장 쉬운 방법으로 단총 같이 공격속도가 빠른 총을 장착한 후 사다리를 올라가자마자 냅다 연사하는 방법이 있다. 듀라는 처음에 개틀링건 근처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러면 찍소리도 못하고 바로 낙사해서 사망이다. 대신 아이템이 루팅 불가능한 곳에 떨어져버리지만 이건 그냥 종료하고 재시작하면 개틀링건이 위치한 곳에 옮겨지므로 문제 없다
굳이 유인을 안해도 싸우다보면 그냥 알아서 가장자리로 회피할 때가 있는데 이 때 총을 연사해주면 낙사시켜 줄 수 도 있다. 혼자 열심히 회피하다가 떨어져 줄 때 도 있다. 강하고 자리가 좁아 조심해야할 점이 많은 NPC지만 반대로 꽤나 허무하게 죽일 수 있는 NPC다.
듀라가 주인공 사냥꾼이 이동 불가능한 위치에서 낙사했을 시, 아이템을 회수하려면 개틀링건 근처에서 게임 종료 후 재시작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귀중품 아이템 '화약 사냥꾼 증표'를 회수할 수 있다.
듀라에게 죽을 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듀라를 낙사시키지 않고 싸워서 죽일 시, '하지만 기억하게. 자네는 야수를 사냥하고 있는 게 아냐.'라고 말한다. 듀라와 적대 관계인 상태에서 듀라를 죽일 시, 화약 사냥꾼 증표만 획득 가능하고 제스처는 획득 불가능하다.여전히 꿈을 꾸고 있겠지?
자, 다음에 꿈을 꿀 때는 생각을 좀 하도록...
듀라와 우호 관계를 맺은 후 선제공격하여 싸워서 죽일 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너로구나... 네가 바로 야수다...
스스로의 행동을 돌아봐라. 그건 그야말로 광기...
4. 블러드본 보드게임에서
CMoN에서 제작한 동명의 보드게임에서는 구시가지를 다룬 '구아남의 몰락' 시나리오에서 등장한다.
여기에서도 야수를 인간으로 여겨 야수 사냥에 반대하는 모습을 보이며, 야수를 사냥할 것을 주장하는 '듀라의 동료'와 대립한다. 주인공은 이 둘 중 하나의 편을 들어 다른 하나를 쓰러트리게 된다. 이때 주인공이 듀라의 편을 들었을 경우, 시나리오가 끝나갈 때 생존자들을 구출해 주인공과 함께 야남을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훈훈한 결말을 맞는다. 여담으로 이 경우 개틀링을 쏘면서 주인공과 대립하는 것은 듀라의 동료가 맡게 된다.